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우한교민들의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방문 때부터 지금까지 2년 8개월,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는 너무나 당연했고 그래서인지 올해 7월 아산을 포함해 전국 19개 지자체에서 경찰병원 유치를 위한 신청서를 경찰청에 제출했다는 소식도 큰 화제거리가 되지 못하고 있다.경찰청에서는 10월 중순까지 받은 보완 자료를 근거로 10월 말 19곳 중 세 곳을 선정하고 이후 최종 장소를 결정한다.그럼 대통령 공약이고 국정 과제이니 안심해도 될까? 정부의 약속이라면서 왜 전국에 경찰병원 부지를 공모했을까? 그 세세한 정황이야 가늠하기
서산시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021년 5월 말 기준 33,097명으로 서산시 전체인구(176,031명)의 18.8%를 차지하고 있으며 등록된 경로당의 수가 379개소에 이른다. 이에 따른 어르신들 대상 맞춤형 치안대책이 시급한 형편이다.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노인 대상 범죄도 날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반면 인지력이 떨어지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스미스피싱과 같은 사기범죄 이외 노인들을 폭행하는 반인륜적 범죄, 치매노인 실종 및 노인 교통사고도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이러한 노인범죄에 대해 엄정대
경규선 대전지방보훈청 기획팀장대전지방보훈청은 2022년 “함께하는 청렴! 깨끗한 세상을 약속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대내‧외 청렴문화 확산, 국민과 함께하는 청렴한 사회조성을 위한 반부패‧청렴 시책을 추진하였다.우선 국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10월 초 대전정부청사와 주요공공기관 등이 밀집한 둔산선사유적지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청렴 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에서 “청렴은 OO이다”라는 문구를 시민과 함께 작성하고, 공익신고자 보호제도를 안내하였으며 청렴 클린치약을 제공하는 등 시민과 직장인의 다양한 참여를 통해 청렴의 의
박승흥 대체역 심사위원회 사무국장대체역 심사위원회가 출범한 지 2년 3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위원회에서는 이천 명이 넘는 대체역 편입 신청자들을 심사하였다.그러나 아직까지 ‘대체역’이 뭔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지난 2018년 6월 헌법재판소에서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하여 대체복무제를 규정하지 않은 「병역법」 병역의 종류 조항은 「대한민국헌법」에 규정된 양심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결정을 하였다.이에 따라 2019년 12월 「병역법」이 개정되어 제5조 제1항 제6호에서 대체역은 병역의무자 중 「대한민국헌법」이 보장하는
어느덧 바야흐로 수확의 계절이 다가왔다. 가을철 수확을 위한 농기계(경운기 등)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농기계 교통사고의 위험도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와 당부가 필요한 시기이다. 농기계(경운기)는 일반 차량보다 운전과 조작이 어려워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골은 도로가 정비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특히 운행 시 주의를 기울여
어떤 회사에서 신입 사원을 뽑기 위해 시험을 치렀습니다. 모이는 시간은 새벽 4시였지요.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모였습니다. 하지만 회사 문은 잠겨있었고 모인 이들은 저마다 불평을 하면서 하나둘 돌아가 버렸습니다, 5시간이 지난 9시가 돼서야 문이 열렸고, 사원 면접시험을 보기 시작하였습니다,“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하나 더하기 하나는 얼마입니까?” “사람의 팔은 몇 개입니까?” 그런 시시한 질문만 계속하더니 “이제 모든 시험이 끝났습니다. 돌아가셔도 좋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그 회사 입사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이란 2017년 9월에 새롭게 도입되어 어느덧 5년이란 기간이 흘렀다.탄력순찰은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을 통해 국민에게 순찰을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를 직접 선택해 주면 경찰이 참고하여 순찰하는 새로운 순찰방식이다.주민이 직접 지역 우범 지역이나 위해가 예상되는 순찰 희망 장소를 요청 시간을 특정해 온라인 순찰신문고 (patrol.police.go.kr) 또는 지구대·파출소에 신청하면 관할지구대에서 순찰차 순찰계획에 반영하여 우선순위별 요청 장소를 해당 시간에 순찰하는 방식이다.신청 절차는 간편하다. ‘순찰 신문고’ 검
인공지능(AI), 자동화(Automation),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 Data),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단어들입니다. 기술발전으로 이른바 ‘스마트(Smart)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일자리와 더불어 대학 교육도 변해야 한다는 어느 취업소개 사이트의 광고 캐치프레이즈가 떠오릅니다.고등학교 시절 인생의 방향을 잡지 못해 방황하던 저에게 오랜 친구는 자격증 취득을 통한 대기업 입사 목표라는 현실적인 조언을 했습니다. 이러한 조언에 제가 찾은 답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자동화
박재운 대전‧충남재향군인회 회장10월 8일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창설 70주년이 되는 날이다.재향군인회는 지난날 신명을 바쳐 조국의 안보를 위해 헌신했던 역전의 용사들이 모여 국가발전과 공익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앞장서기 위해 1952년에 창립되어 지금까지 변함없는 국가안보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在鄕軍人』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현역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복귀한 사람」을 의미하며, 영어로는「Veteran(베테랑)」이라 부르면서 또 다른 사전적 의미로는 「한 분야의 일을 오랫동안 하여 그 일에 대한 지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오면 가족 또는 연인과의 낭만적인 캠핑 또는 낚시를 계획하는 여행객들이 많다.그러나 캠핑이나 낚시 중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질식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캠핑이나 낚시를 할 때 텐트를 설치하고 밀폐된 공간 내에서 석유난로 또는 휴대용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조건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질식 사고가 발생하게 된다.일산화탄소(CO)는 불완전연소가 될 때 주로 발생하는데, 무색·무취의 기체로 사람이 인지하기 어려울 뿐만아니라 소량으로도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김혜정 대전제대군인지원센터 상담지원팀국가보훈처는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와 지원을 위해 전국 10개 권역에 제대군인지원센터를 설립하여 5년 이상 복무하고 전역한 제대군인들의 취업 및 교육지원 등을 실시하여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도움을 주고 있다.2012년 처음 지정하여 시행한 제대군인주간은 올해로 11회를 맞이하였고 우리 사회의 인식 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제대군인법 개정을 통해 법정 기념행사로 격상, 제복 근무자를 존중하고 예우하는 범국민적 캠페인의 일환으로 10월 4일부터 7일
이주화 충남동부보훈지청 보상과'레드테이프 챌린지', 복잡한 절차를 만들어 일의 비효율성을 높이는 규정과 절차를 타파하는 것이다. 한국의 레드테이프 챌린지는 "내삶을 바꾸는 규제혁신"이라는 슬로건을 띄우며 규제 개선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국가보훈처는 정부 규제혁신 방향에 맞춰 보훈대상자분들의 불편을 개선하고 편익을 증진하기 위하여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는데, 2022년 상반기엔 7개 과제를 추진하였으며, 하반기도 규제혁신 과제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정진하고 있다.규제혁신의 필요성은 생각보다 가볍게, 쉽게
필자는 대전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근무하는 직장인입니다. 센터에는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대출 승인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정책자금을 신청하기 위해서 방문하시거나, 신용회복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방문 채무조정을 신청합니다. 하루에도 평균 250명 정도가 방문하다 보니 때로는 눈물이 나는 사연, 때로는 오늘 하루만큼은 기분이 너무 좋았다는 사연을 접하게 됩니다.얼마전에는 젊은 직장인이 가족 병원비때문에 금융권 자금과 개인사채까지 빌렸다가 대출금을 제대로 갚지 못해 월급에 가압류까지 들어와 사회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타격을 받고 있다고 토로하
명재진 병무청 자체평가위원“군대는 내 인생의 성장통이다. 한 단계 성숙해지기 위한 시험이다. 낯선 환경과 군 문화에 대한 적응도 성장의 밑거름이라면 기꺼이 받아들이겠다.”지난해 해외 영주권자들의 병역이행 체험담을 모아 발간한 수기집 「2021 대한사람 대한으로」에 수록된 한 병사의 말이다. 모국에서의 군 복무가 자신의 인생을 결정지을 만큼 중대한 선택이었음이 마음 깊이 느껴지는 대목이다.병역은 대한민국의 남성이라면 누구나 이행해야 하는 의무이다. 따라서 우리나라 청년들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순간에 병역의무 이행과 마주하게 된다.국외
우리나라도 이제는 지진에 안전한 나라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난 2016년 9월 경주에서 규모 5.8 지진으로 나라가 떠들썩했었고 그다음 해 2017년 11월에는 포항에서 규모 5.4 지진이 일어나 사상 초유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연기되는 일이 있었다. 기상청 통계를 보면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매년 5회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김현정 국민연금공단 북대전지사장얼마 전인 2022년 5월 국민연금공단은 제도 시행 34년 만에 ‘수급자 600만 명 시대’를 열었다. 국민연금 수급자는 2020년 4월에 500만 명을 넘은 이후 2년 1개월 만에 600만 명을 돌파했다.수급자의 급속한 증가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국민연금이 국민의 노후생활 안전망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의미하나, 이런 성장의 이면에는 팍팍한 생활로 보험료 납부가 부담스러워 못 내는 분들이 아직 많다. 매월 내야 하는 보험료가 부담스러워 납부를 기피하기도 하며 소득 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아
도정자 대전·세종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정부의 국고지원이 올해 말 종료되는 가운데 정부지원 연장과 관련 법 개정을 촉구하는 노동계, 시민단체의 목소리가 뜨겁다.코로나19로 인해 국민들의 건강이 위협받을 때, 검사·치료비, 백신 접종비 등을 건강보험에서 지원하여 의료비 부담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었고, 올해도 오미크론 변이 등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건강보험 재정지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 일몰제로 인해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정부지원이 차단된다면 건강보험료의 급격한 인상과 동시에 건강보험
3년째 국내. 외를 막론하고 코로나와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와 장마로 보금자리인 집과 재산을 잃고 슬픔에 잠긴 이 순간 수재민들은 수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면서 이중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몸도 마음도 다 지쳤지만 생각만 해도 마음이 참 따뜻해지는 우리 민족 고유의 대명절 한가위가 성큼 다가왔다. 옛날 속담에 "타향에 나가서는 고향 까마귀만 보아도 반갑고 여우도 죽을 때는 태어난 고향으로 머리를 두고 죽는다"는 속담이 있다. 이 말은 고향이 주는 편안함, 따뜻함, 마음의 안식처, 사라진 곳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아름다움과
요즘은 핸드폰과 광고의 시대이다. 너나 할 것 없이 손에 핸드폰을 쥐고 살고 걸으면서, 앉아서, 차타고, 자가용 운전하면서 핸드폰을 본다. 신호가 바뀌어도 갈 생각을 안 하는 차는 핸드폰을 보고 있다고 봐야 한다.핸드폰에 팔려서 정신 줄을 놓고 사는 사람들이 많아진 위험천만한 세상이다. 자기만 편하면 남의 생각은 안하는 사람들이 많은 자기중심적인 사회로 변화하는 한 우리 모두가 행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안전하고 아름다운 세상이 되려면 남을 배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나는 얼마나 남을 배려하고 예의를 지키며 살고 있나 뒤돌아 본다.진
이성헌 대전지방보훈청 총무과 주무관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국가비상사태에 대처하고,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기 위한 비상대비 훈련인 을지훈련이 실시되었다. 대전지방보훈청은 이번 을지훈련을 실시하면서 ‘국민과 함께하는 을지훈련’, ‘철저한 충무계획 검증을 통한 충무계획 개선점 발굴’, ‘내실있는 실제훈련을 통해, 실전과 같은 상황 조성’라는 3가지 핵심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하였다.올해 을지훈련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하여 국민들의 비상대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고, 코로나19 상황 이후 처음으로 전국적으로 연습이 실시되는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