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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기탁 모습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충남지부 최용탁 지부장(가운데 왼쪽)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손정희씨(가명, 62세, 창업지원대상자, 축산업)는 11일 오전 10시 지부장실에서 출소 후, 진정한 사회구성원으로 복귀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숙식제공자를 위해 써 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출소 후,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들고 막막한 세월을 보내고 있는데, 가축에 대한 애착과 경험으로 축산업을 할 수 있도록 공단에서 창업지원으로 자립기반을 마련해 평소에 조금이나마 받은 도움을 어려운 여건에 있는 출소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이다.

창업지원 대상자 손정희씨는 " 출소 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막막했는데 공단에서 창업지원을 한다는 사업설명을 듣고, 2009년도에 축산업을 할 수 있도록 임차보증금 3250만원을 지원받아 일어설 수 있도록 도움주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저와 같이 출소 후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도 다양한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어 최용탁 지부장은 "손정희씨도 출소 후, 경제적 여건과 힘든 시간을 극복하기 위해 피와 땀을 흘리고 이렇게 소중한 마음을 담아 불우 출소자를 위해 기탁해 주신 후원금을 대상자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그 고마움을 전했다./송병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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