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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2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4차에 걸친 투자활성화 대책의 지역 관련 사업들이다. 이번 대책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이 발전전략 프로그램 수립을 주도하고, 중앙정부가 이를 뒷받침 해주는 추진 방식이다. 먼저 2개 이상의 기초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모여 '지역행복생활권'을 구성하고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자체 발굴하도록 했다. 윗단계인 광역자치단체 차원에서는 지역발전 비전에 따라 '지역특화발전 프로젝트'를 수립해 추진하는 것이다. 중앙정부는 재정지원과 규제완화책을 맞춤형 패키지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정부 발표데로라면 이번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에 따른 투자유발 효과가 최소 13조9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어서 지역민들의 기대가 크다. 지역주도 발전전략으로의 전
사설
대전투데이
2014.03.1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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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에 접수된 교권침해 사례가 394건으로 집계됐다. 일선 학교에서 평균 하루에 한 번 이상 교권침해가 발생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더욱 심각한 것은 교권침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교권침해는 2009년 237건, 2010년 260건, 2011년 287건, 2012년 335건, 2013년 394건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이번 통계는 교총이 접수한 사건을 집계한 것이므로 실제로는 교권침해 사례가 더 많을 것이다. 교총은 최근 학교 안전사고나 학교폭력 발생 건수가 증가하면서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교사에게 책임을 묻거나, 학교폭력 가해학생의 부모가 자녀에게 징계를 내린 교사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하는 일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무조건 항의하고 물리적
사설
대전투데이
2014.03.1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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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8월14일부터 18일까지 방한한다. 아시아 국가 가톨릭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충남 지역에서 개최되는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에 참석해 젊은이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미사를 봉헌할 예정이다. 이어 조선시대 박해로 숨진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의 시복식을 집전한다. 충북 음성의 사회복지시설 꽃동네를 방문해 장애 어린이들도 만난다. 방문 기간 한반도 평화와 한민족의 화해를 염원하는 미사를 집전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교황의 한국 방문은 요한 바오로 2세가 두 차례 방한한 이후 세 번째다. 요한 바오로 2세는 한국 천주교 200주년인 1984년 첫 한국인 사제 김대건 신부를 비롯한 103위 시성식 등을 위해 교황으로는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올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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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4.03.1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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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2월 임시국회가 끝났는데, 가장 시급했던 복지3법이 처리되지 못해 정말 안타깝다”고 했다. 65세 이상에 지급할 기초연금법안과 장애인연급법안과 맞춤형 급여체계로 전환할 국민기초생활보장법안이 처리되지 못해 시행에 차질을 빚게 된 것을 개탄하면서 “국회가 복지3법을 포함한 민생법안과 경제활성화법안들을 조속히 통과시켜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야권 신당 창당을 겨냥해 “진정한 새정치는 민생과 경제를 챙기는 일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우리 정치의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또 최근 3모녀가 생활고를 이기지 못해 동반자살한 일을 “가장 가슴 아픈 사건”이라며 “이 분들이 기초수급자 신청을 했거나 관할 구청이나 주민센터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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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4.03.1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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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여 건의 카드사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일어난 지 2개월여 만에 정부가 ‘금융분야 고객정보 유출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골자는 고객 개인정보 수집ㆍ유통ㆍ관리 부문의 제도 개선과 금융회사의 책임강화, 해킹 등에 대비한 사이버 안전대책강화, 이미 제공된 개인정보의 남용 차단 등이다. ‘자기정보결정권’을 강화키로 함에 따라 정보이용 현황 조회권, 정보제공 철회권, 연락중지 청구권, 정보보호 요청권, 신용조회 중지 요청권 등이 보장된다. 개인정보 수집을 최소화하기로 하면서 금융회사들은 고객과 처음 거래할 때를 제외하고는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할 수 없게 된다. 이와 함께 금융업권별, 상품별로 최대 50개를 넘는 수집 정보 항목을 6~10개 필수 항목과 선택항목으로 구분하고, 꼭 필요한 정보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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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4.03.1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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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 위조 의혹을 진상 조사해 온 검찰이 수사 체제로 공식 전환했다. 증거 문서 입수에 관여한 국가정보원 협조자 김모씨가 ‘해당 문서가 위조됐고 이를 국정원도 알고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이번 사건을 둘러싼 의혹은 증폭되는 상황이다. 김씨는 3차례의 검찰 조사를 받고는 지난 5일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다. 이로써 그동안 문서가 위조된 것이냐에 모아진 의혹 규명의 초점은 어떻게, 누구에 의해 증거 위조가 이뤄졌는지로 옮겨지게 됐다. 특히 법정에 제출된 증거가 위조된 것을 국정원이 알았는지를 밝혀내는 것이 핵심이다. 국정원이 증거 위조를 알고 있었다면 이는 사법체계는 물론 국가의 기강을 송두리째 흔드는 충격적인 일이다. 국가의 안위를 위해 간첩을 찾아내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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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4.03.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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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의협)가 집단 휴진과 준법 진료, 그리고 전면 휴진으로 이어지는 파업 일정을 확정했다.국민의 건강권을 담보로 하는 의사들의 실력행사여서 우려가 크다. 특히 환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동네 의원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여 국민의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의협이 10일 집단휴진에 이어, 오는 24일부터 전면 휴진에 들어가는 등 점차 강도를 높여갈 태세다. 동네 의원은 감기나 고혈압 등 증상이 가벼운 환자나 만성질환자들이 찾는 1차 의료기관이다. 아픈 사람들이 가장 먼저 찾는다는 점에서 가장 중요하고도 기본적인 보건의료 기관이다. 그런데 장기간의 파업을 벌인다고 하니 환자들이 겪을 불편을 생각하면 심각한 문제다. 의사들이 국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담보로 이같은 집단 행동을 한다는 것은
사설
대전투데이
2014.03.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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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 모녀가 생활고를 비관해 자살을 택하는가 하면, 장례비만을 남기고 생을 달리하는 노인 등 자살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이같이 우리나라는 OECD 가입 국가 중 8년 연속 자살 1위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들 모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으로, 잘못된 복지정책을 바로잡아야 한다. 주민의 복지욕구는 주민의 모든 일상 생활과 관련된 것으로 경제적으로는 풍요하고 균등한 생활, 사회적으로는 문화적이고 인간다운 생활, 환경적으로는 편리하고 쾌적한 위생적인 생활을 누리는 것이다. 따라서 사회복지사업은 가급적 주민의 생활 주변 가까운 곳에서 처리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관점에서 볼 때 가능한 중앙정부보다는 지방정부에서, 광역지방자치단체보다는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사설
대전투데이
2014.03.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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