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교통사고 발생주의보 달력 제작.jpg

대전지방경찰청(청장 김학배)은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2011 교통사고 발생주의보 달력 을 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달력은 2003년부터 2010년 까지 총 8년간 대전지역 교통사망사고(총 892명) 통계를 분석한 결과로, 일자별 사망자 명수에 따른 구분(경계·주의)을 두어 4절지 크기로 총 2000매의 연중달력을 제작했다.

달력 일자의 구분은 1일 사망자 수가 6명 이상(11일)일 경우 빨간색(경계일)으로 표기하고, 4~5명(65일) 경우 노란색(주의일)으로 표기하여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달력을 “교통사고 발생주의보”라는 새로운 시선으로 각색, 대전 시민에게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일깨우고자 지난 명절 전 역·터미널 등 다중이 운집하는 장소에 게시했다.

새해 첫 단추를 잘 끼우고, 연중 달력뿐만 아니라 운전자가 실제 운전시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달력을 통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차량용 미니달력을 제작해 택시운수 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달력으로 법인회사 택시와 개인택시 운수 종사자들의 휴무일 및 교통사고 발생 주의·경계일 구분과 함께 월별 운전에 필요한 Tip 등 각종 정보를 기재했다.

경찰에서는 "교통사고 감소는 경찰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대전시민이 한마음이 되어 첫 발걸음을 같이 떼어야만 대전이 교통무질서의 도시라는 불명예를 씻고 교통선진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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