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설 연휴가 다가옵니다.설 명절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입니다. 설 명절은 가족이 모여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특별한 날이지만, 동시에 화재와 같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주택화재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필수 소방시설은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입니다. 인터넷·대형마트·인근 소방기구 판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대상은 단독주택(단독·다중·다가구), 공동주택(연립·다세대)이며 설치기준은 주택화재경보기는 구획될 실마다 설치, 소화기는 세대별
1년중 가장 춥다는 소한과 대한이 무사히 지났다. 강추위 속에서도 새봄을 준비하면서 버티어 낸 것이다. 이제 2월이다. 4일이 입춘이니 봄은 이미 왔다고 본다. 나뭇가지에는 벌써 꽃눈이 나오고 있으며 땅속에서는 새싹이 돋아나고 있다.지난가을에 심은 마늘과 양파는 한겨울에도 무럭무럭 파란싹이 제법 컸다. 계절은 늘 변함없이 우리곁으로 다가오고 그 결과는 건강과 행복을 주는 자연의 경이를 다시 경험하는 것이다.올해는 우리나라에 아주 중요한 해이다. 세계는 전쟁으로 앞을 예측할 수 없으며 우리주변에는 모두가 경쟁국가이다. 여전히 북한은
안영진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2024년 갑진년(甲辰年) 설 명절을 앞두고 오랜만에 모이는 가족과의 소중한 식사, 차례상의 제수용품 준비를 위해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비교하며 잘 고르는 안목이 필요할 때이다.마트에서 장을 볼 때 대부분은 유통기한을 제일 먼저 확인한다. 더 신선한 식품을 한꺼번에 많이 사다 놓기 위해 유통기한이 오래 남은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이러한 소비생활에 변화가 생겼다. 2023년부터 식품 표시사항이 ‘유통기한’에서 ‘소비기한’으로 바뀌었고 1년간(‘23.1.1.~12.31) 계도기간을 거쳐 올
여준구 유성선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많은 현대인들이 스트레스, 잦은 야근, 불면증 등 여러 이유로 만성 피로에 시달리고 있다 . 이 피로는 과로에 의한 육체적 피로일 수도 있고, 스트레스 등에 의한 정서적 피로일 수도 있다 . 우리나라 통계청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8명이 만성피로를 느낀다고 하는데 , 최근 기능의학적 접근을 통해 만성피로를 관리하는 해결책이 떠오르고 있다. 만성피로와 기능의학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충분히 잠을 자거나 적절한 휴식을 취한 후에도 피로감이 회복되지 않고 , 1개월 이상 지속되면 지속성 피로라 하고,
최근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227개의 점포가 불에 타고 수십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해 지역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특히 설 명절 대목을 앞둔 터라 재산 피해가 더욱 컸고 전통시장을 통해 생계를 꾸려가던 상인들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다.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전통시장 화재는 총 285건이며 총 823.7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전통시장은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장소인데다 미로형 골목에 소규모 점포들이 밀집해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게다가 복잡한 구조
김헌태논설고문 벌써 2월이다. 청룡의 해에 들어선 지 엊그제 같은데 한 달이 훌쩍 지났다.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올 2월도 우리에게 무수한 메시지를 던져 준다. 2월은 무엇보다 기다림과 설렘이 함께 하는 달이다. 전국 주요 대학 정시모집 합격자들도 발표가 된다. 유치원에서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졸업이라는 종결의 의미도 주어진다. 무엇인가를 이루었다
매년 음력 1월1일 설날은 출향인들이 고향을 떠나 외지에서 직장따라 둥지를 틀고 살아 오면서 제일 많이 기다리고 가고 싶어 하고 기억속에 담고 고향의 부모님을 향해 달려가는 아름다운 풍습이 바로 우리 민족 최대의 고유의 명절이다.신정보다는 설 명절을 우리는 기다리고 모든 행사가 설 명절에 이루어지는 유래를 볼 때 설 명절은 남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다. 본래 설날은 조상 숭배와 효(孝)사상에 기반을 두고 먼저 가신 조상신과 자손이 함께 하는 아주 신성한 시간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고향이란 소리만 들어도 마음이
박철웅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 보훈과장국가보훈부가 지난 2023년 6월 5일 국가보훈처에서 국가보훈부로 승격한지 2년을 맞이하고 있다.새해에 국가보훈부는 높아진 위상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보훈행정이 필요하고, 보훈문화가 사회 저변에 확산될 수 있도록 국가보훈부의 적극적인 정책개발은 물론이고 지자체 및 민간단체 등과의 협업을 강화해서 보훈문화가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대내외적인 보훈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할 것이다.보훈정책의 전략과 방향성은 국가보훈부가 중심이 되어 추진하는 것이 적절하나 보훈이
김종복(본지 논설위원·재전서천군민회장)많은 사람이 모여 사는 단체생활은 일정한 선이 있어야 유지가 된다. 집단을 구성하는 성원과 그 집단을 리더 하는 지도자가 있게 되는데 이는 상하의 주종관계가 아니라 서로 보완. 양립하는 협동의 관계이다.먼저 ‘ 지도자 상’을 살펴보자.지도자라면 우선 사심없이 공명정대한 일 처리와 유유한 덕망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남다른 희생감과 사명감 따위의 지도능력이 있어야 한다. 사회 심리학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고위직 지도자가 물러나야 할 때는 다음과 같은 경우라고 한다.첫째, 지도자의 생각과 집단 성원의
박만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교수 대동맥 판막 협착증은 환자가 고령이다 보니 치료를 꺼리는 분위기가 강했던 질환 중 하나다. 하지만 고연령층에서 발병률이 높고 평균 수명이 늘면서 방치할 수 없는 질환이 됐다. 노화라고 생각해 치료를 미룰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대동맥판막협착증에 대해 알아본다. ▲대동맥판막이 딱딱하고
겨울철 주택 화재로 인한 비보가 연일 들리고 있다. 온열 기구 사용이 급증하는 겨울철은 주택 화재의 위험과 더불어 화재 발생율도 증가하는 시기이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발생한 주택화재 사망자는 1천 452명으로 전체 화재 사망자(3천 169명)의 45.8%를 차지한다. 이는 주택화재가 화재 건수 대비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는 것을 뜻한다.주택에 의무 설치해야 하는 소방시설은 세대별·층별 소화기 1개 이상, 구획될 실마다 주택화재경보기이며,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대상은 단독주택(단독·다중·다가구)과
김헌태논설고문 대한민국의 출산율은 2022년 0.7명 선으로 추락했다. 여기에다 지난해 0.6명대, 올해 0.5명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섬뜩한 경고가 나오고 있다. 이른바 ‘초저출산현상’이다. 앞으로 지난해 출산율이 발표되면 충격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15년간 무려 280조라는 천문학적인 예산을 쏟아붓고도 출산율은 OECD 꼴찌란 불명예의
閏윤달 윤 餘남을 여 成이룰 성 歲해 세 ------------------------------------- 윤달이 남아 한해를 이루고 ‘윤여성세閏餘成歲’는 일력日曆과 월력月曆을 기록한 고대인의 지혜 를 시어로 읊은 문구다. 일 년은 12개월이며 24절기이다. 절기로는 꽉 차나 달로 보면 날짜 가 좀 부족하다. 태음력太陰曆으로는 달
秋가을 추 收거둘 수 冬겨울 동 藏감출 장 ------------------------------------------- 가을에는 거두어들이고 겨울에는 저장해 둔다 일반 상식으로 문장을 해설하면 위와 같지만 그렇게 단순한 뜻을 담고 있는 문장이 아니다. 여기서 계절을 의미하는 추동秋冬을 한차원 높여서 보면 가을 추秋는 오행의‘금金’이 되
김종복(본지 논설위원·대전서천군민회장) 살아있는 영혼처럼 천(千)의 무봉(無鳳)으로 주옥같은 좋은 글만을 써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오면서 후학들에게 많은 공감을 주고 있는 안병욱 숭전대학교 교수는 그의 저서에서 입언立言 진리에 대하여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먼저 말이 서려면 진실의 말, 도리에 맞는말, 생명력이 있는 말이어야 한다고 한다.
김헌태논설고문 총선을 앞두고 각 당의 공약이 쏟아지고 있다.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포기한다는 공약에서부터 저출산 대책에 이르기까지 국민의 환심을 사기 위한 공약이 제시되고 있다. 신당을 창당한다는 곳에서도 공약을 제시했는데 노인 세대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내용이 등장해 평지풍파를 일으키고 있다. 가칭 개혁신당이라는 곳에서 “65세 이상 지하철 무임승차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이제는 대산항을 서산항으로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을 서산해양지방수산청으로 변경해야 한다는지역내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대산항에 국제여객선 입항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려면 국제적 항에 걸맞는 명칭을 찾는데 해양수산부, 서산시 그리고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대산항은 전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큰 항구로 발전해 오는 5월엔 국제크루즈선까지 입항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기존의 대산항이라는 명칭이 과연 국제항에 걸맞는지 의문이다.서산시가 이완섭 시장을 필두로 1800명의 공무원들이 노력한 끝에
김헌태논설고문 오는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예비후보들의 움직임이 뜨겁다. 각종 모임마다 예비후보들이 감초처럼 등장하고 있다. 심지어 고속버스 터미널 등지에서도 마치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 것처럼 얼굴 알리기에 나선 예비후보들의 모습이 자주 보인다. 카카오톡 단톡방 등 SNS에서도 오는 4월 총선을 겨냥한 다양한 알림 홍보물이 도배하고 있다.
서기406년 12월섣달 그믐달 밤 유럽에는 큰 한파가 덮쳤고 독일의 마인츠시로 통하는 라인강이 얼어붙어 길이 되었다. 이곳을 약 1만 5천의 만족 즉 게르만이 군대와 여자, 아이들, 그리고 가축을 이끌고 하얀 달빛에 번쩍이는 얼음길을 가로질러 로마제국의 속주 갈리아로 쳐들어 갔다.그들은 나라를 지키지않는 군대의 저항을 거의 받지않고 점령하였고 고향인 스칸디나비아 반도를 떠나 수백년을 방황한 끝에 유럽의 중심 지중해에 도착하여 중세유럽을 열어가게 된다. 바로 앵글로 색슨인 부르군트인, 프랑크인, 고트인, 반달인으로 현대의 유럽국가가
寒찰한 來올래 署더울 서 往갈왕 --------------------------------------------------------- 찬 것은 더운 곳으로 내려오고, 더운 것은 찬 곳으로 올라간다 역에 말하기를,‘한왕즉서래寒往則署來 서왕즉한래署往則寒來하니 왕 자往者는 굴야屈也(굽어돎)요 래자來者는 신야信也(두루 폄)라.’ 역에서는 말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