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국회가 국정감사를 벌이고 있다. 그런데 국민을 위한 감사보다 정쟁에 휩싸여 막말과 고성이 오고가는 아주 볼썽사나운 국정감사에 국민들은 실망 하고 있다. 역대 국정감사를 지켜 보았지만 이런 빈 강정 국정감사는 처음이라고 생각한다. 일하는 국회의원이 없다고 보아도 무관해 보인다. 국회의원들의 막말을 보면 연말에 끝날 장관이라고 한 발언과 또 사무관 32호봉 새우깡 장관 발언은 아주적절하지 못한 발언이다. 마치 국회의원이 한시적 장관이라고 비하하는 발언을 하면서 질문하는 의도가 뭔지 정말 궁금하다. 장관도 어느 정도 대적해도 된다는 법이라도 만들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새누당과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정쟁을 버리고 국민을 위한 국정감사를 하자고 사탕 발림소리를 하고 있지만 국정
태안군민의 화합을 다지는 제13회 군민체육대회가 지난 8일 끝났지만 태안군체육회 기간중 금전이 오고 간 문제 때문에 지역이 시끄럽다. 그 이유는 태안군체육회가 지역 아무개들에게 무슨 명목인지는 몰라도 돈을 준 것이 화근이 됐다. 무슨 구린내가 나는 돈이기에 몰래 통장으로 넣어 주었는지 태안군 관계자와 체육회 관계자의 명확한 해명이 필요해 보인다. 돈이 좋긴 좋다. 쏟아진 물은 담을 수가 없는데 돈이라 일이 터진 후에도 계산서 한 장이면 마무리가 되어 버리니 말이다. 돈이란 인간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함은 틀림없다. 하지만 넘쳐도. 넘쳐도 부족한 것이 돈이다. 돈이 인간을 범죄인으로 만들고 인간은 또 욕심 때문에 범죄인이 되기도 한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태안군과 체육회가 돈을 주고
국회는 지금 공회전하고 국민들은 국회를 원망하고 국회가 공회전 하는 동안 민생은 파탄에 이르고 있다.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국민을 극정해야 하지만 오히려 국민이 국회와 정치를 극정하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 정치다. 민주당은 서울시청 앞에서 정치적 파업만 하고 있고 새누리당은 강 건너 불구경 하듯이 하고 있다. 누구를 위한 국회의원인가 한번 물어 보자. 힘없고 빽 없는 근로자는 무노동 무임을 원칙으로 하는 나라 대한민국이다. 그런데 일하지 않은 국회의원은 적용되지 않는 나라 대한민국. 국민들은 당신들을 원망하고 있다는 점 명심 했으면 한다. 국회의원이 집을 버리고 노숙자로 변질된 점에 5천만 국민들은 가슴 아파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행동을 하는 국회의원 본인들이 모르고 있어 참
지난 22일 충청남도 도청 브리핑 룸에서 전국공무원 노동조합 세종충남지역본부. 민주노총. 정의당. 기자회견을 보고 깜짝 놀랐다. 정부가 이 무슨 훼기한 행동인가 공무원 노동조합 설립인가를 반려했다고 박근혜 정부가 사기꾼이라고 하는 피켓을 들고 공무원으로서 해서는 아니 되는 행동을 했기 때문이다. 정의당이야 박근혜 정부를 부정하기에 아무렇게나 불러도 관심이 없다. 하지만 공무원은 안된다. 공무원은 말 그대로 국가이고 정부이다. 그런데 대통령을 보고 사기꾼이라니 어느 나라 공무원인가 이런 행동을 하는 공무원은 공직에서 떠났으면 하는데 어떻게 생각 하는지 묻고 싶다. 왜냐 하면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할 공무원으로서 정부를 사기꾼이라고 하는 것을 보니 정신상태가 의심되어서 하는 말이다. 박
서산시가 주최한 삼길포 독살체험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준비 부실로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해는 우럭축제와 병행하는 차원에 행사라 어느 정도 이해가 간다. 하지만 올해부터 독살체험 행사는 별도의 예산으로 치러진 것이다. 삼길포 독살체험 행사는 해양수산부(4천만원.) 서산시(4천만원) 자부담(2천만원) 총 1억을 투입해 서산시가 주최하고 삼길포 우럭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장엔 행사 안내원은 물론 번듯한 안내표지판 하나 없어 행사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우왕좌하면서 불만의 소리가 터져 나왔다. 독살체험행사장엔 2011년 삼길포 우럭축제 독살체험이 10월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열린다는 푯말이 세워져 있어 축제 준비가 얼마나 부실했는지 그대로 보여 대목이다. 이런
먼저 태안 해병대 사설 캠프장서 어른들의 잘 못으로 꿈을 피워보지도 못하고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온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 그리고 사고를 당한 유가족들께도 조의를 표하는 바이다. 충청의 미래인 학생들이 희생된 이번 사고를 보면서 참담함을 느낀다. 성냥 통 같은 교실에서 공부에 시달리다 넓은 바다를 보고 느낀 기쁨도 잠시. 누가 이들을 주검으로 몰아넣나 이것은 바로 어른들이다. 아무것도 모르고 어른들이 시키는 대로 했다가 파도에 휩쓸려 귀와 코. 목으로 짠물이 들어오는 고통 속에 살려고 죽을힘을 다했지만 결국 시신이 되어 물 밖으로 나왔다. 친구를 구하려고. 거센 물살 속 뛰어든 학생은 여러 명의 친구를 구한 뒤. 파도에 휩쓸려 간지 2일 만에 차디찬 바닷물 속에서 견디지 못하고 주검으로
학교폭력은 과연 근절될 것인가. 장담컨대 결코 근절되지 않는다. 이런 판단이 어쩌면 도발을 넘어 절망적으로 들릴 수도 있다. 아니, 학교폭력이 결코 근절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니, 이 무슨 망발, 그래도 묻는다면 역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고 다시 대답할 수 있다. 학교폭력은 근절의 문제가 아닌 예방적 접근이 최선이라는 역설적인 강조다. 사후적, 결과적 접근이 아닌 예방적 접근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사실이 그렇지 않은가. 학교폭력을 근절할 수 있는 문제라면 벌써 근절되었어야 옳다. 그동안 수없이 많은 대책들이 나왔고 정부에서는 ‘4대 악’의 하나로까지 간주했다. 하지만 여전히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시간의 문제일까. 좀 더 시간이 지나면 근절될 수 있을까. 역시 아니다. 학교폭력은
내포신도시 LH공사 아파트 공사현장을 가보면 갑의 힘이 쌔다는 것을 알 것 같다. 이달6일 내포신도시 아파트건설현장에서 50톤 크레인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 했지만 LH공사와 시공사인 S종합건설의 행동을 보면 참으로 한심하다. 현장입구부터 인해전술로 출입을 막고 힘으로 밀어내는 아름답지 못한 행동을 보여준 S종합건설의 행동은 마치 패악한 집단을 생각 할 정도였다. 얼마나 잘못했기에 취재기자를 문전박대 하고 이도 모자라 무력으로 저지하는 이런 일을 지시한 사람이 혹시나 LH공사관계자가 아닌가. 해서 정중히 물어본다. 윗사람의 지시가 없기 때문에 방문을 허용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윗사람이 바로 LH공사 관계자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안전사고가 났으면 누군가는 책임을 지고 수습하는 것이
명품도시를 지향하는 세종특별자치시(세종시)가 오는 7월1일 출범 1주년을 맞는다. 벌써부터 세종시 전역에는 출범 1주년을 축하하는 플래카드와 각종 행사가 연일 펼쳐지고 있다. 지난 22일엔 대전·세종·금강 상생축제가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면서 한껏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세종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선공약으로 수도권의 과도한 집중에 따른 부작용을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치됐다. 세종시는 국내 17번째 광역자치단체다. 지난해 9월 국무총리실을 시작으로 오는 2014년까지 17개 정부부처와 20개기관이 순차적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행정의 중추역할을 담당하는 안전행정부,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정부기관들이 속속 이전을 해 명실상부 행정도시로써의 위용을 서서히
지난 87년 6월 항쟁으로 꽃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존폐의 위기에 서있다. ‘야만과 폭력’으로 점철했던 군부독재의 장기집권을 종식하고, 국민의 손으로 대통령을 선출하는 ‘직선제’를 쟁취했던 자랑스런 민주주의 역사가 처참히 짓밟히고 있다. 그것도 헌법을 수호해야 할 국가기관에 의해 버젓이 자행되고 있는 현실을 목도하면서 민주주의와 헌법적 가치가 근본부터 무너지고 있다는 위기의식을 절감하고 있다. 지난 6월 14일 발표된 검찰의 국정원 정치공작 사건 수사결과는 국가기관이 한통속이 된 봐주기식 수사의 전형이었다. 앞서 검찰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국정원법 위반과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를 확인하고도 불구속 기소를 결정하였다. 그리고 더 가관인 것은 그 두 명 이외에 정치공작에 개입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하도급과 관련해 직권을 남용한 홍성군 000의원이 바로 자기라고 언론재단을 통해 밝혀주었다. 그동안 군민들은 10명의 군의원 중 누구인지 참으로 궁금해 했으리라고 생각한다. 군민들에게 엄청난 논란을 불러온 사람이 다름아닌 홍성군의회 부의장까지 지낸 000의원이라고 누가 믿었겠는가! 그런데 좀 늦은 감은 있지만 본인이라고 알려 왔기에 참으로 다행이다. 000군의원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이런 용기가 하도급 관련에는 통했지만 별로 좋은 일은 아닌 것은 분명하다. 그래도 내가 이런 사람이요. 하고 밝힌 점은 아주 용기 있는 일이긴 하다. 그런데 억지로 밝혀서 좀 섭섭할 뿐이다. 도둑이 제발절인다는 것과 똥낀 놈이 화낸다는 속담처럼 000의원이 언론중재위에 정정보도를 요청해 왔
염홍철 시장의 대화타협 정치로 현안 해결해라 (이정복 정치행정부장) 대전시가 ‘기초과학연구원(이하 IBS) 엑스포과학공원내 조성’을 골자로 한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의 제안을 조건부 수용키로 했다. 정부가 4개 조건(신동·둔곡지구 전체면적 343만2000㎡ 축소불가, 과학벨트내 IBS 입주 부지 매입비 전액 국고부담, 엑스포공원에 사이언스센터 등 창조경제 핵심시설 건립, 대덕특구 창조경제 전진기지 조성방안 국가정책 반영)을 받아들인다는 전제를 깔았다. 이 결정에 지역정치권이 찬․반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염홍철 대전시장 소속 정당인 새누리당은 크게 반기는 모습이지만, 민주당과 시민단체들은 일제히 염 시장의 이번 결정에 대해 못마땅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급기야 민주당에서는 임기를 1년여
한반도 정세의 일대 전환이 기대됐던 남북당국회담이 끝내 무산돼 안타까움이 크다. 수석대표의 격(格)에 대한 양측의 견해 차가 결국 대화 재개의 발목을 잡고 말았다. 그동안 첨예한 대치국면에서도 어렵게 대화를 물꼬를 터 놓고도 절차와 형식상의 문제 때문에 국면 전환의 큰 흐름을 놓치고 있다는 점이 못내 아쉽다. 남북 양측은 지난 9, 10일 실무접촉을 통해 대화의 일정과 명칭, 회담에서 다룰 의제에 상당한 의견접근을 이뤘다. 그만큼 남북 모두 지금의 경색국면이 누구에도 이롭지 않다는 인식이 깔려있었던 것이다. 이번에 남북대화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면 적어도 양측 모두 큰 이견이 없는 핵심의제에 의견 접근이 어느 정도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98년 남북교류의 물꼬를 튼 금강산관광의 재개
홍성군 모 군의원이 직위를 이용해 관급공사에 깊숙이 개입하고 있다는 기사를 본보가 10일자 1면에 보도 했다. 군의원은 군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군민들이 선출한 선출직 공무원이다. 그런데 군민을 위한 일을 하기보다 자기 주머니 채우기에 급급하다면 과연 군 의원으로서 합당한 인물인가 해서 한번쯤 평가해 보기로 했다. 충청남도나 홍성군에서 발주한 공사 하도급과 관련해 특정업체와 계약 체결을 권유하고 이에 따르지 않을 경우 불이익을 보게 하겠다는 협박성 발언을 공공연하게 했다면 이는 군의원으로서 자질에도 문제가 있어 보인다. 과연 어떠한 협박성 발언을 했는지도 무척이나 궁금하다 간단하게 추려보면 내가 군의원인데 내가 알고 이는 업체에 하도급을 줘라 아니면 공사하는 기간 동안 민원을 발생시켜 공사를
장학사 시험문제 유출 비리 파장이 여전히 계속되면서 충남교육이 그야말로‘풍전등화(風前燈火)’에 놓여 있다. 비리의 끝이 어디까지인가 싶을 정도로 추잡한 충남교육의 잇따른 비리소식에 참담한 느낌마저 든다. 김종성 충남교육감이 평교사로 시작해 교육 수장에 오르기까지 그가 살아온 교육철학을 들여다보면‘청렴’그 자체였고, 순수한 교육자로서의 길을 걸어왔다. 한순간의 권력의 욕심에 취해 일어난 사건이라고 치부하기엔‘장학사 선발비리’사건은 도(道)를 넘어섰다. 너무나 조직적으로 이뤄졌고,가담 인원도 많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4일 장학사시험 비리 연루자 49명의 징계를 징계위원회에 요구했다. 금품을 주고 받은 중징계 대상자 39명과 특정 응시자 논술채점을 부당하게 한 경징계 대상자 7명 등 모두 46명에 이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 행복한 서산 화합 충남’이라는 구호 아래 제19회 충청남도 장애인 체육대회가 5월31일과 6월1일 양일간 해 뜨는 서산 종합운동 일원에서 열렸다. 정말 아름다운 배려로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모습을 보여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임원들을 감동의 도가니로 몰라 넣었다. 지난2월5일 장애인 체육대회 준비단을 구성 팀장1명과 7급2명을 종합운동장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빈틈없는 준비를 당부했다 장애인 체육대회 준비단이 온신의 힘을 다한 결과물은 정말 대단했다. 3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쾌거가 바로 그 결과이다. 어느 장애인체육대회보다 많은 선수와 임원진이 참석했다고 한다. 이번행사에 참석한 인원은 무려 1만7천여 명이라고 하니 과의 성공적
경찰청이 지난3월부터 지방에서 시행한 순환근무제를 놓고 경찰관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는 이유를 분석해 보았다. 장기근무 했다는 이유로 경찰관을 다른 지역으로 서로 이동시켜 근무하게 하는 순환근무제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면서 업무 적응에 대한 우려와 부작용으로 인해 현장경찰들 사기가 떨어질까 걱정이 된다. 순환근무제로 경찰들의 불만이 높은 만큼 근무순환인사시스템에 대한 문제점을 심각히 인식하고 이에 대한 방안을 국민들과 함께 모색했으면 한다. 경찰청이 13년 이상 한곳에서 장기 근무자한 자를 대상으로 인근 경찰서와 20여명 내외의 순환근무제가 시행 되면서 치안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 높다. 순환근무제를 명령 받은 경관들은 매일 1~2시간씩 걸리는 출퇴근으로 애를 먹고, 차
볼일이 있어 관공서를 방문하가거나 전화를 해보면 민원인을 대하는 공무원의 태도는 각양각색이다. 그런데 요즘 서산시청 공무원 친절도가 많이 바뀌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 시민들 목소리에 귀 기울려 보았다. 그 이유를 들어보니 서산시가 친절공무원을 선발하는 시책을 펼치면서 공무원의 친절도가 한층 높아져 시민들이 삶에 활력소를 찾고 있다는 소문이 메아리치고 있다. 시민에게 아름다운 선행이나 친절을 베푸는 것은 매우 고맙고 그러한 사람들의 미담을 공유하며 친절한 공무원을 마음속에 닮아 놓으려는 시민이 많아졌다고 한다. 서산시청 민원실은 시민들이 볼일을 보기위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민원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안내하는 공무원이 환한 미소로 반겨준다. 시청 민원실 공무원이 환한 웃음을 보이며 민원
지난 5월 4일 민주당 전당대회는 민주당의 ‘변화와 혁신 선택을 외치는 김한길 대표체제로 출발했다. 대선패배에 대한 주류, 비주류의 책임공방과 논쟁만 보여와 관심조차 두지 않았지만, 그래도 60년 전통과 127석의 제1야당이라 점이 작용해 당원과 지지층이 내린 결론은 ‘변화와 개혁’ 그리고 ‘민주당 재건에 대한 기대감’을 걸고 김한길 대표를 선택 했다고 본다. 국민들은 민주당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기대감은 결국 ‘새로운 인물’에 대한 선택으로 나타난 것이다. 전당대회 결과는 상당히 의외의 결과를 보여 주었다. 당 대표에 호남출신 출마자들이 단일화까지 하는 무리수를 두면서 힘을 모았지만 역부족이었고 최고위원 선출도 선택 받지 못했다. 민주당의 강력한 지지기반이라 하는 호남에서 조차 ‘지역
그동안 학교폭력을 일삼은 학생과 성폭력을 저지른 호색한, 한 가정의 행복을 무참히 깨트린 가정파괴범, 돈벌이에 눈이 멀어 불량식품을 마구잡이로 유통시킨 업자들이 최근 스스로에게 던졌을 법한 질문이다. 답은 “아니다”쯤 될 것 같다. 소시민들이 깊은 고민 끝에 다시 질문을 던진다. “가정파괴범 등 4대 사회악이 근절될까? 뿌리가 뽑힐까?” 이 질문에 대해 정부는 어떤 대답을 내놓을까. 박근혜 정부가 출범해 국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책들도 곧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여기에 박 대통령이 어떤 판단을 내리고, 어떻게 방향을 설정하느냐에 따라 국민들의 삶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대통령의 최근 발언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4대 사회악 근절’에 대한 의지다. 박 대통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