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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국회가 오는 30일로 임기 개시 1년을 맞았다. 헌정 사상 최초로 국회의원 300명 시대를 연 이번 국회에 국민들의 기대는 컸다. 하지만 1년을 되돌아보면 과연 19대 국회가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했는지는 미지수다. 사회의 급격한 변화와 함께 국민의 정치 눈높이가 달라졌는데도 고도의 정치력이 발휘됐다고는 보기 어렵다. 국회를 향한 질타의 목소리가 높은 것만 봐도 그렇다. 여야간 물리적 충돌이 없었다는 것은 일단 긍정적이다. 18대 국회에서 쟁점법안을 처리할 때마다 등장했던 최루탄, 전기톱, 소화기 분사 등의 볼썽사나운 모습들은 자취를 감췄다. 의장석을 점거하거나 몸싸움으로 날을 지새던 ‘투쟁’도 찾아볼 수 없다. 천재지변과 같은 비상사태나 교섭단체대표 합의 없이 직권상정을 하지 못하게 한
사설
대전투데이
2013.05.2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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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고령화 속도가 빠르기 진행되고 있는데 반해 이에 따른 고령화 대응지수는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의뢰해 ‘인구 고령화 경제적 영향 분석 및 고령화 대응지수 개발’ 보고서에 의한 결과다. 데이터 비고가 가능한 OECD 22개 회원국가의 2007~2009년 3개년 평균 고령화 대응지수를 비교한 내용이 그렇다는 것이다. 이 분석에서 우리나라는 최하위였다. 한마디로 큰 일이다. 전국에서도 노령화 비율이 큰 충남지역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1월 현재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65세 이상 인구수는 지난달 기준 30만 806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8년(29만 4000명)에 비해 4.8% 증가한 수치다. 반면 치매 노인은 12% 증가했다. 2008년 2만 5000
사설
대전투데이
2013.05.2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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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개발원의 2011년 ‘교육정책분야별 통계자료집’에 따르면 하루평균 209명, 연간7만명의 학생들이 학교를 중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퇴생들이 교문밖을 나서는순간, 이들의 문제는 사회적인 문제로 직결된다. 불행히도 우리사회는 중도탈락 학생들을 연계할 프로그램도 수용할 시설도 제대로 마련돼 있지 못한 실정이다. 지난해 경찰에 입건된 전체 소년범죄자 8만9,776명 가운데 24%에 해당하는 2만1,143명이 학교중퇴생 이거나 상급학교를 진학하지 않은 18세미만의 소년들로 밝혀졌다. 더욱 심각한건 이들 중퇴생들의 범죄증가율이 지난 5년사이 2배로 늘어났다는 점이다. 학교가 재미없고, 교과내용이 어려워 따라가지 못하고, 이미 짜여진 시간표에 따라 운영되는 경직된 학교생활이 지루하고 따분하다
사설
대전투데이
2013.05.2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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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국회의원들의 공약 이행율이 하위권에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이 제동이 걸리거나 지지부진한 것을 감안하면 이번 조사는 충청도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는 결과이다. 선거때만 반짝 주민들에게 선심공약을 내걸고 당선만 되면 슬그머니 “내가 언제 이런 공약을 내걸었냐는 식”으로 나몰라라 하는 구태가 여전히 만연되고 있음을 또다시 드러낸 것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최근 지역구 국회의원 240명 중 조사에 응한 161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말까지의 선거공약 이행 현황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전지역 의원들은 113개 중 8개 공약을 완료(이행율 7.08%)했다. 이는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1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 충남은 356개 공약
사설
대전투데이
2013.05.2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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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살인 진드기’에 의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충남지역에서도 ‘살인 진드기’의심환자가 발생해 충남도와 관계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충남도에 따르면 22일 오후 5시께 홍성군에 사는 최 모(70·여)씨가 ‘살인 진드기’에 물렸을 때 나타나는‘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심환자로 신고됐다. 이 환자는 지난 15일 서울 고려대 구로병원에 입원했는데, 당시 38℃ 이상의 발열과 구토 증세가 있었다. 담당의사는 이 여성의 증세가 혈액 백혈구와 혈소판이 감소하는 등 ‘살인 진드기’에 물렸을 때 나타나는 증세를 보여 질병관리통합시스템을 통해 보건당국에 신고했다. 23일 부여에서도 조 모(57·여)씨가‘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심환자로 신고됐다. 조씨는 지난 11일 병원 입원 당시 백혈구와 혈소
사설
대전투데이
2013.05.2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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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부부의날, 5월이 가정의 달임에는 분명하다. 게다가 1년중 가장 화창한 달이기도 하다. 주말마다 가족단위 나들이객들로 온 산천이 들끓고 아이들의 얼굴엔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이렇듯 아름다운 모습에서 건강하고 건전한 사회의 일면을 보는듯해 경찰관인 나라로서도 5월은 범죄없는 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하지만 우리사회에는 화사한 5월의 모습만이 아닌 암울하고 어두운 뒷길로 내몰리는 가정들로 인해 아이들의 성격이 비뚤어지고 그로인해 학교폭력 등 범죄가 난립하는 원치않은 모습들도 존재한다. 가정폭력 현장에서 등을 돌리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서 저 아이들이 무슨생각을 하고 있을까... 어린나이에 어른들의 폭력을 일상처럼 격고 자란아이들, 폭력에 너무 쉽게 젖어버린 아이들
기고
대전투데이
2013.05.2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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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틀니 및 치석제거 관련 Q&A Q1) 치석제거와 부분틀니가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는데 언제부터 시행되나요? A1) 2013. 7. 1일부터 시행됩니다. Q2) 치석제거는 현재도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올해 7.1일부터 적용되는 것은 무엇이 다른건가요? A2) 현재까지 치석제거는 후처치(치주질환처치)가 있는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었으나, 2013.7.1일부터는 치석제거만으로 치료가 종료되는 경우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것입니다. Q3) 치석제거와 부분틀니는 몇 세부터 적용되며 본인부담은 어떻게 되나요? A3) 치석제거는 만 20세 이상을 대상으로 연 1회에 한하여 후속처치가 없는 치석제거도 급여가 적용되며, 본인부담은 의원급 기준으로 진료비를 포함하여 13,000원 정도입
기고
송병배
2013.05.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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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을 키우는 태양광이 희게 느껴지는 것은 빛은 합쳐지면 흰색이 되는 것처럼 다양한 빛이 합쳐져 있기 때문입니다. 태양광의 눈부신 빛 중 식물을 키우는 빛이 어는 것인지 알고자 몇 가지 파장의 광을 분석하였고 적색광, 근적외광, 청색광이 주요 성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식물은 눈부신 태양광 속에서 자기에게 필요한 광만을 찾아 이용하여 종자의 싹을 틔우고 잎의 모양을 만들고 광합성 속도를 조절하여 꽃이 피고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래서 식물이 필요한 파장의 광만 있다면 농부들은 햇빛이 비치지 않는 곳에서도 농자를 지을 수 있게 됩니다. 빛을 내는 전구 LED는 전기만 통하면 빛을 내는 다른 전구와 다르게 특정 파장의 빛만을 선별해서 낼 수 있는 고도의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LED 전구의 빨간색과 파
기고
대전투데이
2013.05.2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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