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경북에서 발생한 ‘칠곡 계모 사건’을 기억하는 국민이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는 영화로도 제작되어 상영된 바 있을 정도로, 현대 우리 사회에서 ‘아동학대’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일깨워준 끔찍한 사건이었다. 이처럼 현재 우리 사회에서는 ‘아동학대’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KOSIS 통계에 따르면, 아동학대 건수가 2014년 10,027건, 2015년 11,715건, 2016년 18,700건, 2017년 22,367건, 2018년엔 24,604건을 기록하면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중앙 아동보호 전문기관의 통계에 따르면, 해마다 늘어가는 아동학대에도 불구하고 그 신고율은 2014년 1,000명당 약 1.95명, 2015년에는 1,000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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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4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