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호 충남동부보훈지청 보훈과 주무관2023년을 맞이한 지가 바로 얼마 전 같은데 우리는 벌써 한 해의 반이 지나는 7월이 지나가고 있다.누군가는 연초에 세웠던 원대한 계획에 맞춰 끊임없는 노력으로 올해를 진행하고 있을 것이며, 또 다른 누군가는 원초의 계획을 수정하며 올해를 채워나가고 있을 것이다.나 역시 연초에 세웠던 신년 계획을 지금도 추진해 나가는 것도 있고 현실에 타협하며 수정해 나간 것도 있으며, 안타깝게도 포기한 계획 또한 있는 상황이다.이렇게 나를 포함한 우리는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생각한 결과를 향해 가고 있지 않더
공현주 대전지방보훈청 취업·교육팀장7월 27일은 유엔군 참전의 날이면서 정전협정일이다. 이 날을 생각하면 예전 신문에서 본 기사가 생각난다. 한국 정부로부터 감사서한 한 통에 뿌듯했다고 한 기사였다. 그 기사의 주인공은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12학년(한국의 고3)학업을 마치고 만18세의 나이로 1952년부터 1953년 해병대 1사단으로 참전했던 한국전 참전용사 토마스 퀸이다.그는 우리가 이야기하는 6•25전쟁을 한국전쟁으로 기억한다. 그는 6•25전쟁을 말하길 “모든 전쟁이란게 그렇지만 한국전쟁은 그저 처참했습니다. 어쩌면 굳이 기억
안이레 충남동부보훈지청 보상과 주무관7월은 유엔군 참전의 날이 있는 달이다. ‘유엔군 참전의 날’이란 6.25전쟁 참전국과 참전용사의 희생과 위훈을 후대에 계승하기 위해 13년 7월 26일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을 ‘유엔군 참전의 날’로 제정했다.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은 올해로 10주기를 맞이한다. 13년 7월 27일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계기로 6.25전쟁 참전국 정부대표단을 초청하여 감사를 표하는 첫 번째 국제행사 거행 이후 매년 정부기념행사로 개최되고 있다.유엔군 참전의 날 행사는 70여 년 전 우리나라를 지켜준 유
안녕하십니까? 공주시의회 임달희 의원입니다.길고 긴 코로나 19가 안정화로 접어들면서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 또다시 인간의 힘으로는 한계를 느끼는 자연재해가 또 발생었습니다.그 중 최근의 집중호우는 그동안 잔잔하고 평화로왔던 공주시가 공중파를 타게 되는 상황이 발생되면서 공주시민들이 많이 놀란 일이였지 않았나 싶습니다.공산성의 일부가 유실되고, 아파트가 침수되고, 둔치공원이 물에 잠기고, 제민천이 넘치면서 남녀노소할 것 없이 너무나 놀랜 가슴을 아직도 쓸어내리고 있습니다.침수피해가 가장 큰 옥룡동 일대를 다니면서 어
세계기상기구(WMO)는 최근, 현재 열대 태평양의 해수면 온도와 대기 상태는 엘리뇨 상태라고 발표했다. 유엔(UN) 산하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회(iPcc)보고서에 따르면 급속하게 온난화하는 지구의 기후 변화는인간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전문가들은 세계적으로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고 한다.국지성 폭우의 장맛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불볕더위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상청의 발표와 함께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시작되고 있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안전사고 예방을
신록의 계절, 푸르름과 함께 했던 호국보훈의 달 6월도 다 지나고 있다. 우리는 한 달 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을 뒤돌아보는 시간보다는 그저 앞만 보고 달리라는 주문 속에 호국영령에 대한 관심은 그리 크지 않았던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을 갖는다. 호국보훈의 달 6월, 국가를 수호하기 위해 내 생명 아낌없이 바친 순국선열과
최근 서울의 한 대형 유치원에서 큰 불로 위험한 상황임에도 평소 받아왔던 화재 대피훈련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던 사례가 있다. 소중한 어린 생명과 교사들이 무사할 수 있었던 건, 평소에 받아왔던 화재 대피 훈련 덕분이었다.많은 사람들이 불이 나면 제일 먼저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해 보면 대부분 ‘119에 신고하기’ 또는 ‘소화기로 불 끄기’를 떠올릴 것이다.화재현장에서 최초 발견자의 적절한 소화기 사용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지만 초기진압이 불가능한 사회적 약자의 경우에는 빠르고 안전한 대피가 우선이 될 것이며, 소방청에서도
이동훈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 안전문화팀장대한민국엔 정말 수많은 강조기간들이 있다. ‘불조심 강조기간’,‘청렴강조주간’,‘부정수급 신고 강조기간’.. 물론 우리 산업현장의 안전을 강조하는 기간도 있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매년 7월 첫째 주를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으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벌써 5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이를 더욱 확대하여 7월을“산업안전보건의 달”로 지정하고, 한 달 내내 안전을 강조하기 위한 다채로운 기념행사, 캠페인 등을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역설적으로 이런 강
김종호 병무청 차장병무청에서 오랜 공직생활을 하면서, 일상에서도 업무와 관련 지어서 생각하는 습관이 배어들었다. 얼마 전 휴식차 찾은 불국사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 경내의 대웅전을 바치고 있는 기둥들을 보면서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이 떠올랐다.본채 외곽에 있는 평주, 모서리에 있는 우주, 측벽 중앙에 있는 어미기둥 등 생긴 모양도, 위치한 자리도 다양한 기둥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건물을 받치고 있었다. 그렇게 묵묵히 견디며 큰 건물을 받치고 있는 기둥들을 보고 있자니, 우리 사회 곳곳에서 버팀목 역할을 다하고 있는 사회
경규선 대전지방보훈청 기획팀장팔순의 연세에 서양화를 그리시는 부친께서는 달리는 말을 소재로 그림을 즐겨 그리십니다. 최근에는 관련 작품 수가 늘어 여쭤보니 말띠셨던 할아버지 생각이 더욱 나신다는 말씀에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겪으신 할아버지, 아버지 세대의 후유증은 현재도 진행형입니다. 피란 중 바로 옆 모래 무덤에 떨어진 포탄 소리에 평생 이명을 안고 사셨다는 사실과 6.25전쟁 때 조부님이 보국대에서 허리를 다쳐 오셔, 바로 위와 아래 아버님 형제분들이 굶주림으로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최근에야 하셨습니다.
6.25전쟁의 아픔과 상처,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할 6.25가 발발한 지 벌써 73주년이란 세월이 흘렀다.우리에게 6월은 너무나 가슴 아픈 달이고, 동족상잔이란 전쟁으로 깊은 상처가 아직도 아물지 않은 잊어서는 안 될 비극의 달로 기억되고 있다.신록의 계절 6월 25일 시체가 산을 이루고 젊은 피는 하천을 이루었다’는 시산혈하(屍山血河)’라는 말은 우리 가슴을 먹먹하게 했던 6.25 그날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되고 기억해야 할 것이다.먼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게 그리고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이름
박재운 대전․충남재향군인회 회장우리의 역사를 다시 되새겨 보고 기억해야 되는 의미 있는 날이 많은 “호국 보훈의 달” 6월은 제13회 의병의 날(6.1), 제68회 현충일(6.6)과 봉오동전투 전승 100주년 기념일(6.7), 6·25전쟁 발발 73주년 기념일(6.25), 제2연평해전 승전 21주년 기념일(6.29) 등 국란 위기상황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감사하며 나라사랑 정신을 다짐하는 달이다.사전적 의미로 “호국보훈(護国報勳)” 은 “국가존립 사태의 안보위협으로부터 나라를 보호하며 지킨
홍소영 대전충남지방병무청 청장 2022년 7월 정부는 최근 반도체산업의 급성장에 따른 산업인력 규모 확대에 따라 2031년까지 15만명을 양성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을 발표하였다. 첫째, 대학 정원 및 운영의 과감한 규제 혁파 및 지원으로 반도체 정원 확대를, 둘째, 고급인력 양성에 주력하면서 융합 교육으로 저변
최동훈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부 차장22년 12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이 발표된 이후 ‘위험성평가’는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다. 위험성평가란 사업주가 스스로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해당 유해위험요인의 위험성 수준을 결정하여 적절한 조치를 마련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노사가 스스로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예방노력에 따라 결과에 책임을 지는 자기규율 예방체계로 패러다임이 전환됨에 따라, 위험성평가 제도는 핵심수단으로 떠올랐다.기존의 위험성평가 제도는 반드시 위험성의 빈도(가능성)와 강도(중대성)를 수치
6월은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날이 많은 달로 6월6일 현충일, 6월15일 제1연평해전, 6월25일 한국전쟁, 6월29일 제2연평해전 등이 있는 달이기도 하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는 호국보훈의 달이기도 하다.현충일은 1955년 5월26일 법령으로 제정하고 6월6일을 참전용사 기념일로 지정하였다가 1962년 국회에서 현충일 법이 제정되면서 현충일로 공식 지정 올해로 67회를 맞이하는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기념일로 제정 법정 공휴일로 추모
김남희 국립대전현충원 관리과 주무관제 가 근무하고 있는 국립대전현충원은 공휴일이지만 쉴 수 없는 우리만의 공휴일이 하루 있다. 바로 6월 6일 현충일이다.올해 입사 후 20번째의 현충일을 맞이하게 된다. 현재는 기준은 달라졌지만, 내가 입사할 때 공무원에게 20년이라는 숫자는 퇴직하면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근무연수로 모든 공무원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그래서 올해 나에게 현충일은 조금 더 다른 의미로 맞이하게 되는데, 더욱이 코로나로 인한 최근의 3년 이후 다시 새롭게 맞이하는 현충일의 변화된 분위기가 기대되고 궁금해지는 해이기
2023년 5월 중순까지 공무집행방해 15건, 폭행당한 경찰관 24명, 다른 신고 사건 처리에 지장, 병원 치료 받을 여유도 없어, 82%이상이 기소 유예나 가벼운 벌금형으로 그쳐, 아산 직협, 배너와 스티커를 통해 공무원 존중 문화 부탁지난 4월 중순 새벽 “온양역 광장에 남자가 쓰러져 있는데 어디 다친 것은 아닌지 걱정이다”는 신고로 아산경찰서 소속 경찰관 두 명이 현장에 도착했다. 남자를 흔들어 깨우며 부상 등 위험 여부를 파악하려 했지만 돌아온 것은 주먹과 발길질이었다. 남자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되었지만 얼굴과 가슴 등
정정주 대전지방보훈청 총무과 주무관새 정부 출범 이후 지난 1년간, 국가보훈처는 국정과제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을 구현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였다. 규제완화를 통한 수혜자 확대 및 보훈대상자 불편 개선 중심의 규제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성과를 도출했다.먼저 보훈대상자 등록 규제를 완화하여 복무 중 자해행위로 사망한 경우에도 보훈보상자로 인정하고, 상이등급 기준을 완화하여 종전에는 기준에 미달하는 상이처를 7급 대상으로 조정했다.더불어 보훈가족에 대한 보상‧지원 규제를 완화하였다. 생
강대진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6월이면 코로나19 경보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완화된다. 지난 3년여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오랫동안 멈춰졌던 개인의 일상적 모임과 각종 행사 들이 자유로워지고 노마스크에도 익숙해지고 있는 중이다.이처럼 대면접촉이 늘어나면서 최근 어린이집, 유치원 등 학교급식 식중독 의심 신고가 예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 정도 증가하였고, 기온이 본격적으로 상승하는 5월부터는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므로 손씻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 홍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게다가 기상청에서는 올해 기온이 평년보다
윤사모중앙회 회장 공학박사 최 성 덕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 때 용산 대통령실 하늘위에는 상서로운 해무리가 떴다. 1년 전 취임식 때는 맑은 하늘에 오색영롱한 무지개가 떴다.이것은 참으로 신기한 일이다. 하늘로부터 대임(大任)을 받고 이 세상에 온 위인에게는 이런 이적(異蹟)이 보인다고 하는데 윤 대통령에게는 분명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사명이 있지 않을까?사실 윤 대통령이 되지 않았다면 이 나라는 지금 어떻게 되었을까 아득하다 천지신명이 돕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그런데 취임 1주년 때 대구에서도 희한한 일이 있었다.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