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여 년 전 찬란한 백제 문화를 꽃피웠던 역사와 문화의 도시 부여에서 오는 7월 2일~3일 이틀간 사비야행 축제를 개최한다.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와 궁남지, 신동엽문학관, 국립부여박물관, 정림사지박물관, 부여문화원 등 문화와 역사의 향기가 가득한 문화시설을 한여름 밤에도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야경(夜景, 문화재에 빛을 더하다), 야사(夜史, 사비백제 명사투어), 야화(夜華, 사비백제 문화 동행), 야로(夜路, 문화재 거리체험), 야설(夜說, 즐거운 공연이야기), 야식(夜食, 사비백제의 맛), 야숙(夜宿, 사비백제에서의 하룻밤) 등 7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오후 7시 궁남지 수상무대에서 열리며,
충남
이정복
2016.06.21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