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헌태논설고문 2023년 계묘년이 저물고 있다. 한 해를 되돌아보는 세밑의 느낌은 아쉬움만 남는다. 새해가 시작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를 보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늘 이때가 되면 한해를 정리하는 말로 다사다난(多事多難)이란 말을 하게 된다. 여러 가지 일도 많고 어려움이나 탈도 많았다는 의미다. 나라 안팎으로 격동의 세월을 보낸 202
대투논단
김태선
2023.12.25 17:05
-
天하늘 천 地땅지 玄검을 현 黃누를 황 --------------------------------------- 하늘은 가물가물하고 땅은 누렇다 ‘마음이 고요하여 하늘이 생겼다.’허공이 생긴 과정을 고인들은 이렇게 밝히고 있다. 맑은 정신이 까닭 없이 탁해진 상태를‘혼몽할 혼 混’이라 표현했고, 흐릿한 정신의 기운이 흡사 수증기가 풀잎에 이슬 방
칼럼
김태선
2023.12.20 15:09
-
-
-
-
김헌태논설고문 2년 전 중국발 요소수 대란이 연말 또다시 재발 우려감이 증폭되면서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느닷없는 소식에 국민은 의아해하고 있다. 이는 최근 한국으로 산업용 요소 통관을 급작스럽게 보류하면서 빚어지고 있는 현상이다. 2년 전에도 다른 나라에서 긴급수입하기까지 하고 결국 중국에서 원자재를 다시 수입하면서 큰 분란을 막은 적이 있다
대투논단
김태선
2023.12.10 14:49
-
-
김헌태논설고문 12월이다. 한해를 마감하는 달이 왔다. 12월에 가장 많이 쓰는 단어는 바로 다사다난이다. 나라 안팎으로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다사다난했던 2023년이라는 표현이 딱 들어맞는 한 해였던 것 같다.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등에 이르기까지 격동의 한해를 달려왔다. 정치적으로는 갈등과 대립의 연속이었다. 여당은 여당대로 야당은 야
대투논단
김태선
2023.12.03 17:10
-
-
-
-
김헌태논설고문 내년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이제 다섯 달도 채 남지 않았다. 다음 달 12일 예비후보 등록신청을 앞두고 벌써 지역별로 선관위는 입후보예정자를 대상으로 예비후보자등록 안내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입후보예정자와 정당 관계자를 대상으로 △후보자 등록 신청서류 준비 등 후보자 등록신청에 관한 사항 △선거법 위
대투논단
김태선
2023.11.26 15:59
-
김종복 논설위원 (충남 서천재전군민회 회장) 고향은 어머니 품 같이 아늑한 안식처 다사다단했던 한 해가 머물며 겨울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세밑 입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부족한 저의 취임식에 참석하신 서천 김기웅 군수님과 군청 관계자와 군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또한 대전지역에서 함께 하시는 서천 재전(在田) 군민회원 여러분
기고
김태선
2023.11.26 09:51
-
-
-
-
-
-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최근 익명의 공익제보를 근거로 충남도 감사위원회가 진행하고 있는 당진시 K모 국장에 대한 직권남용 등 혐의 감사가 자칫 오성환 당진시장이 산하 공무원들에게 주문하고 있는 ‘적극 행정’ 추진 의지를 위축시키지는 않을지 공직사회가 동요하고 있다.당진시 공무원들은 산폐장 조성사업과 관련 지역사회 상생협력 사업 요구, 아파트 건설사에 상생협력 사업으로 육교 건설을 협의한 사실 등 적극 행정을 추진한 공무원의 업무추진 방법이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직권남용이나 강요죄에 해당되는 것인지 그 경계선이 모
기자수첩
최근수
2023.11.18 11:38
-
김헌태논설고문 모처럼 마스크 없는 수능이 끝났다. 다행히 극심한 강추위는 없었지만, 쌀쌀하고 비가 내렸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6일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올해 수능에는 작년보다 3,442명 줄어든 50만 4,588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이 가운데 재학생은 32만 6,646명(64.7%)으로 지
대투논단
김태선
2023.11.19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