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자영 대전선병원 척추센터 전문의 사람들은 누구나 퇴행성 변화를 겪는다. “ 퇴행성 변화”라는 것은 단순히 늙어 가는 과정이라던지, 나이가 드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사실 우리가 어떠한 물건이든 도구가 되었든 오래 쓰거나 많이 쓰거나, 무리하게 쓰게 되면, “닳게” 되고 그로 인해 원래 쓰이던 용도로서의 기능이 저하되게 된다. 이러한 닳고 닳게
세상은 좋은 일을 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매년 10월 21일은 경찰의 날입니다. 올해로 벌써 78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 옛날 경찰에게는 딸도 안 줄 정도로 힘들고 어렵고 박봉의 시절을 겪으면서 세월의 흐름에 따라 변화와 혁신 속에 때론 직업 1순위까지 호응도가 높았던 때도 있었습니다. 필자는 어느 산골에서 부모님과 함
21세기를 맞으며 우리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고 환호했었다. 교육계도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그리며 앞으로 나아갔다. 23년여가 지난 지금 학교현장의 모습은 혼란 그 자체다.학생들은 학생들대로 학부모는 학부모대로 교원들은 교원들대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선생님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정치적 이슈가 아닌 순수 교사들의 교권확립과 정상화를 주문하는 집회의 시위를 한 것은 처음일 것이다.이는 최근 교사들의 계속되는 자살 속에 밝혀지는 이유와 배경 뒤에는 이제 더 이상 교사들이 학교현장에서 개인적인 교권침해를 방치하거나 당할
김헌태논설고문 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이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사드의 전쟁이 발발해 온 세계가 경악하고 있다. 잔학한 참상 때문이다.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기습 공격을 감행하면서 촉발된 이번 전쟁은 무고한 민간인을 무참히 살해하고 있다는 점에서 추하고 잔악하기 그지없다. 지금까지 양측의 사상자는 모두 1만 명이 넘고 있고
팝 컬럼니스트 성 현 기Queen !계절의 여왕 5월보다 더 아름답고 풍요로운 앞모습과 가장 넓다란 빈칸의 뒷모습을 가진 이를 다시 만났습니다.Queen !또다시 가을입니다.가장 풍성하게 다가왔다가 텅 빈 공허함 만을 남기고 떠나는 계절이라서 칭찬할 수도 나무랄 수도 없는 절기입니다.그래서 이 계절만 되면 유독 낡은 턴테이블에 구석 한 켠에 먼지가 쌓인 채 방치했던 디스크를 찾아 올립니다. 스크래치 음이 묻어나는 소리가 정겨워서..... 역시 고엽(Autumn Leaves)은 LP판에서 흘러나오는 아날로그 감성이 더 잘 어울립니다.
홍소영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어느덧 깊어가는 가을을 마주하는 10월이다. 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속도 만큼이나 세상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급격한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우리는 적극행정의 중요성과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겨야 한다. 적극행정은 기존의 행정방식에서 벗어나 미래를 예측하고 문제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공공행정도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여 국민에게 서비스하는 시대이다.지난해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은 대전지방보훈청과 협업하여 병적기록 정정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민원불편을 해소하
완연한 가을이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이 찌는 천고마비의 계절이 찾아왔다. 울긋불긋 예쁘게 물든 단풍 구경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산을 오르고 내린다. 그러나 가벼운 마음으로 준비 없이 등산을 하다가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면 당혹스럽기 마련이다. 그래서 안전한 등산을 위해 다음의 몇 가지를 당부하고자 한다. 여기서 소개하는 내용을 숙지하
장재호 국가보훈부 충남동부보훈지청 보훈과 주무관제대군인 주간은 국가에 헌신한 전직 군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공헌에 감사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 제3조의2」에 의거 매월 10월의 두 번째 주로 제정된 기간이다.제대군인 주간은 ‘리;스펙 제대군인’이라는 슬로건을 채용하는데 존경(리스펙)과 사회복귀를 위한 준비(스펙 재설계)의 이중적 의미가 담겨있다.유사한 맥락에서 동 기간에 제대군인들을 대상으로 한 기념행사·채용박람회 등의 행사는 국토방위에 종사한 군인들에게 존경을 전하고 이제는 사회에서의 삶을 준비해
이달 8일로 16일간 벌어진 아시아인의 스포츠축제 2022항저우아시안게임이 끝났다. 우리나라는 이번대회에서 3위를 하면서 많은 메달을 거두어 국가와 민족적인 자긍심을 심어주고 사회적인 분위기와 정치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사기를 올려주는 최고의 이벤트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이제는 계절적으로도 10월 중순이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하고 벼의 수확과 가을 추수가 한창인 들녘에서는 농부들의 가을걷이로 한창이다. 요즘은 고구마와 땅콩, 검정콩을 수확하고 있으며 밭에서는 고추농사의 마무리와 김장농사로 무와 배추, 대파
청양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송영훈 요즘 밤 수확이 한창이다. 밤이 익어 떨어지면 묘하게도 나무에서 떨어진 꼭지가 땅에 닿는 게 아니라 항상 뒤집혀 있다. 아마도 종자번식을 위한 노력이 담겨 있다고 본다. ‘溫故而知新(온고이지신)’이란 말은 논어에 나오는데 ‘옛것을 익혀서 그것을 미루어서 새것을 안다’는 뜻이다. 청양 밤은 다른 지역의 맛 좋은 종
김보영 대전지방보훈청 보훈과 선양팀장매년 10월 1일이 국군의 날이라는 건 너무도 잘 알려져 있는 것에 반해, 올해 10월 둘째주가 12번째를 맞이하는「제대군인주간」이라는 사실은 여전히 국민들에게는 생소한 듯 하다.국가보훈부는 제대군인 스스로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한 것에 대해 자긍심을 느끼도록 하고 국민들이 이들에게 감사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여 제대군인 지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2012년부터 “제대군인 주간”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올해 12번째를 맞는 제대군인주간은 작년 6월‘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개정으로 기념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좋지 않은 생활습관을 버리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해야 한다. 유방암과 자궁경부암 예방에도 예외는 없다. 잊지 않고 하는 정기검진과 금연, 절주, 예방접종, 균형 잡힌 식단과 적절한 신체 활동으로 암을 예방하자.▲유방암 예방을 위한 솔루션△충분한 채소와 과일 섭취채소와 과일에는 세포의 분화를 촉진하고 과도한 세포 분열을 억제하는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고, 항산화물질(antioxidant)이 많으며, 해독 효소의 기능을 증진시키고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에스트로겐 농도를 낮추는 등의 효과가 있다. 이 모든 것
윤사모중앙회 회장 공학박사 최 성 덕매의 눈은 먹잇감을 수 km 이내까지 본다. 노무현 대통령은 사람을 보는 눈이 매의 눈과 같아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문재인에게 깜이 되지 않으므로 정치를 하지 말라고 충고한 말은 금과옥조(金科玉條)와 같다.그런데 문재인은 이 금기를 깨고 통계까지 조작하는 등 국정농단으로 나라를 개판으로 만들었다. 여기에 천년에 한 명 나올까 말까 한 이인(異人)이 나타나 더욱 개판을 치고 있다. 바로 이재명이다.러시아 제국을 개판으로 만든 요승 라스푸틴의 화신과도 같은 이재명을 두고 노무현 대통령은 무엇이라
김헌태논설고문 가을이 왔다. 2023년의 가을이다. 예전 가을은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로 덮인 삭막한 가을의 일상을 보냈다. 올해는 달라도 많이 다른 것 같다. 일상을 되찾은 가을의 분위기는 언제 코로나 사태를 겪었는지를 잊은 듯하다. 사람들의 모습에도 자유로움이 넘치고 마스크를 벗어버린 환한 모습에서 우리가 평소 누리던 여느 가을의 모습을 되찾았다
송인수 대전선병원 관절센터 전문의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퇴행성 관절염은 노년층에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연골이 닳으면서 뼈가 마모돼 통증을 유발하여 삶의 질을 낮추게 된다. 인공관절치환술은 오랜 사용으로 마모된 관절을 인공관절로 교체하여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주는 수술이다. 노년의 삶의 질을 더욱 높여 주는 인공관절치환술에 대해 알아본다.인공관절치환술이란 관절염이나 특정 질환 또는 외상에 의해 더 이상 관절의 기능을 하지 못하는 부분을 제거하고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수술이다. 인공관절치환술은
김형수 대체역 심사위원회 위원장2018년 6월 헌법재판소에서는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하여 대체복무를 따로 두지 않은 「병역법」 제5조(병역의 종류)는 「대한민국헌법」에 규정된 양심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또한 양심을 ‘어떤 일의 옳고 그름을 판단함에 있어서 그렇게 행동하지 아니하고는 자신의 인격적인 존재가치가 허물어지고 말 것이라는 강력하고 진지한 마음의 소리’라고 표현하였습니다.이러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2019년 12월 「병역법」이 개정되어 제5조 제1항 제6호에서 대체역은 ‘병역의무자 중 「대한민국헌법
김정구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외과 교수9월7일은 ‘위암 조기 검진의 날’이다. 우리나라는 위암 발생률이 높은 나라로, 위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함이다. 실제 내시경 검사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검진 목적이 아닌 증상이 있을 때 시행하지만 1년에 3만 명 정도의 새로운 위암 환자가 발생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국민 대부분이 어느 정도의 나이가 되면 검사를 받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위암 환자는 비교적 질환의 초기 즉 조기위암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기적인 검진으로 조기위암을 발견한다면 위암은 95% 이상 완치할 수 있고,
우리 민족 고유의 대명절인 추석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그동안 코로나로 힘들었던 3년이란 세월도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지나가고 세계는 지금도 기후의 이상기온으로 장마와 태풍, 지진 등으로 자연재해로 부터 수많은 인명피해와 생활 터전을 잃는 급박했던 그 순간들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추석 (한가위)이라는 명절이 그들에게는 가슴이 먹먹하고 기쁨보다는 슬픔 속에 앞으로 살아갈 일이 더욱 힘든 추석이 아닌가 위로의 말씀과 함께 나눔을 함께하는 명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집중호우와 태풍, 장마로 보금자
김헌태논설고문 대한민국이 대립과 반목으로 극심한 사회갈등을 겪고 있다. 참으로 위험천만한 사회상황이다. 그 주역은 단연 정치다. 국민을 이분법으로 재단하고 있다. 이른바 좌파와 우파개념이다. 여기에 진보와 보수라는 개념을 추가하고 있지만 좌파는 진보 우파는 보수라는 개념은 다소 논란의 여지를 안고 있다. 보수라고 해서 진보적 성향이 없다는 것은 논
윤사모중앙회 회장 공학박사 최 성 덕집에서 새는 바가지는 들에 가도 샌다고 인간이 되먹지 않은 상놈은 어디에 가도 인간 구실을 못한다는 원판 불변의 법칙은 진리다.그 대표적인 인간이 누굴까. 손에 잡히는 인간들이 많고도 많지만, 그중에서도 필자는 단연 이준석을 들고 싶다.왜냐하면, 사형수의 목을 치는 회자수(劊子手), 즉 망나니의 화신(化身)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준석은 전생에 망나니 회자수였다는 확신을 지울 수 없다.세상에서 제일 악질은 사형수를 앞에 두고 돈을 갈취하려고 흥정하는 망나니 회자수이다. 회자수는 시뻘건 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