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중학교 장학재단(이사장 황인범)은 조치원중학교 신입생들 중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 성적이 우수해 타의 모범이 되는 20명에게 총 8,100,000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치원중학교 장학재단은 조치원의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조치원중학교 학생 중 지역과 나라를 빛낼 우수한 인재를 격려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주요내용으로 지난해 8월 31일 설립했다.


장학재단의 설립을 위해 황인범 이사장이 주축이 되어 적극적으로 중지를 모았고 이 소식을 들은 독지가 김고성씨가 2억 원을 기탁하면서 장학재단 설립이 구체화됐다.


이후 총동창회 회원들과 조치원중학교 교직원들의 협조, 황인범 이사장의 5천만 원 기탁으로 자산 3억 원의 장학재단이 설립됐다.


장학금 수여식에서 황인범 이사장은 “지역이 발전하려면 학교가 발전해야 한다. 조치원중학교 장학재단이 우리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황순덕 총동창회장은 “조치원중학교가 지금처럼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을 배출해 내는 역할을 계속해 줄 것을 바란다. 동문들과 지역민들의 뜻이 전해져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조치원중학교 장학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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