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점심시간이 되지도 않았는데 허름하게 차린 사람들이 길게 줄을 지어 서 있었습니다. 서울역 앞을 조금 지났는데, 물건을 싸게 판다고 광고를 크게 써 붙인 가게 앞도 아닌데, 웬 사람들이 장사진을 치고 저렇게 서서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 바로 그 곳에 허름하게 생긴 무료급식소가 있었습니다. 경제가 “좋다, 나쁘다” 떠들면서, 잘 먹고 잘 사는 인간들이 많은 반면에 오늘 배고픈 동포들이 또한 이렇게 많다는 사실에 일단 불쾌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세금을 포탈하고 비자금을 조성할 목적으로 해외 경매장을 통해 비싼 그림들을, 그 가치도 모르면서 몇 십 억 몇 백 억 씩 주고 마구 사들인 대기업의 아낙네들이 있었다는 신문보도에 분노를 느끼는 사람이 나 혼자만은 아닐 겁니다. “대한민국이 이래
밀은 재배 역사가 가장 오랜 작물 중 하나로 아르메니아 지역에서 수확되었고 우리나라는 중국을 통해 삼국시대부터 재배되었습니다. 한국전쟁 이후 미국으로부터 밀가루가 공급되면서 우리밀의 생산기반은 점차 줄었고 미국의 정책에 의해 매년 많은 외화를 지출하면서 오늘날까지 밀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제 곡물가의 폭등과 밀 국산화를 위한 정부 정책이 맞물리며 밀 자급률이 높아지고 지구 온난화로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2모작 가능한 면적이 늘어 쌀 수확이 끝난 논과 여름작물을 수확한 밭에서 이제는 우리 밀을 수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양의 밀은 키가 커서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쓰러져 생산량이 적었습니다. 우리 밀중 키가 작아 잘 쓰러지지 않는 앉은뱅이 밀을 일본이 가져가 개량 하였고 다시 서양에서 교잡하여
최근 언론보도를 보면 농가의 수입 증가폭에 비해 경영비가 크게 늘었다는 소식을 자주 접하게 된다. 수입원자재 가격 상승 및 세계경제 침체 등의 여파로 인해 가격경쟁력이 약한 농업분야는 어느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업부문은 먹거리 생산에 치중했던 과거의 기능에서 환경생태적인 기능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으며 FTA 하에서 우리 농업도 강한 경쟁력이 요구 되고 있다. 그러나 막상 변화의 필요성은 공감하면서도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변화할 것인가에 대한 막연함 때문에 고민하게 된다. 여기서 ‘통계’의 중요성이 빛을 발하게 된다. 통계청에서는 총 58종의 실생활과 밀접한 통계를 생산하고 있으며 홈페이지(http://www.kostat.go.kr)를 통하여 일반인들이 쉽게 활용할 수
일반적으로 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의 가격이 내리면 상품값이 하락하고 오르면 그 반대가 된다. 믈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화석연료의 가격이 내리게 되면 경제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 문제는 화석연료 가격이 내리지 않고 계속 올라간다는 데 있다. 2008년 7월 한 때 원유가격이 배럴당 147달러로 사상 최고치까지 올라가자 세계적으로 물건값이 덩달아 폭등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뚝 떨어졌다. 그 후 다소 유가가 안정을 찾기도 했지만 지난해 석유 가격이 배럴당 123달러로 오르며 다른 물건의 값도 오르고 구매력이 다시 서서히 감소하는 추세다. 근세기동안 세계경제의 원동력이 된 화석연료는 그동안 엄청난 문명을 이뤄냈다. 그 이면에는 화석연료의 과다 사용으로 인해 지구촌의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켰
이호성 KIST유럽 소장 지난 2월, 독일에도 어김없이 '설날'은 찾아왔다. 이곳 자브리켄 시와 인근에 사는 한인 가족들이 KIST유럽연구소에 모였다. 한글학교에 다니는 어린아이들의 세배를 받고, 부채춤 공연을 보고, 한국음식을 먹으며 떠나온 고향과 부모, 친지를 그리는 마음을 달랬다. 한인회 모임에는 한국에서 간호사나 광부로 오신 분들도 계신다. 외화벌이를 위해 이역만리 독일까지 왔던 청년과 아가씨들은 이제 나이가 들어 대부분 현역에서 은퇴하셨다. 그 분들을 만나보면 한국에서 계속 살던 분들과 무엇인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국을 떠나 살아온 세월만큼 독일화 되어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설날 같이 우리 고유의 명절을 맞이하는 마음이 같다는데서 동족임을 실감한다. 이곳에서 태어난 한인
눈은 삶의 질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우리 뇌가 받아들이는 정보의 70%가 시각정보라는 언급이 있을 정도로 시력의 유무는 삶의 만족도에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건강한 눈을 해치는 대표적인 안질환과 연관성이 있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잦은 눈비빔, 원추형 각막 발생 시켜 계속적인 눈비빔은 각막에 작은 충격을 주어 각막이 점차 얇아져 원추형으로 변하는 원추형 각막을 만들 수도 있다. 이런 눈비빔은 정신지체환자뿐만 아니라 아토피질환에서도 흔히 나타나는데, 그 발생빈도가 정상인에 비해 월등히 높게 보고되고 있다. 그리고 눈비빔은 원추각막뿐만 아니라 날파리증이나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망막박리의 한 원인이 될 수도 있으며, 특히 아토피환자에서 이런 망막박리의 빈
대학마다 취업문제가 심각하다. 각종 통계를 보면 졸업자의 절반이 실업자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대학 경쟁력이 이젠 취업률로 평가되는 시대다. 따라서 정부의 대학 지원금도 취업률 향상 목적으로 집중 배정되고 있다. 학생들이 취업에 실패한 경우는 대개 고용주가 필요로 하는 현장의 실무경험을 비롯해 웹 활용, 어학, 의지(노력도) 등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외람되지만 일찍이 농일에서부터 건설현장, 공무원, 공기업(KT), 금융(농협), 언론, 그리고 교수까지 비교적 다양한 직업을 가져 본 필자의 경험으로 비춰 봐도 그렇다. 그러면 어떻게 준비하면 취업에 성공할까. 우선 현장경험 쌓기다. 이는 학기 중에도 가능하지만 방학이 제격이다. 4∼5년 대학생활 동안 취직하길 원하는 곳에서 인턴 수습을 밟기를
“兄! 축하합니다.아버지께서는 소위 때 6.25전쟁에 참전하셔서 금성화랑 무공훈장을 받으셨습니다. 국립묘지 안장 자격 및 국가유공자 이십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종북세력 + 북한으로부터 제2의 6.25침략을 받고 있는 형국이다. 지난 2월 11일 미국으로 부터 서울로 오는 비행기에서다. 공중 높이 떠 있는 비행기 속에서 책을 뒤척이다가 불현 듯 1970년 9월 7일에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떠올랐다. 그리고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갓 졸업한 후 인턴으로 재직하고 있던 나는 아버지께서 시골에서 돌아가셨다는 급작스런 부음을 듣게 됐다. 황급히 경부선을 타고 내려갔다. 경상남도 도장 (당시 김규진 도지사)으로 장례를 치르고 난후 상경, 병원 생활에 매진했다. 세월이 흘러 운명적으로 당시 김재규 검
우리 모두 韓美동맹의 공고화속에서 對中노선의 공고화를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 할 것인지 입체적인 차원의 연구와 대책마련이 매우 시급한 과제다. 수 주전에 北中관계를 논하는 한 영문컬럼(Will China abandon North Korea?, by Michael Green)을 접하면서 과거와는 달리 틈새가 벌어지는 북중관계를 느끼고, 또 경험적으로 분석하는 많은 흐름에서 한반도 주변 정세가 예사롭지 않음을 감지한다. 지금 내가 진행 중인 고려대 국제대학원의 영강 국제외교안보특강(Special Lectures on International Peace and Security) 강좌에서도 이 문제를 놓고 집중적으로 학생들과 토론을 하고 분석을 해 보지만, 분석과 추측 이상의 확실한 결론은 어렵다.
인류에게 가장 큰 변화를 준 농업, 그것은 기원전 8000년경 서아시아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야생동물을 가축으로 길들이고 작물을 재배함에 따라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 정착하게 되면서 농사가 이루어졌다. 농업의 시작이었던 당시에는 넓은 땅에 물을 대는 일이 곧 작물의 수확량을 늘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어 중세시대 서유럽의 농업발전은 많은 곳을 개간하면서 농경지가 대대적으로 늘어났다. 수확량은 물론 11~13세기에 걸쳐 인구가 크게 증가하면서 이 시기의 농민들은 예전부터 사용하던 농업을 개발하여 먹거리를 해결할 수 있는 제1차 농업혁명을 이루게 되었고 그 방법은 농경지를 계속 사용할 수 없기에 휴한지를 설정하여 땅을 쉬게 하는 것이다. 지중해 지역은 2년 중 1년, 북서유럽지역은 3년 중 1년 동안
새 정부가 들어서서 많은 인재가 필요합니다. 대통령의 입장에서 아마도 지금만큼 인재의 필요성을 갈구했던 적은 없었을 것입니다.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봐 왔던 것처럼 적재적소의 인물을 즉시 선택하려고 하지만 세상이 벌써 많이 변했습니다. 또한 인사 검증에 대한 국민의 시각이나 판단기준도 예전 같지가 않다는 것을 공감하게 합니다. 또한 대통령의 선택을 받으려면 어지간히 살아와서는 손사래부터 먼저 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돈이 너무 많아도 안 되고, 명예가 너무 높아도 문제가 되고, 처세에 너무 밝아도 문제고, 이재에 능통해도 결격사유가 되고, 뇌물과 성상납은 당연히 안 되고......, 나중에는 무엇이 인재의 기준이 되어야 할 것인지가 혼돈될 만큼 인재의 기준을 엄격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
회사원 김모씨(여,47세)는 한 달 전부터 나타난 우측 어깨의 심한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 김모씨는 무거운 물건을 들고 난 후에 통증이 심했으며,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할 때도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 특히 잠을 잘 때나 아침에 일어나면 그 통증은 극에 달해 꼼짝달싹 움직일 수가 없었다. 대한견·주관절학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어깨 질환으로 외래를 내원한 환자수는 2009년 123만 2610명, 2010년 133만 8861명, 2011년 143만 8795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어깨 관절 질환으로 수술받은 환자수는 2006년 1만 824명, 2007년 1만 4000명, 2008년 2만 190명, 2009년 3만 1080명, 그리고 2010년에는 3만 2610명으로 5년 동안 3배로 증가했다. 또
2009년 한 저널지에서 조사한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직업 1위. “소방관은 거룩한 직업이다”(소설가 김훈)하지만 소방관이라는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뜨거운 불길속으로 뛰어드는 모습을 지켜보는 부모, 아내, 자식들에게는 두려운 직업 1위가 되어버렸고, 공무원이 인기 직업으로 손꼽히고 있지만 3D업종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인지 소방관들은 그 범주에 들지 못하는 실정이다. 왜 이런 결과를 초래했는지는 우리나라 소방관 순직률은 연평균 7명으로 일본의2.6배, 미국의1.8배에 달하고 최근 5년간 37명의 소방관이 순직, 지난해 말 집계1,666명의 소방관이 부상을 당했으며, 소방관 1인이 담당하는 인구가 평균 1,200명을 넘는다고 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일부 항간에서는 소방관
“지금이 가장 좋은 때야!”라는 어른들의 옛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사람은 항상 지나고 나면 그 지난 시절이 부럽고 그 때를 그리워합니다. 그래서 “내가 10년만 젊었어도..”를 10년 전에도 하고, 지금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10년 전을 그리워할 것이 아니라 지금에 충실하고 만족하며 지금의 시간을 효율적이고 보람있게 보내고 지금의 모습을 자신있게 표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은 어쩔 수 없다지만, 외모는 할 수만 있다면 조금이라도 예전의 시간으로 돌릴 수만 있기를 바라는 것이 우리의 솔직한 심정일 것입니다. 또 세월을 어쩔 수 없어 외모가 그만큼의 세월을 나타내는 것이야 덜 억울하지만 내가 지낸 세월보다 훨씬 더 많은 세월을 보낸 것 같은 외모는 억울함을 넘어 사람을
겨우내 앙상했던 나뭇가지에서도 새싹이 돋아나고, 얼어붙었던 강물도 녹아내리며 봄은 소리 없이 우리 곁에 오고 있다.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추웠던 탓인지 다른 해보다 햇살 따스한 봄이 더 기다려졌다. 이렇듯 가슴 설레는 봄은 언제나 기다려지는 계절이다. 그러나 3월, 따사로움만을 기억하는 한 달이 되어서는 안 된다. 2010년 3월 26일 천안함은 북한 잠수정의 기습적인 어뢰 공격으로 피격되어 우리 해군 장병 46명이 서해 바다 속에서 전사하였다. 그리고 얼음장 같은 바닷물 속에 잠기면서 얼마나 엄마와 아내를 찾았을지 생각하면 분노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른다. 3월은 3년 전 서해상에서 영해를 지키기 위해 작전을 수행했던 초계함 천안함, 우리나라의 국토를 지키는 신성한 국방 의무를 수호하다 목숨을 바
사람처럼 식물도 스트레스를 경험한다. 또 사람처럼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이 성공을 결정할 수 있다. 사람은 운동하거나, 쉬거나,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다. 식물은 움직일 수는 없으나 생각은 할 수 있다. 식물이 스트레스를 다루는 방식은 조직 내부에서 일어난다. 가뭄, 홍수, 염분, 추위 및 고온 스트레스 등 이들은 농민이 통제할 수 없는 환경 스트레스들로서 해충과 병보다 작물 수확량에 더 큰 영향을 끼친다. 스트레스를 받는 식물이 높은 수확량을 유지시키는 방법을 찾는 것은 육종가, 식물생명공학자와 농업 관계자들의 목표임을 두말할 필요도 없다. 종자 회사들은 식물에게 스트레스를 견디는 능력을 갖추게 하려고 애쓰고 있다. 식물세포는 단백질을 만들어 세포의 여러 부분으로 보낸다. 이 단백질은 생산과 수송 중
봄의 따스함보다 꽃샘추위 때문에 몸이 움츠러드는 3월말이다. 꽃샘추위 때문에 몸이 움츠러드는 것이겠지만 마음 한구석이 시려오는 것은 3월26일을 맞이해서가 아닐까. 3월 26일은 3년이 지난 지금에도 잊혀지지 않는 천안함 사건이 있던 날이다. 차디찬 서해바다에 용사들을 묻은 지도 벌써 3년이 지났다. 올해에도 국립대전현충원에서는 천안함 용사를 잊지 못한 유가족과 시민 5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추모식이 거행됐다. 또한 아직도 천안함 용사들을 마음속에서 떠나보내지 않은 많은 이들이 천안함용사 추모글 남기기 홈페이지에 많은 글들을 남기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군장병들, 일반인들까지 서해바다를 지키다 바다로 돌아간 천안함 용사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그들의 영면을 기도한다. 특히나 추모글 남기기 홈페이지에
추운겨울을 견디고 마침내 봄이 왔다. 따뜻하고 포근하고 푸릇푸릇 돋는 새싹들에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하지만 계절의 여왕, 봄이 알레르기환자에게는 두렵고 잔인한 시기가 된다. 황사, 꽃가루 , 급격한 일교차, 건조한 환경 등이 증상을 더욱 심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래도 낙담하지 마시라.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올바르게 치료 받으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 보자. 아름다운 봄날, 알레르기 증상을 더욱 심하게 만드는 대표 주범이 바로 꽃가루와 황사다. 3월부터 5월 사이에 날리는 꽃가루가 공기를 타고 눈, 코, 목 등으로 들어가 결막염을 일으키고 눈물과 콧물을 동반한 코가 막히는 비염, 심지어 천식 증상까지 일으킨다. 3월 말부터 4월까지 어김없이 발생하는 황사도 건조한 날씨와 맞물려 호
2010년 3월 26일 조용한 서해바다를 운항하던 천안함 침몰해 국민들이 혼란에 빠지고, 국가안보가 논란을 빚었다. 천안함 침몰사건은 단순한 사고가 아닌 것은 분명했다. 해군 함정이 최전방 해역에서 침몰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이며, 남북한 간에 군사적 대결을 불러 올 수도 있는 중대한 사건으로 기역 된다. 국민들은 실종됐거나 순직한 장병에 대한 안타까움과 함께 정부와 군의 대응 조치에 우려를 금하지 못하곤 했다. 혹시 우리 군의 대비 태세에 큰 허점이 있는 것은 아닌지, 군의 전반적인 시스템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가 많은 국민들이 극정 했던 사건이다. 천안함의 침몰 원인은 어뢰에 의한 피격으로 결론 났다. 어뢰는 기뢰와는 달리 직접적으로 상대방을 공격하는 무기다. 그렇다면 누가
홍석원 진천우체국장 우표는 우편요금을 납부하였음을 증명하기 위해 정부가 발행하는 증표로서 한 나라의 역사, 문화, 사회, 인물, 유적 등 시대상황을 집약적으로 표현하는 작지만 종합 예술품이다. 우표를 통하여 앉아서 여행하고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는데 세계 최초의 우표는 1840년 영국의 로렌드 힐에 의해 빅토리아 여왕의 초상을 인쇄한 우표로 전해진다. 우리나라는 근대우정이 태동한 1884년 당시의 화폐단위로 만든 ‘문위우표’가 효시(嚆矢)이나 18일간 사용되고 갑신정변으로 사장(死藏)되었다. 그 후 우표의 발행목적이나 용도 등이 다양하게 발전되어 최근 자기만의 세상과 개성시대를 맞아서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나만의 우표」가 탄생하여 크게 각광 받고 있다. 「나만의 우표」란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