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 활동이 두렵던 여름이 가고 선선한 바람에, 높고 푸른 하늘, 화창한 날씨로 나들이를 부르는 계절 가을이 오며 야외 활동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가을에는 기생충을 비롯해 발열성 질환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발열성 질환의 대표적인 3가지 질환으로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 증후군, 렙토스피라증 이 있다. 3가지 질환에 대해서 짧게 그 특징과 예방 방법을 알아보겠다. 첫 번째, 쯔쯔가무시증은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9월~11월 가을철에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을철 털 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병하게 되며 평균 10~12일의 잠복기가 지나면 발열, 발한, 두통, 오한, 발진, 림프절 비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사망률은 1% 이내로 낮기 때문에 질환을 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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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량주
2019.10.07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