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벚꽃축제.jpg

주꾸미축제를 20여일 늦췄던 지난겨울 이상한파가 주산벚꽃축제도 지난해 비해 1주일 늦췄다.

지난겨울 이상한파가 꽃샘추위로 지속되면서 주산벚꽃 개화시기도 늦춰져 축제일이 기존 13일에서 15일로 이틀 연기됐다.

지난해 벚꽃축제가 9일 시작된 것보다 1주일 늦춰진 것이다.

주산벚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구자원)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온이 평년에 비해 낮고 꽃샘추위가 지속되면서 벚꽃 개화시기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13일부터 17일까지 열기로 했던 축제를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자원 위원장은 “축제는 늦춰졌지만 축제기간 동안 예정됐던 벚꽃가요제 노래자랑, 향토음식코너운영, 연예인축하공연, 벚꽃음악회 7080공연, 국악?난타?민속공연 등 프로그램은 변경 없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한편 주산벚꽃축제는 보령8경중 하나인 보령댐의 아름다운 경관과 보령댐 하류에서 시작해 화산천을 끼고 주산초등학교 앞까지 6km 구간에 20여년된 2000여그루의 왕벚나무 벚꽃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