천안시-전기안전공사, 19일 동면 덕성2리와 ‘전기재해없는 마을’ 자매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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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동면 덕성2리 마을 45가구 주민들은 앞으로 전기설비 등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19일 오전 11시 덕성2리 마을회관에서 성무용 시장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천안아산지사 직원, 지역단체장,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재해 없는 마을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덕성2리가 ‘전기재해 없는 마을’로 선정돼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점검과 전기재해 요인 제거 등의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 것은 천안시가 보수에 필요한 재료비를 지원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기술 및 노력지원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하여 성사된 것.

앞으로 덕성2리는 2012년 3월까지 1년 동안 ▲누전차단기 및 개폐기 점검 ▲옥내배선의 안전성 점검 ▲전기기계기구의 누전 여부 점검 등 전기재해 없는 마을로 집중적인 지원과 관리를 받게 된다.

이와 함께 퓨즈교체, 배선정비, 임시배선 및 비닐코드 등 부적합한 설비를 고쳐주고 누전차단기와 배선용 차단기, 배선기구 등의 불량품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교체해준다.

시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1개 마을씩 ‘전기재해없는 마을’을 선정 육성하고 있으며 WHO 공인 안전도시 인증과 함께 전기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약서 교환 및 현판제막식 등 공식행사에 이어 덕성2리 주민들이 준비한 점심을 나누며 축하했으며,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들은 각 가정을 돌며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천안/김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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