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반세기 동안 줄어만 가던 인구를 증가시키고 돌아오는 농촌, 잘사는 부자농촌을 일구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이석화 청양군수가 민선6기 취임 2주년을 맞았다. 민선5기에 이어 민선6기를 이끌어 가며 ‘위대한 청양, 군민 만족시대’를 열기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고 있는 이석화 군수는 지난 2년을 되짚어 보고 크게 8개 분야의 성과와 함께 민선6기 후반기의 비전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공약사항의 착실한 이행 민선6기 공약사항은 지역경제 활성화 등 5개 분야 48개 사업으로 이 중 23건은 완료, 24건은 정상추진 중으로 현재 70.8%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시기 미도래 사업인 ‘정산중학교 행복복지센터 조성사업’은 정산·목·청남·장평 4개면 통합학교인 정산기
민선 6기 전반기를 마무리하며 아산시는 지방 10대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 하나 하나 마련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 정주 환경 개선 등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한 층 더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민선 5기에 이어 민선 6기 아산시정을 6년째 이끌고 있는 복기왕 아산시장은 젊은 패기와 열정을 바탕으로 행정의 책임성과 신뢰감을 높이며, '기분 좋은 변화, 활짝 웃는 아산'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아산'구현에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복 시장은 비수도권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아산시에 지속가능한 성장과 따뜻한 행복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토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아산시는 각종 대외평가에서 2015년에 '시군구 허가전담부서 운영 우수기관'대통령 표창 등 40개 부
장마전선이 뒤로 주춤했다. 비는 내리지 않고 무더위가 끈적끈적하다. 이열치열 뜨거운 차 한 잔을 마시며 우연히 내게까지 건너온 수필집을 얼핏얼핏 읽는다. 은 젊은 나이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수필가를 대신해 가족들이 펴낸 유고집이다. 내겐 산수국보다 수국이 낯익다. 우리 집 쪽 마당 귀퉁이에 기척 없이 앉아 있다가 어느 날부터 꽃을 피우고 색깔까지 바꿔가며 변신하는 여름 꽃이기 때문이다. 우리 집 수국은 지금 한창이다. 산수국이란 이름은 수필을 읽으면서 처음 알았다. 식물에는 나름 일가견이 있다고 자부께나 했었는데, 이런 불명예스러울 때가 있나. 검색창을 두드려 보니 이름만 몰랐지 정원이나 공원에서 만났던 여름 꽃의 대표 주자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교직초임시절 인근에 있던 광릉수목원에서 보았
-장건영 육군협회 대전세종지부장, 호국보훈과 나라사랑 몸소 실천해 관심 호국 보훈의달을 맞이하여 장군출신으로서 애국애족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장건영 육군협회 대전세종지부장을 특별히 만나, 그의 나라사랑과 호국보은의 정신, 장병을 사랑하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국가 안보태세의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해 남다른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이유와 그의 안보철학에 대해 호국보훈의 달 행사를 잇달아 취재하며 간략히 조명해본다.(편집자 주) **국군장병들에게 사랑(감사)의 차 나누며 격려, 대전역서 자원봉사활동 ‘돋보여’ 육군협회 대전세종지부(지부장 장건영)는 창립한지 7개월 된 봉사단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국보은의 달을 맞이하여 의미 있는 행사를 두 번이나 개최하며 호국보훈과 나라사랑을 몸소 실천해 관심을
오월부터 시작된 무더위가 유월 접어들면서 기승을 부리더니만 바람 불며 비가 내린다. 일기예보는 남쪽에선 벌써 장마 시작이라 한다. 아마도 지금 내리는 비는 여름 머리쯤을 적시는 비일 게다. 이왕지사 내리는 비를 타고 한없이 내려라. 버석거리던 세상이 추적추적 젖고, 풀풀 먼지 일던 마음이 촉촉이 가라앉을 때까지. 잠시 일을 덮고 창밖을 바라보며 멍하니 서 있다. 바람에 실려 온 빗방울들이 하염없이 창문에 부딪히며 흐른다. 흑백영화처럼 번져오는 뻐근한 그리움. 이렇게 비오는 날엔 마음에 꼬깃꼬깃 접어둔 누군가 보고 싶어진다. 때로는 명함처럼 지갑 속에 갇힌 사랑도 있나니. 비가 내리면 평소와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바깥세상은 물론이고 몸도 마음도 어느새 우울 모드로 전환돼 버린다. 함부로 그린 생각
[대전투데이= 이정복 기자] 충남도의회는 13일 의회 브리핑실에서 전반기 결산 기자회견을 갖고 체계적인 입법 활동을 통한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 증진, 경제 협력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기영 의장을 비롯한 유익환 제1부의장, 이진환 제2부의장, 백낙구 행정자치위원장 등 6개 상임위원장단이 참석했다. ◆성과와 보람 지난 2년간 40명 도의원 의정활동에는 언제나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단어가 따라 다녔다. 255일간(17회) 343건의 안건을 처리하는 등 현안 해결을 둘러싼 견제와 감시 정신이 투철했던 것은 이미 기록으로 검증됐다. 실제 도 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 등 총 91건의 의원 발의 조례가 본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됐다. 이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의 척도로
선인장 등 다육식물이 새로운 수출 유망작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지역에서도 다육식물 재배농가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다육 식물은 건조 기후나 모래 환경에 적응하기 위하여 다육질의 잎에 물을 저장하고 있는 식물을 말한다. 다육식물은 잎이나 줄기, 또는 뿌리에 물을 저장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연구소는 최근 국내 다육식물 수출현황을 조사한 결과, 2013년 8만달러를 시작으로 2015년 전반기에 이미 54만달러가 수출됐으며 연말까지 100만달러 이상 수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수출농가는 다육식물을 생산하는 경기고양과 충북음성 용인등에서 주를 이루고 있으며 최근 대전지역에도 중국업체들이 다녀가면서 이들을 통하여 많은 품종들이 수출되어지고 있다. 주요수출품종들은 150여종에 달한다고
오늘도 어김없이 달렸다. 서해안 고속도로로 통근한지 일 년이 다 돼간다.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익숙해지기는커녕 늘 낯설고 두렵기만 하다. 커다란 트럭들의 행렬이 그렇고, 때론 빛의 속도로 내달리는 차들은 정말 무섭다. 십여 년, 전 대전으로 통근하던 시절이 있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땐, 힘이 드는지, 무서운지도 모르고 다녔었다. 그런대로 운치란 놈도 있었다. 모시의 고장 한산을 거쳐 임천 강경으로 가는 구불구불하던 그 길. 속력은 낼 수 없었지만 사계절의 아름답고 소중한 것들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그런 여유가 있었다. 요즘 구부러진 길을 찾기란 쉽지 않다. 새로 나는 길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대부분의 길들이 직선으로 쭉 뻗어 있다. 그러다보니 특별한 곳을 찾지 않는 한 오솔길 같은 길을 만나기
[대전투데이 대전= 이정복 기자] 극심한 청년실업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높은 취업률로 부러움을 사고 있는 대학이 있다. 대전 동구 가양동에 위치한 한국폴리텍IV대학(학장 서규석)이 그곳. 한국폴리텍IV대학의 높은 취업률의 비결은 바로 맞춤형 산학협력을 통한 현장 학습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이론에 치우친 학습에 그치지 않고 실무현장 학습을 병행함으로써 학생들의 현장적응력을 높인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학습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한국폴리텍IV대학은 3년연속 85%를 웃도는 전국에서도 취업 잘되는 대학으로 명성을 널리 떨치고 있다. ===========================================================================
어느새 오월의 마지막 날이다. 이른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이제 유월, 단오 지나고 하지 넘으면서 계속 더울 일만 남았는데 큰일이다. 무성해진 숲을 바라보며 화가 모네가 그토록 사랑했던, 그러나 결국 그를 실명(失明)의 고통에 빠뜨린 빛에 대해 생각한다. 생(生)이란 어쩌면 이토록 가혹한 건지. 가장 사랑하는 것이 왜 가장 큰 아픔을 주는지를 묻는다. 피천득 시인은 의 끝자락에서‘내 나이를 세어 무엇하리. 나는 지금 오월 속에 있다. (…) 머문 듯 가는 것이 세월인 것을. 유월이 되면 원숙한 여인같이 녹음이 우거지리라. 그리고 태양은 정열을 퍼붓기 시작할 것이다. 밝고 맑고 순결한 오월은 지금 가고 있다.’오월이 가고 유월이면 목필균 시인의 이 떠오른다.‘한 해 허리가 접힌
[대전투데이 대전= 이정복 기자]“히이잉~히이잉” 때아닌 중학교 운동장에서 우렁찬 말(馬) 소리가 들린다. 아이들을 줄을 서서 마치 기마병인양 안전모를 쓰고 말을 타며 운동장 한 바퀴를 돌고 있다. 어떤 학생은 다소 무서운지 긴장한 얼굴이 역력하고, 어떤 학생은 놀이기구를 탄 듯 마냥 기쁜 표정을 짓고 있다. 어디 외국 학교나 섬 학교 학생들의 수업 시간이 아니다. 지난달 30일 오전 대전 송강중학교(교장 강병구) 학교 운동장의 풍경 모습이다. 대전 송강중학교는 올해부터 한국마사회의 도움으로 ‘승마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전국에 있는 중학교에서 ‘승마체험교실’ 운영은 송강중학교가 최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마사회가 국내 승마 저변확대와 승마 활
-충남도 천안, 아산, 당진시와 환경부가 뜻을 합쳐 오염총량관리제라는 선직적인 제도를 도입키로 합의 -수질이 개선을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 '지역주민들의 참여 절실' 인간을 먼저 생각하고 환경개선을 중시하는 윤성규 환경부장관에게 서면 인터뷰를 통하여 삽교호 수계 오염총량관리제 도입 취지 및 방향설정과 충남도의 천안, 아산, 당진시와 환경부가 뜻을 합쳐 오염총량관리제라는 선직적인 제도를 도입키로 합의한 중요 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간략히 정리했다.(편집자 주) 1. 이번 삽교호 수계에 도입되는 오염총량관리제는 어떤 제도인가요? -오염총량관리제의 개념 -수질보전과지역개발의선순환 오염총량관리제는 관리하고자 하는 하천의 목표수질을 설정하고 목표수질을 달성할
-임직원 모두가 하나 되어 열심히 노력한 결실의 수확 대전시의 발전과 대전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적으로 평가받겠다며 취임 이후 지금까지 현장에서 답을 찾아온 박남일 대전도시공사 사장의 경영마인드와 그의 업적 그리고 그의 경영철학과 2016년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大賞 수상을 축하하며 대전시와 시민 위상을 대내외에 과시하고 지난 2015년 두차례 대통령 표창한 연이어 수상한 비결이 무엇인지 간략히 조명해본다.(편집자 주) 대전도시공사(사장 박남일)이 한국지방공기업학회가 제정한 2016년 지방공기업 경영혁신大賞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공기업학회는 지방공기업의 연구와 실제 적용을 통해 지방공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지방공기업에 관한 시민의 의식을 고취함을 목적으로 하는
'로하스',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이라는 뜻을 가지고 대덕구의 대표축제인 2016 금강로하스축제를 살펴봤다. 따뜻한 봄 햇살 가운데 푸른 물결 출렁이는 대청호반에서 온 가족이 함께 모여 행복과 사랑을 나누며 희망을 찾아가는 축제의 현장으로 떠나보면 어떨까? ======================================================================================================= ▲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열리는 대덕구 대표축제인 2016 금강로하스축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은데요. 먼저‘로하스’하면 그 의미가 조금 생소합니다. 무슨 뜻인가요? 우리 대덕구 대표축제이자 대전 우수축제인 2016 금강로하
대전투데이가 창간 10주년을 맞이하여 주민참여와 시민운동으로 정부나 지자체 등 공공기관의 권력을 감시하고 시민의 권리를 지키며 세종시의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면서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김수현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을 만나서 그동안의 주요 업적과 향후 계획등에 대해 간략히 조명해본다. (편집자 주) 1.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의 역사와 주요활동에 대해 세종시민들에게 간략히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는 ‘세종시 정상추진’과 ‘권력감시’를 목표로 2013년 4월 4일 출범했습니다.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는 국가와 자치단체로부터 보조금을 받지 않습니다. 회원의 회비와 후원금만으로 운영되는 순수 시민단체(NGO)입니다. 세종참여자치시민연
[대전투데이 세종= 이정복 기자] 우리나라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는 명품교육도시라 불릴만큼 교육인프라가 전국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그 때문인지 최근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각 국에서 세종시 교육을 벤치마킹 하기위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취임 이후 추진한 혁신학교와 인성교육이 빛을 발하면서 선진교육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투데이는 창간 10주년을 맞아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만나 그동안의 교육성과와 과제에 대해 인터뷰 했다. ======================================================================================================= ▲세종시교육감으로 취임한지 2주년이 다가오고 있다. 그동안
[대전투데이= 이정복 기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현장교육 행정을 중시한다. 이유는 교육현장에 답이 있기 때문이다. 탁상행정으로는 급변하는 교육행정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그 결과 지난 2년동안 어려운 교육여건속에서도 김 교육감은 적잖은 성과를 거뒀다.특히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은 천안시 고교평준화 시행과 혁신학교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대전투데이는 창간 10주년을 맞아 충남교육을 이끌고 있는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을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인터뷰 했다. ======================================================================================================= ▲교육감으로 취임하신
[대전투데이 세종= 이정복 기자] 명품 세종시를 만들어나가는데 현장의 최 일선에서 앞장서고 있는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올해는 실질적으로 행정수도 2단계가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해 인만큼 순조로운 추진을 위해 세종시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대전투데이 창간 10주년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고, 세종시가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행정도시로 정착하도록 체계적이고 선진행정을 도입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민선6기가 출범한지 2년이 지나가고 있는데요. 생각하신대로 시정 운영을 잘
[대전투데이= 이정복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민선5기 도정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6기도 순조롭게 추진해 나가고 있다. 특히 그가 도지사 취임 이후부터 추진한 3농혁신과 지방분권 등은 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벤치마킹할 만큼 그 성과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본지는 창간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충남의 역사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만나 그동안의 도정 성과에 대해 인터뷰를 했다. ======================================================================================================= ▲민선6기가 출범한지 2년이 됐는데요. 생각하신대로 도정 운영을 잘 이끌고 계신지. 민선 5기 이래, 지금까지 추
-청년들의 일자리와 살자리, 설자리, 놀자리 등 종합‘청년키움 프로젝트’ 추진 -도시철도2호선 트램 건설비용과 운영비용, 지하철의 약 1/6, 고가 경전철의 약 1/3의 비용으로 건설 대전투데이는 창간10주년을 맞이하여 권선택 대전시장에게 그동안 민선 6기의 주요성과와 트램건설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 주) ▲청년을 위한 맞춤정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대전의 청년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42만7046명으로 전체 인구(151만8000명) 중 28.1%를 차지 하고 있다. 지난해 말 대전시 청년 실업률은 특·광역시 중 광주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8.8%이나 전체 실업률(3.5%)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대전시는 올해를 ‘청년대전의 원년’으로 삼고 그동안의 일자리 중심 사업에서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