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국민연금공단 북대전지사장청렴결백한 벼슬아치를 상징하는 조선시대 청백리(淸白吏)는 관직 수행 능력과 청렴(淸廉)·근검(勤儉)·도덕(道德)·경효(敬孝)·인의(仁義) 등의 덕목을 겸비한 이상적인 관료상으로 의정부, 육조, 사헌부, 사간원의 천거 및 임금의 재가를 얻어 의정부에서 뽑은 관직자에게 주어진 호칭이다. 오늘날에도 청렴한 공직생활로 타의 모범이 되는 공직자에게 청백리상을 수여하고 있으니 과거의 조선시대나 현대에서나 공직자로 사는 삶의 필수 덕목임에는 변함이 없으며 국민들의 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청렴의
강유정 대전지방보훈청 복지팀장 지금은 남의 땅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나는 온몸에 햇살을 받고, 푸른 하늘 푸른 들이 맞붙은 곳으로, 가르마 같은 논길을 따라 꿈속을 가듯 걸어만 간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는 1926년 개벽 6월호에 발표된 이상화 선생님의 시로 그 시대 이 민족의 비애를 나타낸 대표적인 작품이다. 식
김태흠 지사는 지난 8월 2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부여·청양 긴급재난지역 선포 관련 기자회견에서 출자·출연기관 노동자들은 ‘준공무원’에 해당하는 만큼 충남출자출연기관노동조합의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가입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대한민국의 헌법가치를 수호하고 법률을 제정한 3선 국회의원을 지내신 분의 입에서 나온 말인가? 제조업과 서비스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가 많은 충남을 이끄는 리더가 가진 노동조합에 대한 인식인지 심히 걱정스럽다.대한민국헌법 제33조제1항의 경우 ‘근로자는 근로조건의 향상을 위하여 자주적인 단결권
김상희 대전지방보훈청 총무과장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업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비상대비 훈련인 을지연습은 그간 코로나19 상황으로 축소 시행하였으나, 올해는 정상적으로 전 공공기관과 중점 관리 대상업체 등이 참여하여 전국적으로 실시한다.을지연습은 1968년 1월 21일 북한 무장공비의 청와대 기습사건을 계기로 태극연습이란 명칭으로 처음 실시하였으며 1969년 고구려의 명장인 을지문덕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그 이름을 따 을지연습으로 명칭을
강영순 충남동부보훈지청 이동보훈팀장올해는 국가보훈처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에 대한 영예롭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이동보훈복지사업인 보비스(Bohun Visiting Service)가 시행된 지 15주년이 되는 해이다. 특히 최근 3년간은 ‘코로나19’와 함께하며 최일선에서 열심히 구슬땀을 흘려준 복지인력과 담당 보훈공무원들의 노고가 있어 더욱 보람이 있다.2007년 8월 5일 ‘희생을 사랑으로’라는 슬로건 하에 제정된 보비스 사업에는 첫째, 고령, 퇴행성 또는 만성질환 등으로 거동
뜨거웠던 여름도 막바지에 접어들어 어느덧 8월의 하순을 지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무더운 여름 날씨가 9월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휴가철이 길어지면서 더위를 피해 계곡이나 바다를 찾아 물놀이를 즐기려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소방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9∼2021년) 수난사고 구조 건수는 총 3만 3,042건이며, 매년 여름철(7∼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사고 원인으로는 ‘수영 미숙’이 31.3%로 가장 많았고, ‘안전 부주의’가 29.3%, ‘음주 수영’이 17% 등으로 뒤를 이었다.여름철
이현희 대전지방보훈청 복지팀장대한민국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으로 지켜온 소중한 나라이다. 국가보훈처에서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존중하고 기억하며 끝까지 책임지기 위해 다양한 보훈정책을 구현하고 있는데, 그 중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보비스(BOVIS)」는 국가유공자의 건강하고 명예로운 노후 생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국가보훈처의 정책브랜드로, “희생을 사랑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보훈대상자를 찾아가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이동보훈복지서비스이다.대전지방보훈청에서는 42명의 보훈섬김이가 고령, 만성질환
김수영 국립대전현충원 관리과 주무관8월이 되면 8.15광복을 떠올리며 애국지사 묘역을 더 자주 거닐게 된다. 현충원의 애국지사묘역에는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분들이 잠들어 계시고, 묘비 아래에는 가족들의 그림움 혹은 생전에 나라를 걱정한 독립운동가의 염원과 바람이 적혀있어 묘역을 거니는 내내 뭉클하게 된다.순국선열 김의대의 묘에는 “나라 잃은 민족의 굴욕은 죽음보다 견디기 어려웠고 국권회복과 자유를 갈구하는 마음은 생명보다 강했으니 일제의 만행과 총탄에 맞서 구국의 일념으로 분연히 일어나 피의 항쟁으로 부르짖은 만세의 함성이 민족정기의
국토부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 전국 자동차 등록 대수 2022년 3월 기준 2,507만대를 넘어 인구 2.06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리고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 중 친환경 차는 125만대로 5%를 차지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자동차 사고는 하루에도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지만, 가장 안전하고 운전자에게 좋은 것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방법일 것이다. 자동차 사고 중에서도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것이 바로 '문콕'이 아닌가 싶다.문콕은 주차장에 주정차 된 차량에 부딪혀 일어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과실로 발생
8월 18일은 제15대 김대중 대통령의 13주기 되는 날이다. 김 대통령은 외환위기를 극복한 지도자로 기억되고, 존경하는 인물로도 상위권에 꼽히고 있다. 정치사적으로는 1987년 민주화 이후 야당 후보로서 대통령에 당선되어 수평적 정권교체를 최초로 이뤄낸 인물로 기록되었다.그의 서거 이후 다섯 번째 대통령의 취임 100일을 지나고 있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국민의 지지가 낮게 나오다 보니 예전 대통령들이 본보기로 자주 소환되고 있다. 특히 김대중 대통령의 집권 시기(1998-2003)는 현재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힘들었던 때
어느덧 8월의 한복판이다.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화재, 구조, 구급 등 다양한 위급상황으로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충남소방본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접수된 119 신고 건수는 총 33만 630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2만 3823건 대비 3.8% 증가했다.하지만 위급상황 발생 시 119신고가 제대로 되지 않아 생명이나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례 또한 적지 않다.신속하고 정확한 119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화재가 발생하거나 사람이 쓰러
8.15일은 일제로부터 나라를 되찾은 광복절이다.광복절(光復節)은 1945년 8월 15일,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연합군에 패하여 한반도가 일제강점기에서 해방된 날을 기념하는 날로, 광복은 문자 그대로는 “빛을 되찾음”을 의미하고 국권을 되찾았다는 뜻으로 이날을 국경일로 지정하고 경축 행사를 시행한 지 벌써 77주년을 맞이하고 있다.광복절은 우리 민족이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긴 1910년부터 35년간의 기나긴 식민 통치에서 벗어나 1945년 8월 15일 일본으로 부터 독립하여 국권을 회복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3년간 2차 교통사고는 1,646건이 발생하여 104명이 사망하고 3,483명이 부상을 당하는 경찰청 통계가 집계되었다.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1차 사고 이후에도 뒤에 따라오던 차량 들에 의해 2차 사고도 자주 발생하게 된다.2차 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트래픽 브레이크라는 것을 시행하고 있다. 과연 트래픽 브레이크란 무엇인지 그 의미에 대하여 언급하고자 한다.▶트래픽 브레이크는 도로에서 교통사고나 고장 차량이 발생하면 긴급차량이나 112 순찰차가 지그재그로 운행을 하며 뒤에서 오는 차량의
정정주 대전지방보훈청 총무과 주무관컴퓨터를 통해 쇼핑몰, 은행, 공공기관 사이트를 이용할 때, 특정 프로그램이 설치되지 않았다는 경고와 함께 진행되던 과정이 초기화되는 현상을 대부분 경험했을 것이다. 처음부터 다시 절차를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은 모두에게 상당한 불만을 가져오곤 했다. 이렇듯 예상하지 못하게 발생하는 추가 절차는 그 정도와 관계없이 굉장히 귀찮고 번거롭기 마련이다.보훈처의 특정 민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도 비슷한 경우가 종종 나타날 때가 있다. 참전유공자 등록신청을 하게 되면 병적증명서를 첨부하게 되는데, 과거 기록의
보이스피싱 범죄 일명 전화 금융사기가 등장한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러 지만 여전히 피해 사례는 계속하여 속출하고 있다.그 이유가 무엇인가 분석해 보면 바로 범죄 수법이 날로 지능화, 광역화, 다양화되고 있기 때문이다.처음에는 조선족 말투로 가족을 대상으로 한 조잡한 보이스피싱 범죄에그쳐으나 이제는 ‘맞춤형 사기’ 형태로 발전하면서 마치 정부 기관으로 속이어 사기 범죄를 자행하고 있다.예전에는 보이스피싱 사기수법도 납치, 수사금융기관 사칭, 대출 빙자, 계약 빙자 등 사기 유형이 있었으나 최근 들어 각종 투자사기, 불법사금융 사기 등
김상희 대전지방보훈청 총무과장6․25전쟁에 참전하여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한 유엔군 참전의 날(7.27.)을 맞이하며, 얼마 전 영면하신 6․25전쟁 참전 영웅인 고(故) 윌리엄 웨버 미군 예비역 대령을 떠올려 본다.그는 눈을 감는 날까지 한반도의 분단을 안타까워했고 성조기와 함께 태극기를 안고 안식처에 들었다. 올해 4월 향년 97세의 나이로 별세한 대령의 안장식은 코로나 상황속에서도 최고의 예우속에 알링턴 국립묘지에 안장되었다.1925년생인 웨버 대령은 6․25전쟁이 발발하자 공수
이영자 대전지방보훈청 복지과장오는 7월 27일은 유엔군 참전의 날이다.유엔군이 6.25전쟁에 참전하게 된 경위를 살펴보면 전쟁 발발 직후 미국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를 소집하여 결의안을 통해 “침략행위 중지 및 38도선 이북으로 철수”를 요구하였음에 북한군이 계속 남침을 강행하자 1950년 6월 27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유엔 회원국들에 대하여 북한의 무력 공격을 격퇴하고 국제 평화와 한반도에서의 안전을 회복하기 위하여 필요한 원조를 한국에 제공할 것을 내용으로 한 유엔군 사령부의 창설 법적 기반이 되는 “유엔 회원국의 북한군 격퇴 참
김진욱 한국국토정보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전 동부지사장나는 연수를 들어가면서 내 컴퓨터 비밀번호를 공개한다. 다들 비밀번호를 공개하려 하지 않고, 심지어 죄인들은 법원에서 공개하라고 해도 개인정보라 사생활이라 하여 공개를 거부하기도 한다. 그러나 나는 내 컴퓨터 비밀번호를 당당히 공개한다. 비밀번호는 두 가지인데, 부팅암호는 “@godqhr04”이며, 윈도우와 위랜드 비밀번호는 “@godqhrgks04”이다.이것을 한글자판 그대로 치면 “@행복04”와 “@행복한04”가 된다. 내가 LX 전신인 대한지적공사에 입사하여 어언 35년
김보영 대전지방보훈청 보상과 송무팀장다가오는 7.27.은 ‘유엔군 참전의 날’로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군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대한민국 국가 기념일이다.미국과 캐나다 등 6.25전쟁 참전국가에서 참전기념일을 기념하기 시작하면서 당사국인 대한민국에서도 2013년에 정전기념일인 7.27.을 유엔군 참전의 날로 제정, 오늘날의 경제발전과 민주화의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해 준 유엔참전국과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는 기념행사를 갖기 시작하였다.이에 국가보훈처도 내년 정전70주년과 부산 엑스포 개최지 결정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는 각 분야에서 독버섯처럼 갑질 횡포가 만연해 지고 있다. 사회적·경제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약자에게 부당 행위를 시키는 불법행위로 사회 통합을 저해하고, 사회 구성원 간에 불신과 위화감을 조성하는 중대한 범죄행위이다.우리 경찰에서는 직장 내 갑질 횡포를 근절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도 갑질 횡포는 근절되지 않고 성행되고 있다.또 갑질 횡포는 가해자· 피해자 간 이해관계로 인해 음성화되는 경향이 있어 경찰의 적극적인 홍보 및 피해자 보호 활동이 병행돼야 실질적 단속이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그러나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