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인천 공동주택에서 발생한“라면형제”화재사고 등 안타까운 사건이 종종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다. 공동주택은 연면적 대비 다수의 사람이 거주하는 주거지라는 특성 때문에 휴식이나 취침 중인 취약시간대에 화재발생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요구된다. 화재발생으로부터 인명구조를 가장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시간은 골든타임(Golden Time)으로 불리는 화재발생 후 5분 이내이다. 그러나 공동주택 내 각종 조경시설과 길모퉁이 주차 등으로 소방자동차의 진`출입이 쉽지 않아 피해가 더욱 커지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충청남도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0년 9월 말 기준 공동주택 소방자동차가 진입하는 것이 곤란한
강민선 대전지방보훈청 보상과 국가보훈처에서는 지난 5월 ‘든든한 보훈’을 정책 브랜드로 선정하였다. ‘든든한 보훈’이란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국가가 든든하게 책임진다는 믿음의 약속으로 희생과 공헌하신 분들을 전 국민이 기억하고 선양해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든든한 보훈’ 정책 브랜드 선포 이후 이를 실현하기 위해 관련 법령 개정 등을 통한 보훈제도 등 개선에 박차를 가해왔으며, 그 성과로 올 하반기 달라진 대표적인 보훈정책 및 제도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군인・경찰・소방공무원 등이 상이를 입어 국가유공자 등록 신청을 할 경우 전역・퇴직 6개월 전부터 신청이 가능하게 되었다. 종전에는 국가유공자 등 등록신청을 할 경우
오늘 출근 길 라디오에서 “올 겨울은 작년보다 춥다”라는 소식을 듣고 겨울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꼈다. 특히 올 겨울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가 느끼는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질 듯 해 돌아온 겨울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추운 겨울이 오면 실외보다 실내, 즉 주거공간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그에 따른 전열기구, 화목보일러 등의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화재위험성이 증가한다.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인 집 안이 화재에 가장 취약한 공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안전한 겨울철을 보내기 위해 가정 내에서 꼭 실천해야 할 안전수칙은 어떤 것 들이 있을까? ▲ 첫째, 전기난방용품은 사용 전·후 주의를 기울인다. 구입 시 안전인증(KC마크)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 후 구입하고, 사용하기 전 제품
최근 들어 충남지역에서 보행자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우리 경찰에서는 대중교통 충남고속과 협업을 통해 ‘안전속도 5030’ 홍보로 교통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리 충남청은 충남 전역을 누비는 충남고속과 협업을 통해 소속 시외버스 외부에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울러 이에 대한 방안으로 ‘안전속도 5030’ 홍보를 시작했다. 우리 경찰에서는 ‘안전속도 5030’ 에 대해 널리 전파하는 한편 교통안전 분위기를 조성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하였다. ‘안전속도 5030’ 캠페인이란, 보행자 안전을 위해 전국 도시지역 일반도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50
최근 20~30대 직장인들 사이에 각광받고 있는 전동킥보드는 전기동력을 사용하는 1인용 이동수단인 PM(Personal mobility, 개인형 이동장치)이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대중교통수단으로 이동하기에는 거리가 짧고 걷기에는 애매한 거리를 빠르고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시대에 불특정인과의 접촉을 피할 수 있고 단독으로도 이용 가능한 운송수단으로 인기가 높다. 수치상으로 살펴봐도 전동킥보드 사용자는 2019년 4월 37,294명에서 2020년 4월 214,451명으로 1년 사이 다섯배 이상 증가(출처:한국교통연구원) 했으며, 안타깝게도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전동킥보드는 인도로 운행하며 시민에게 불편을 끼치는 경우도 있고, 고라니처럼 갑자기
장정옥 충남동부보훈지청 이동보훈팀장 6.25전쟁 참전국가유공자 할아버지를 찾아뵀다. 해병대 출신으로 당시 동부전선에서 고지를 공격할 때 적의 포탄에 등과 허리에 파편창을 입고 덴마크병원선으로 후송되어 6개월간 치료를 받았고 다시 한국 부산병원선에 전원하여 1년 치료를 받았다. 치료 후에 부대로 복귀하여 복무하다 전쟁이 끝나고 한참이 지난 1956년 3월에 전역하셨다. 그동안 파편창으로 아플 때도 있었지만 상이군경 신청을 하지 않았다. 왜냐고 여쭸더니 이 정도면 멀쩡한데 국가에 부담주기 싫어서 신청을 안했다면서 국가가 지금 참전자를 국가유공자로 인정하고 지원을 하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는 대답하셨다. 천안시에서 지급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지원금과 참전유공자명예수당, 국가보훈처의 참전명예수당으로 생활
고영호 대전지방보훈청 복지팀장 늦가을의 청명한 기운이 지상에 내려앉는가 싶더니 어느덧 소슬한 찬 서리가 내리는 겨울 문턱에 들어섰다. 11월 17일은 순국선열의 날이다. 우리는 이 날이 1905년 치욕스럽게 기록된 을사늑약(乙巳勒約)의 날임을 기억해야 한다. 일본이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해 사실상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지로 전락케 했던 바로 그 조약! 중국 상해의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939년 11월 21일 임시의정원 회의에서 11월 17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했다. 이 날을 통해 국권이 실질적으로 침탈당한 을사늑약의 치욕을 잊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현함과 동시에 을사늑약을 전후해 순국하신 많은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희생을 기념했던 것이다. 이 날은 올해로 81년을 맞았다. 정부는 1997년부터
김지숙 대전지방보훈청 보상과장 매일 아침 출근길에 ‘보훈은 대한민국의 과거-현재-미래입니다’라는 글귀를 마주한다. 이 글귀에는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고, 이들을 제대로 예우하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것이기에 보훈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잇는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하지만 세월이 점차 흐름에 따라 과거를 선명하게 기억하기란 쉽지 않다. 이에 대전청에서는 최근 제적등록기록철 데이터베이스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국가유공자와 유족이 모두 돌아가시거나, 더이상 보상 등의 혜택을 받을 유족이 없어 권리가 소멸된 자력(등록기록철)들을 영구적으로 보관하기 위함이다. 제적등록기록철은 1950~60년대에 등록된 것들이 대부분인지라 5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나
조복연 병무청 차장 우리 속담에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재료가 많고 좋아도 그것을 제대로 엮지 않으면 아무 쓸모 없다는 뜻이다. 협력, 공유, 분산을 특징으로 하는 데이터 경제시대에 어울리는 속담이 아닐 수 없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부흥을 이끈 사티아 나델라의 말처럼“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데이터가 곧 성장 동력”이다. 세계 주요국은 데이터와 인공지능이 가져올 변화에 주목하면서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올해 7월 한국판 뉴딜 종합정책을 발표하면서 데이터 활용을 디지털 뉴딜정책의 핵심으로 꼽았다. 최근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을 개정하여 불필요한 중복 규제를 없애고, 기업과 개인이 정보를 폭넓게 활용토록 한 것도 이러한 정책
김주숙 국립대전현충원 관리과 행정팀장 얼마전 뉴스를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수인복을 입은 유관순 열사의 모습이 아닌 14살의 어린 유관순으로 추측되는 사진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는데, 유관순 열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유관순 열사는 우리 국민 대부분이 알고 있는 독립운동의 대표적 인물 중 한 분이다. 유관순 열사의 생애를 살펴보면 1902년 12월 충남 천안에서 출생하였고, 17세 이화여자고등보통학교 1학년생으로 서울만세시위에 참여하고 고향에 돌아와 아버지와 마을 어른들과 아우내(병천) 만세시위를 주도하고 징역 3년형을 받아 서대문 감옥에서 수감되었다. 열사는 수감 중에도 3・1운동 1주년을 맞아 만세시위를 주도하는 등 옥중투쟁을 벌이다 모진 고문 끝에 19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지구촌 모든 나라들이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욱 두렵고 대비해야하는 것은 아직도 여전히 코로나19는 끝나지 않았고 또한 코로나19를 능가하는 질병이 또 다시 발생할지 모른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올해 2월 중순부터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며 대구광역시가 직격탄을 맞았고 그 과정에서 의료인프라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목격했다. 수많은 확진자들이 갈 수 있는 병원을 찾지 못한 채 고통과 두려움을 견뎌야 했고 심지어 병원조차 가지 못하고 생을 달리한 분들도 계셨다. 물론 정부 및 각 지자체, 의료자원봉사자 분들의 노력으로 미흡했지만 잘 대처했다는 평가가 있지만 해결해야할 과제를 남겼다. 바로 공공의료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
최근 들어 보이스피싱 신고가 끊이지 않는다. 피싱(phishing)은 '개인정보(private data)'와 '낚시(fishing)'를 뜻하는 영어를 합성한 조어로서 전화를 통하여 상대방의 신용카드 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알아낸 뒤 이를 범죄에 이용하는 전화금융사기 수법을 말한다. 처음에는 국세청 등 공공기관을 사칭하여 세금을 환급한다는 빌미로 피해자를 현금지급기(ATM) 앞으로 유도하는 방식이었으나, 이같은 수법이 널리 알려진 뒤에는 피해자가 신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사전에 입수한 개인정보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수법들이 최근에 등장하였다. 그 유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국세청이나 국민연금관리공단 등을 사칭하여 세금·연금 등을 환급한다고 유혹하여 현금지급기로 유인하는 형태
보이스피싱사기(전화금융사기) 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 각 기관에서 예방대책을 세우고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사기수법도 진화하면서 좀처럼 피해가 줄지 않아 더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보이스피싱사건이 줄지 않자 국정감사에서도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주 국회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는 총 11만 7075건으로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2만건이 넘게 발생해 4,529억원의 피해를 냈다. 충남에서도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발생한 피해는 1009건에 181억원에 달하고 있어 전년 대비 50%가 넘는 피해액이 증가하였다. 피해 연령대가 70대 이상의 고령층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5천만원
SNS(메신져)피싱이란 보이스 피싱과 유사하지만 전화대신 메신져를 이용한 피싱으로 메신져 아이디를 도용하여 로그인한 뒤 메신져에 이미 등록되어 있던 지인에게 메시지를 보내 금전을 요구하는 행위 등을 의미하고 있다. 과거 보다 현재 많은 사이버상 매체가 증가함에 따라 피싱도 증가추세를 가지고 있으며,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보이스피싱 현황에 따르면 지인을 사칭한 메신져 피싱 피해액은 300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표본치를 나타내고있는 상황이다. 검찰청이나 금융감독원을 사칭하는 기존 보이스피싱과 달리 보이스 피싱의 발전된 버전이라 할 수 있는 메신져 피싱은 피해자의 가족이나 지인의 아이디로 직접 카톡을 하기 때문에 오히려 속기 쉽다. 최근에는 더욱더 발전된 경우로 피싱 사기범이 미리 확보한 이름,
조복연 병무청 차장 미국 헐리우드 영화 ‘어벤져스’는 슈퍼히어로 팀이 지구의 생존이 위협 당하는 상황에 맞서 세상을 구하는 줄거리이다. 미국은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초기인 1940년에 어벤져스 같은 조직인 ‘과학연구개발국’을 신설하였다. 다만, 이 조직의 슈퍼 히어로는 과학자·엔지니어·발명가들이었다. 이들에게는 기존에 없는 새로운 것을 탐구할 수 있는 기회와 독립성이 주어졌는데, 특히 이들이 발명한 마이크로파 레이더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강력한 무기인 U보트를 탐지하여 전세(戰勢)를 연합군 쪽으로 돌리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필자가 몸담고 있는 병무청에서도 이러한 외부환경 변화에 선제적·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어벤져스팀’을 운영하고 있다. 첫째,「청년소통자문단」을 구성하여
양용모 대전시서구새마을회장 늦은 감은 있으나 대전 살림을 이끌어가는 허태정 시장님과 지역 주민들의 성원과 노력으로 대전혁신도시 지정안을 얻어냈다고 본다. 대전의 경우 정부청사와 다수 공공기관이 이미 내려와 있다는 이유와, 2005년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이 수립될 때 세종시 건설 등을 이유로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 가운데 혁신도시에서 제외된 광역단체였으나, 대전, 충남 혁신도시 지정의 근거가 되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이 지난 3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 7개월 만의 쾌거인 것이다. 이제 대전광역시는 혁신도시라는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고 희망찬 출발은 시작되었다. 이제부터는 이미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한 타 도시의 성공과 실패를 거울삼아 대전만이 이루어낼 수 있는 혁신도시의 모델이
2019년 11월 중국 우한에서 발병한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로 인해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이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이 다소 느슨해진 것 같아 다시 한번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한다.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은 2017년 2431억원, 2018년 4440억원, 2019년 6720억원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고, 2020.1.∼9.까지 천안서북경찰서 관내에서 321건 발생, 76억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하였다. 경찰에서는 전화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 등에 피해사례 홍보 및 전단지 배부로 적극 신고 유도하고 있고, 지난 10.16. 우리은행 천안금융센터에서 1억원을 인출하려는 피해를 예방하기도 했다. 보이스(voice) 피싱(ph
지난 9월 14일,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의 한 빌라에서 초등학교 4학년 A군(10)과 2학년 B군(8) 형제가 엄마 C씨(30)가 집을 비운 사이 라면을 끓이다 실수로 불을 내어 중태에 빠진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조사 결과, 두 형제가 수년 동안 C씨의 방임으로 인한 학대를 받아 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재 엄마 C씨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검찰에 송치된 상태이다. 이 라면 형제의 비극은 지난 2018년 9월부터 세 차례나 관계 당국에 “아이들이 방치되고 있다.”라고 신고가 접수됐었는데, C씨가 A군이 말을 듣지 않는다며 폭행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차례에 걸친 신고에서 인천의 아동보호전문기관은 C씨를 상담했지만, 그는 계속 변하지 않았고, 결국 세 번째 신고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온 나라가 불안에 떨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더욱 더 우려되는 점은 이 국면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것이다. 이러한 와중에 얼마 전, 폭우로 인한 막대한 재산 및 인명 피해는 또 다시 국민들에게 크나큰 좌절감을 안겨주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느끼게 되는 안타까움은 같으나, 재난발생 시 최전선에서 사고를 수습하는 소방관들의 마음은 사뭇 다르지 않을까 생각된다. 현대사회의 급속한 성장은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만들어 준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코로나19’와 같이 인간생활을 위협하는 위험요소들도 다양해 진 것 또한 사실일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위험요소들이 예측불가능하다는 점이다. 화재 역시 그 중 하나일 듯하다. 모든 재난이 그러하듯, 화재 또한 발생 전 그 예방
길었던 장마와 함께 에어컨 옆에서 더위를 피한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먼지 쌓인 난방기기를 하나 둘 다시 실내로 들이는 계절, 단풍이 온 산을 아름답게 수놓아 등산과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가을이 왔다. 난방기기의 등장은 훈훈한 열기를 전해주기도 하지만 그만큼 화재 위험도 늘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건조하고 바람이 잦아 더욱 화재 위험이 높은 요즘 가을철에 발생하는 각종 화재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이 필요할 것인가? 첫째, 전열기기는 콘세트 용량에 맞춰 사용하고, 한 개의 콘세트에 여러 가지 전열기구를 꽂아 사용하지 않는다. 둘째, 콘센트 주변에 먼지가 불꽃이 튀어 화재로 이어질수 있으므로 청결유지를 한다. 셋째, 오래된 전기배선은 전류 흐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