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전.충남지사(회장 민경용)는 「걸어서 희망 찾기」라는 주제로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보행보조기와 인공관절수술을 지원하기 위한『제1회 희망나눔 행복공감 걷기대회』를 오는 22일 오전 8시30분 ~ 오후 12시30분까지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종합운동장 인근 5km 구간)에서 5,00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조성되는 참가비와 후원사의 기부금은 전액 천안, 아산,연기지역의 거동불편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보행보조기 지원과 골관절염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인공관절수술지원에 사용된다.

대전.충남적십자사가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기획한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대회에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고 봉사활동에도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아름다운 변화를 주도한다는데 남다른 의미가 있다.

더불어 대전.충남적십자사의 홍보대사인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도 걷기대회에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나눔운동 확산에 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걷기대회 참가자들에게는 봉사활동 확인서(4시간)와 함께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를 통해 참가비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된다.

걷기대회의 부대행사로 페이스페인팅, 아트풍선, 솜사탕 만들기, 응급처치(CPR) 및 보건체험부스, 아마무선체험부스, 봉사활동 홍보부스, 재난급식차량을 이용한 국수제공 등 다양한 체험마당을 2부 행사로 나눔공연이 계획되어 있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될 예정이다.

대전.충남적십자 관계자는 “이번에 개최되는 『희망나눔 행복공감』걷기대회는 1회성 행사가 아닌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해 대전.충남을 대표하는 나눔 운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희망이 넘치는 지역사회, 모두가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송병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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