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12일 시행된 도로교통법을 운전하는 사람이라면 제대로 알아야 할 것 같아 필자는 몇 자 적어 보고자 한다.우리나라는 한해 교통사고 사망자 중 약 35%가 보행자 사망사고라는 통계가 나왔다.도로교통공단 분석에 의하면 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 비율이 약 1,018명으로 수치가 집계되었다.이에 따라 2022년 7월 12일부터 보행자 보호 의무가 강화된 개정 도로교통법을 보면 다음과 같다.▲횡단보도앞 일시 정지 의무확대앞으로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려고 하는 때에도 일시 정지해야 한다. 또한, 어린이 보호구
이환희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고관절은 골반과 넓적다리뼈를 연결해주는 큰 엉덩이 관절로 체중을 지탱해 걷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뼈이다. 한 다리로 서거나 걸을 때 체중의 최대 3배까지 버틸 수 있는 튼튼한 뼈지만, 고령층의 경우 고관절 골절의 발생빈도가 의외로 높다. 중년층의 경우 넘어질 때 손목을 먼저 짚어 손목골절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반사 신경과 근력의 감소로 엉덩방아를 찧게 되기 때문이다. 고관절 골절의 위험성과 예방법, 운동법에 대해 알아본다.▲50세 이후 골다공증 증가로 고관절 골
백성원 충남동부보훈지청 보상과 주무관6월은 6월 6일 현충일, 6.25 전쟁, 6월 29일 제2연평해전 등에서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뜻을 기리고 이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기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지정한 호국보훈의 달이다. 이러한 뜻깊은 달을 기념하기 위하여 우리 지청에서 자체적으로 운영중인 연구모임인 ‘보훈아고라’에서 보훈의 의미와 보훈의 의미를 유지 계승해 나갈 방법에 대하여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았다.우선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을 기리고 이에 보답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공직자로
요즘 편지를 쓰는 사람은 거의 없다. 누구든 글쓰기는 평생에 계속되어야 한다. 사시사철 글을 쓰면서 제일 힘들 때가 한여름일 것이다. 무더위에 장마, 열대야에 홍수 그 속에서 우리는 힘든 일상을 버티면서 살아간다.열대야로 밤잠을 설치면서 괴롭지만 혈압이 높은 사람은 겨울보다는 여름이 좋다. 그리고 자연은 이 무더위에 꽃을 피고 열매가 익어간다. 한 여름 땡볕에 우리의 미래가 익어가는 것이다.요즘 우리사회가 겪고 있는 현상 세 가지가 있다. 노령화 사회로 급격히 가면서 세대간의 갈등과 가치관의 차이가 커져가며 자기중심 사회로 가면서
김현정 국민연금공단 북대전지사장얼마 전인 2022년 5월 국민연금공단은 제도 시행 34년 만에 ‘수급자 600만 명 시대’를 열었다. 국민연금 수급자는 2020년 4월에 500만 명을 넘은 이후 2년 1개월 만에 600만 명을 돌파했다.수급자의 급속한 증가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국민연금이 국민의 노후생활 안전망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의미하나, 이런 성장의 이면에는 팍팍한 생활로 보험료 납부가 부담스러워 못 내는 분들이 아직 많다. 매월 내야 하는 보험료가 부담스러워 납부를 기피하기도 하며 소득 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아
김헌태논설고문2020년 시작부터 세계를 혼란에 빠뜨린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는 인류의 모든 일상을 송두리째 뺏어갔다. 코로나펜데믹의 혼란은 최첨단 과학시대이자 4차 산업 시대를 걷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인류를 혼돈으로 몰아넣었다. 비록 엔데믹을 향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고통은 멈추질 않고 있다. 집단면역을 강조하기에는 아직도 이르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이다. 아직도 4차 백신접종을 강조하고 있다. 국민들은 마스크 착용에는 긍정적이지만 오랜 규제와 통제에 지치고 완화된 방역지침으로 거리낌 없이 일상으로 향
김정섭 (전 공주시장)“반만년 역사 위에 지나간 자취 / 전설도 무르익은 백제의 고도 /흩어진 옛 문화를 쌓아올리려 / 모였네, 새 대한의 공주고 건아들.”올해로 개교 100년을 맞은 공주고등학교의 교가이다. 100년 전 1922년은 어떤 때였던가? 1919년 3.1운동으로 일제 총독부의 ‘무단통치’가 이른바 ‘문화정치’로 기조를 바꾼 뒤, 1921년부터 충남도내 유지들이 뜻을 모아 충남에 고등보통학교(인문계 중등학교)를 설립해달라는 청원운동을 벌였다.홍성·천안 등과 치열한 경쟁 끝에 공주가 1922년 4월, 조선사람을 위한 충청도
지구대·파출소 근무를 하다가 보면 주·야를 막론하고 술 취한 사람들을 종종 접하게 된다. 특별한 이유도 없이 찾아와 근무 중인 경찰관들에게 욕설과 소란행위를 일삼는다.말도 안 통하고 욕설과 폭행을 저지르는 술 취한 사람을 제지하고 귀가시키기 위해서는 여러 명의 경찰관이 몇 시간 실랑이를 벌여야 한다.마땅히 제지할 방법이 관공서 주취 소란으로 현행범 체포를 하는 것이지만 이것도 한두 번이지 상습적인 사람들도 있고 이런 사람들이 여러 명이 들이닥친다 해도 함부로 술 취한 사람들이나 시민들에게 물리적인 힘을 행사하다가 돌아올 책임 때문이
7월 초순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다.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원룸에 혼자 기거하는 젊은 여성들이 노출이 심한 상태에서 창문을 열어 놓아 성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 매년 여름이 되면 불청객처럼 찾아오는 것이 성폭력 관련 범죄 신고이다.성폭력범죄에 대해 국가에서는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성폭력범죄의 예방과 올바른 성문화의 정착 및 건전 성의식 함양을 위해 교육 및 예방 홍보 활동을 규정하고 있다.성폭력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성 자신의 안전한 행동도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면 원룸에서 주방의
김헌태논설고문 민선 8기의 단체장들이 일제히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개원식을 앞두고 있지만 제 9대 의회의 임기도 시작됐다. 전국에는 취임을 축하하는 플래카드가 거리를 도배하고 있을 정도다. 인수위원회의 업무인수인계를 마치고 새로운 집행부도 구성이 되어 새로운 분위기 속에서 어수선한 느낌도 든다. 의회도 의장을 포함해 전반기의회를 꾸
최근 크고 작은 화재로 인해 예기치 못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끊임없이 발생하면서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이 증가하고 있다. 2022년 4월 9일 새벽 창원의 대형 요양병원에서는 화재가 발생했지만, 자동화재탐지설비가 작동해 신속히 대피함으로써 큰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그러나 2021년 8월 11일 천안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당시에는 일부 소방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많은 인명피해(중상 1명, 연기흡입 14명)와 재산피해(차량 660여 대, 약 40억원)로 이어졌다. 이러한 화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건물에 설치된 소방
김철우 유성선병원 수부정형외과 전문의▲수근관 증후군이란?수근관 증후군은 가장 흔하게 진단되는 말초신경 압박 질환으로 손목에 위치하는 수근관에서 정중신경이 압박되어 발생하며, 저림 등의 이상 감각이나 감각 저하 및 무지구근의 근력 감소 또는 근위축 등이 발생하는 증상군을 말한다.▲임상 양상초기 증상은 주로 손의 통증이며 손을 많이 사용하면 심해진다. 좀 더 진행된 경우 야간에 손이 저려 잠에서 깨는 증상을 보이기도 하며 이때 손을 털거나 주무르면 좀 나아진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정중신경이 감각을 담당하는 엄지에서 4번째 손가락
이지연 충남동부보훈지청 보훈과TV에서는 지난 4년여간 대한민국 정부의 8,720건이 넘는 규제혁신의 사례가 광고로 방영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렇게 많은 규제혁신이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규제혁신과 규제혁신의 효과에 대해서 아직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과연 규제혁신은 무엇이며 우리의 삶에는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먼저 규제혁신을 알기 위해서는 규제라는 개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규제란 행정규제기본법 제2조 제1항에 따르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특정한 행정 목적을 실현하기 위하여 국민의 권리를 제한하거나 의무를
지난 6월2일 새벽 당선이 확정된 당선인은 이제 한달이 거의 돼 간다.시민들과의 소통과 대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홈페이지(http://www.asan.go.kr/insu/)를 개설하고 제언과 정책 등 의견을 수렴하는 태도는 높이 살만 하다. 하지만 너무 많은 약속을 시민들과 하고 있다.당선을 확정한 2일, 언론보도를 통해 ▲트라이포트 아산 국제 무역항 개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아산 연장 ▲KTX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설치 ▲국립경찰종합병원·민간 종합병원 유치 ▲차세대 디스플레이 관련 소재·부품·장비 첨단산업단지
어느덧 여름으로 접어 들면서 장마의 계절이 시작되었다. 갑자기 폭우가 내린다면 안전을 위해 조심스럽게 운전을 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장마철 안전운전을 위한 방법에 대하여 몇 가지 당부하고자 한다.▲ 빗길 안전운전의 기본은 감속과 차간거리 유지다.빗길에서는 타이어와 노면 간 마찰력이 급격히 떨어져 비에 젖은 노면에서 자동차가 100Km/h로 주행한다고 했을 때 브레이크 제동거리는 최대 8.8m까지 늘어난다. 그래서 비가 오는 날 주행할 때는 평소 대비 20% 이상 감속을 해야 하고 차간거리도 1.5배 이상 유지해야 한다.▲ 전조등
제8대 전국지방선거에 아산는 44.4%라는 역대 최악의 투표율을 기록했다.아산시 인구 2022년5월말 현재 32만9,684명이다. 이중 유권자수 26만8,765명 투표수 11만9,339명, 무효표 2,025표를 빼면 유효표 11만7,314표, 당선인은 5만9,314표(50.56%)를 득표해 총 유권자 26만8,765명의 22%의 지지를 받았다.이는 아산시시 전체 인구수 대비 17%를 지지 했다. 민주주의 의결원칙 과반참석에 과반찬성으로 따지면 의결정족수 부족이다. 더우기 10명중 2명 남짓한 지지로 당선됐다. 나머지 8명은 지지하지
김헌태논설고문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란 말이 있다. 4서(四書)의 하나인 대학(大學)에 실린 명언이다. 자신을 닦은 후에야 집안이 바로 잡히고,집안이 바로 잡힌 후에야 나라가 다스려지며, 나라가 다스려진 후에야 천하가 평안해진다는 말이다. 생각이 성실해지면 마음이 바르게 되고, 마음이 바르게 된 후에야 비로소 자신을 닦을 수 있다는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그날을 ~ 벌써 6.25가 발발한 지 72주년이 되었다. 우리에게 6월은 너무나 가슴 아픈 달이고 동족상잔이란 전쟁으로 깊은 상처가 아직도 아물지 않은 잊어서는 안 될 비극의 달로 기억되고 있다. 신록의 계절 6월 25일 시체가 산을 이루고 젊은 피는 하천을 이루었다’는 시산혈하(屍山血河)’라는 말은 우리 가슴을 먹먹하게 했
2022년 상반기는 선거로 어수선하더니 그 여파가 가라않기는 커녕 여야의 정쟁으로 온 나라가 어수선하다.이에 질세라 아산은 인구 전쟁이 가관이다. 전 시장은 2025년까지 50만 인구를 목표로 삼더니 새로운 당선인은 2040년까지 70만을 계획하고 있다. 선거전 어떤 예비후보는 100만까지도 공약하기도 했다.왜들 인구영입에 혈안이 되어있는지 모르겠다. 세상에서 가장 살기좋은 곳으로 선정된 7개 도시는 미국의 주피터(Jupiter)와 솔트레이크시티(Salt Lake City), 캐나다의 밴쿠버(Vancouver), 모나코의 몬테카를로
박현진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천안역장시민(도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철도 천안역장 박현진입니다. 올해는 장항선이 1922년 6월에 개통해 딱 100년째 되는 해입니다.장항선은 교통의 중심지 천안역에서 시작해 온양온천, 홍성, 대천을 거쳐 장항, 익산까지 이어지는 154.4km의 노선입니다. 도로망이 없던 시절, 장항선은 충남지방의 지역과 지역을 연결해 홍성, 보령 등 중소도시를 고르게 성장하는 균형 발전의 중심이었습니다.또한, 천안역은 경부선, 수도권과 연계되어 전국으로 물자와 인원을 수송하는 중서부권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