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식탁은 유전자변형농산물이 소리 없이 점령해 가고 있지만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 같다. 우리가 유전자 재조합 생물체, 흔히 유전자 변형 농산물이라고 부르는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s)는 무엇인가? 생명공학이 발달함에 따라 새로운 품종 육종방법으로 유전자 재조합이 시도되었고, 다국적 종자회사와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상업화의 길을 걷게 되었다. 처음에는 병충해 저항성이 강한 품종 등 재배적인 이점에 목적을 두었다. 그 후 영양가·맛 등 소비적 이점에 목적을 둔 제2세대 GMO에 이어, 최근에는 질병예방 등 의약적인 측면에 중점을 둔 제3세대 GMO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이미 GMO가 세계적인 추세로 자
한때 콘돔(Condom)주가 유행을 했다. 듣기조차 해괴망측한 이 콘돔주 발생지는 대도시나 환락가가 아니라 의외로 농촌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흔치 않다. 일손이 바쁜 농번기에는 잠시 허리도 펼 겸 들녘에 앉아 참(站)을 먹는다. 농주라 하여 막걸리를 마시는데, 사내놈 장가 들 때 뭐 떼놓고 간다는 농담처럼 술잔이 없이 술을 못 마시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참으로 난감하기 짝이 없다. 한참 일을 하다가 송알송알 맺히는 땀방울을 손등으로 훔치며 농주를 한 사발 벌컥벌컥 들이키는 일은 고된 노동의 시름을 달래는 유일한 즐거움인 것이다. 집은 멀고 그냥 통째로 마시자니 불편하기 짝이 없다. 그래서 불현 듯 생각나는 것이 주머니 깊숙이에 늘 넣고 다니는 콘돔이다. 이것에 조심스럽게 막걸리를 따라
정치인이면서 군인이고, 세계적 사이버보안의 전문가인 이스라엘 에후드 바라크 전 총리는 ‘창조형 인재가 이스라엘 창조경제의 밑바탕’이라고 지난 6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해 개최한 글로벌 인재포럼의 기조연설(창조형 인재, 어떻게 키우나)에서 강조했다. 바라크 총리는 이스라엘 정부가 기술 개발 및 투자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특히 요즈마펀드를 설립해 인재 선발 및 육성과 신생기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실패를 패배로 받아들이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용인하고 장려하는 사회분위기, 위계질서에 얽매이지 않고 직위나 직급에 상관없이 창의적 사고를 토대로 치열하게 토론하고 각자의 주장을 제기할 수 있는 문화적 풍토가 이스라엘이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경직된
옥경아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영양팀 팀장 연말이 되면 각종 모임의 송년회 등으로 피할 수 없는 술자리가 많아진다. 많은 술자리로 인한 과음도 문제지만 또 따른 고민이 술안주일 것이다. 안주의 대부분이 고칼로리, 고지방 식품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좋은 술안주란 어떤 것일까? 위와 식도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자극적이지 않고 기름기가 적은 것, 알코올의 배출 혹은 대사를 도와 간을 보호하기 위해 수분, 비타민, 무기질함량이 높은 것, 술의 높은 열량에 추가 열량을 보태지 않기 위하여 칼로리가 적은 것이라고 말한다. 수분과 비타민 보충을 위해 야채와 생과일 안주 음주를 하게 되면 우리의 몸은 평상시보다 많은 수분과 비타민 등을 필요로 하게 된다. 따라서 수분과 다양한 비타민을 함유한 야채
지난 9월 UN이 발표한 ‘세계 행복도 조사(World Happiness Report 2013)’에서 우리나라는 10점 만점에 6.267점으로 41위를 차지했다. 1인당 GDP(국내총생산) 순위인 34위보다 낮았고, 싱가포르(30위), 태국(36위)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에도 뒤졌다. 겉으로 드러나는 삶의 모습에 비해 국민들이 실제 느끼는 삶의 질이 낮다는 뜻이다. 특히 지방도시와 농촌의 활력이 떨어지고 대도시와의 삶의 질 격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경제성장의 과실을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 소득수준이 향상되면서 교육, 문화, 복지 등 삶의 질과 직결되는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지역 주민의 생활 반경도 기존의 시·군·구를 넘어서서 확장되고 있다.
송인숙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 원장 노년층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질환 요실금은 과거에는 나이가 들면 당연히 생기는 것으로 여겨 참고 지내거나 부끄럽고 수치스럽다고 생각해 치료를 기피했지만 최근에는 요실금을 적극적으로 치료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병을 키우는 것만큼 미련한 일은 없기 때문이다. 김씨는 결혼하여 두 자녀를 두고 있는 30대 중반 직장인이다. 그녀는 최근 감기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종종 소변이 새면서 속옷이 젖어 당혹스러울 때가가 한두 번이 아니다. 웃거나 운동을 할 때도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흘러 좋지 않은 냄새와 가려움 같은 불편함을 느끼는 김씨. 평소 즐겨 입었던 몸이 붙는 청바지도 하체에 힘을 주면 새는 소변 때문에 입지 못한다. 요실금의 예방
지금 6.4 지방 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전국은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 논란이 쟁점화 되어 연일 불꽃처럼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대전에서 선거구 증설 논의가 촉발된 원인은 지난 5월 충청권이 호남의 인구를 추월하면서 그동안은 영·호남이 주도했던 정치 주도권을 충청권에서도 쥘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싹트면서 다시금 도화선이 되었다. 국민 정서가 국회의원 수를 늘리는 것에 대한 불만이 팽배한 현시점에서 가능한 일일까? 과연 20대 총선 전까지 대전에서 선거구 증설에 성공할 수 있을까? 하여, 그에 관한 당위성과 문제점이 무엇인지 짚어보고 대안을 제시코자 한다. 필자는 언론 칼럼을 통해 새누리당 대전시 국회의원 증설 특위 위원의 민간단체장 자격으로 활동하며 예견한 것 중에 단순히 인구
이 지구상에는 술도 여러 종류지만 술을 담아 마시는 술잔도 여러 가지다.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가 그녀의 애인 마크 안토니를 대접 할 때는 섹시한 클레오파트라의 유방을 본 뜬 유방 술잔이 연회석에서 쓰였다. 그리고 당대 프랑스 최고의 미인으로 칭송되었던 루이 16세의 왕후 마리앙트와네트의 우아하고 풍만한 유방을 본 뜬 술잔도 함께 사용되었다. 그러나 유리나 도자기로 된 술잔에 비해 유방형의 샴페인 술잔은 거품과 향기가 빨리 없어지고 손 온도에 의해서 샴페인이 데워지는 홈이 있어 꼭 잔대를 받쳐 사용했다. 일본의 한 고서에는 해골 술잔이 등장한다. 일본의 어떤 부호가 해골에 금박을 입혀 술잔으로 사용한 것으로 역시 귀족들이 가끔 사용했던 것이다. 더불어 일본에서는 작은 사기 종지 술잔에 따끈
옛 소련 쿠데타의 주도 세력은 KGB와 군부 지도부, 야나예프 부통령과 파블로프 총리였다. 쿠데타는 3일 천하로 끝났지만 실패의 원인이 당시 부통령과 총리가 술에 만취했기 때문이라고 전해진다. 긴박한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비몽사몽간에 우왕좌왕 했기 때문이라는 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의 주장이었다. 보리스엘친은 사자후와 같은 열변으로 개방과 민주화를 갈구하는 소련 국민들을 열광시켰다. 급기야는 러시아 공화국 대통령이 된 보리스 옐친도 외신에 의하면 대단한 주당이다. 기자회견이나 외국 국민과의 면담 스케줄 등이 이따금씩 뒤바뀌는 이유가 바로 이 같은 옐친의 술 편력 때문이라고 한다. 그의 비서관들은 옐친으로부터 술병을 뺏는 게 하루 일과 중 하나라고 전해질 정도다. 한때 옛 소련 공산당 출
박만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교수 날씨가 추워지면 고혈압 환자들은 남다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자칫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등으로 인한 돌연사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고혈압에 대한 10가지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본다. Q. 어릴 때 생긴 고혈압, 성인 고혈압으로 이어진다? A. 소아 고혈압은 원인이 없이 생기는 본태성 고혈압과는 다르게 어떤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는 이차성 고혈압의 가능성을 반드시 점검해 봐야 한다.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다른 질환이 있는지 정확히 검사해 치료하면 평생 약을 먹을 필요 없이 고혈압을 치료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얼굴이 달아오르는 증상이 있으면 부신의 갈색세포종에 의한 고혈압을, 전신부종과 함께 피검사에서 콩팥수치나 소변검사에서
역사 속 가장 위대한 의회 연설가는 누구일까? 그 주인공은 기원전 359년 필리포스(Philippos)인 마케도니아 제국의 왕이다. 필리포스는 탄핵 연설로 국민의 지지를 받고, 결국에는 음독자살로 생을 마감한 그리스 아테네의 데모스테네스이다. 그는 풍전등화에 처한 아테네를 지키기 위해 시민들이 항전할 수 있도록 강력히 항변했다. ‘필리포스에 대항하자’라는 그의 연설에 보면 이러한 대목이 있다. “여러분! 마케도니아의 군마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까. 모두 다 일어나십시오! 앉아 있는 사람은 모두 일어나십시오! 서 있는 사람들은 달리십시오! 그리고 목숨을 걸고 전진해 아테네의 국경 방어선을 죽음으로 지킵시다!” 데모스테네스가 청중들에게 일어나서 달려가라고 강력히 호소하는 대목이다. 실제로 그의 연설
2010년 11월 서울 강남 삼성동에서 방화로 인해 발생한 화재에서 자동화재탐지설비가 제 때 작동되지 않아 무려 28명의 (사망4, 부상24명)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우리 청이 지난해 실시한 소방시설 종합정밀점검에서 건물 10곳 중 4곳에서 소방시설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욱이 최근 3년 평균 화재발생대상 1만2192개소 중 소방시설이 작동하지 않아 피해가 커진 사례는 2,403건(19.7%)이나 됐다. 건축물 등에 설치되는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안전시설이다. 그러나, 현재 소방시설공사는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 노하우에 대한 고려 없이 건설공사에 포함되어 일괄 발주되고 있다. 소방시설공사업의 법적 등록요건만을 갖춘 종합건설
수 년 전 5월 6일 왕년의 세계적인 은막의 스타 ‘마클레네 디트리히’가 마침내 숨져 프랑스 파리의 마를네느 교회에서 장례식을 가졌다. 베를린 출신의 디트리히는 베를린에서 연예생활을 시작하여 미국으로 건너가 성공한 섹스 심벌로 배우 겸 가수이다. 그녀의 인기가 절정에 올랐을 때, 독일의 독재자 히틀러는 그녀의 귀국을 종용했으나, 이를 단호히 거부했다. 디트리히는 2차 세계대전의 포화를 뚫고 전장을 돌며 연합군 위문공연을 다녔다. 이후 모국인 독일과 디트리히는 사이가 나빠졌다. 그녀는 말년에 파리에 정착했으나 고향을 지척에 두고도 찾지 못하는 아픔을 연일 포도주로 달랬다. 얼마나 술을 많이 마셨는지 말년에 알코올 중독 상태로 중증에 시달려 병원신세를 자주 졌다. 알코올 중독이란 병까지 말
30년 전, 나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연구원이었다. 입사한 지 5년차, 실험기기 앞에서 몇날 며칠씩 밤을 새기 일쑤였다. 충혈된 눈으로 실험에 몰두하다 구석에서 새우잠을 자고, 실험에 실험을 거듭하다 좋은 결과가 나오면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은 충만함을 느꼈던 시절. 그랬다. 연구에 대한 집념, 성취에 대한 기쁨이 있기에 하얗게 밤을 새워도 피곤하지 않았다. 그런 열정과 의지가 모여 있던 곳, 좁은 영토에 부존자원이 적은 열악한 여건에도 ‘한강의 기적’을 가능케 하고 우리나라를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게 한 힘의 원천, 바로 대덕연구단지이다. 대덕연구단지가 조성된 지 40주년이 되었다. 자본도, 기술도, 변변한 기반시설도 없었던 우리나라가 ‘과학입국(科學立國)'의 기치를 내걸고 교육
자신의 성격을 판별하는 데 있어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스스로 가장 강력한 적극성과 생동감을 느꼈던 특별한 정서적 행위와 윤리적 행동이 무엇인지를 알아보는 방법일 것이다. 왜냐하면 바로 그 순간에 '이것이 진정한 나다'라는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말은 윌리엄 제임스의 편지에 나오는 말이다. 그렇다면 '이것이 진정한 나다'라고 느끼는 순간은 모두가 같을까? 아마도 모두가 다를 것이다. 그리고 그에 따라 개개인의 성격도 다르기 마련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사람들의 성격이 저마다 다양하듯이, 현대사회에서 우리에게 요구되는 리더십도 다양한 변화 속도만큼이나 빠르게 변화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상황에 맞는 코칭리더십을 발휘하며 구성원들을 이끌어 가는 것
1946년의 일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레스토랑을 경영하던 잭 모건은 ‘진저 엘’이란 술의 판매가 부진해 고심 중이었다. 그 무렵 그의 친구인 마틴도 보트카의 매상을 더 늘릴 수 없을까하는 문제로 골몰하고 있었다. 그래서 두 사람은 진저 엘과 보드카를 합친 모스코 뮬(Mosco Mule)이란 칵테일을 극적으로 창안했다. 그때 체리스란 여성은 스테인리스로 만든 술잔을 팔기 위해서 궁리를 하고 있었다. 세 사람이 모이면 문수보살의 지혜가 나온다고 했던가. 세 사람은 모스코 뮬과 스테인리스 술잔을 팔기 위해서 함께 판매 작전을 개시했다. 우선 그들은 카메라를 들고 레스토랑이나 바 등을 다니며 그곳의 바텐더에게 스테인리스 술잔에 모스코 뮬을 마시게 했다. 그 장면을 촬영하여 바텐더에게 사진을 선물
박근혜 대통령은 11월 2일 프랑스 방문을 시작으로, 영국과 벨기에, EU 본부를 차례로 방문함으로써 6박 8일간의 서유럽 순방을 마쳤다. 이번 서유럽 방문은 박대통령 취임 후 첫 번째 유럽지역 양자 방문이다. 이로서 박 대통령은 취임 첫해에 미국, 중국, 러시아, 동남아, 유럽 등 일본을 제외한 핵심 외교권역에 대한 방문을 완성했다. 이번 방문은 서유럽 3개국에 한정되었으나, 그 의미는 유럽 전지역 방문에 대한 대표성을 갖는다. 이번에 방문한 프랑스와 영국은 주요 8개국(G8)과 주요 20개국(G20)의 회원국이며 유럽연합(EU)의 중심국이다. 또한 벨기에는 유럽통합의 중심에 서 있는 강소국의 전형으로 유럽 내 여론을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한다.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 위치한 유럽연합(EU) 본부
작년 한해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2만 9093건이 발생, 815명이 사망했다. 음주운전 사망자수는 전년 대비 10.6%가 증가한 것이다. 최근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다른 교통사고보다 감소폭이 낮아 전체 교통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었다. 2007년에는 위험운전(음주운전)치사상죄를 신설하였고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 바 있으며, 음주운전기준을 혈중알콜농도 0.05%에서 0.03%로 낮추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음주운전은 다른 교통법규 위반과 달리 위반의 고의성이 어느 정도 인정되고 안전운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는 음주운전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칵테일 중에 보드카를 베이스로 하고 빨간 토마토 주스를 탄 것이 있다. ‘블러디 메리(Bood Mary)’라는 술이다. 블러디가 ‘피투성이의’라는 뜻이므로 이 술의 우리말 이름은 ‘피투성이 메리’가 된다. 어째서 이 술이 끔찍하게 불러디 메리라는 이름을 갖게 됐을까? 먼저 영국사에서의 블러디 메리라는 것을 보자. 16세기의 잉글랜드 여왕이었던 메리 튜더 1세의 이야기이다. 그녀는 가톨릭교를 부활시키고 신교도를 극력하게 탄압하였다. 신교도 신봉자들을 무차별 체포해 투옥시키거나, 거리에서 공개적으로 살해하는 등 가혹한 종교박해를 했었기에 당시 사람들은 메리여왕을 블러디 메리라고 불렀다. ‘망나니 메리’쯤 되는 불명예스러운 이름이다. 다음은 칵테일로서의 블러디 메리를 처음으로 만들었던 ‘조지 조셀’
김응돈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통증센터 교수 대한민국의 주부들은 바쁘다. 남편, 자녀들은 물론, 나이가 들어서는 손자, 손녀까지 돌보느라 한평생 손에 물기가 마를 날이 없다. 2010년 통계에 따르면 주부통증 환자가 220만명에 달했으며, 대부분의 주부들은 이를 방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겠지’ 하며 방치하다간 나중에 더 큰 시간과 비용을 써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주부들에게 잘 생길 수 있는 근골격계 통증에 대해 알아본다. 어깨통증 어깨 통증은 서서히 자기도 모르게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앞으로 다가올 김장 등 무리한 작업을 한 이후에 급성으로 통증이 오는 경우가 흔하다. 어깨 통증은 특징적으로 팔을 위로 올리기 힘들고 움직이려 하면 통증이 더 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