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하늘 천 地땅지 玄검을 현 黃누를 황 --------------------------------------- 하늘은 가물가물하고 땅은 누렇다 ‘마음이 고요하여 하늘이 생겼다.’허공이 생긴 과정을 고인들은 이렇게 밝히고 있다. 맑은 정신이 까닭 없이 탁해진 상태를‘혼몽할 혼 混’이라 표현했고, 흐릿한 정신의 기운이 흡사 수증기가 풀잎에 이슬 방
백승미 대전선병원 정신건강의학과최근 들어 부쩍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들이 술을 마시며 방송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 그들의 인간적이고 진솔한 모습에 매력을 느끼고 열광한다. 누군가는 술의 힘을 빌어 사랑 고백을 하고, 딱딱한 회식자리에 술을 마시며 그 시간을 활기차게 만들기도 한다 . 그렇지만 실제 술의 위험성은 마약만큼이나 치명적이다.알코올 중독의 정식 명칭은 알코올 사용 장애이다. 알코올 중독은 과도한 음주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의지대로 음주를 중단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음주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내년도 예산을 확정하고 올 예산결산을 통하여 살림을 잘했는지 평가 받는다. 지자체에 따라 빚이 늘어났을 수도 줄어들었을 수도 있을 것이다.나라빚이 늘어나면서 걱정도 많아진다. 우리 후손들에게 빚을 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민세금을 쓸 때는 백번 천번 생각하고 집행해야 한다. 가정도 마찬가지이다. 벌이에 비해 씀씀이가 크면 그 집안은 빚이 늘어날 수 밖에없다. 적자인생 그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삶의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일년동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지구촌이 시끄러웠다.
홍유리 선치과병원 구강내과 전문의대중들의 인식과는 다르게 치과가 ‘치아’와 ‘잇몸’만을 보는 곳은 아니다 . 그 외 구강-안면 부위 영역들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과가 치과의 ‘구강내과’다 . 구강내과의 전문 진료 분야 중 대표적인 영역은 턱관절 질환이고, 이 외 구강점막질환 , 신경통을 포함한 구강안면통증 등이 있다. 이러한 질환은 치아와 잇몸 외 몸의 다른 부분이 원인이 되어 생기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 이를 어디의 문제인지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우리 몸에서 의과 영역과 치과 영역을 매개하는 다리 역할을 하는 진료과
윤사모중앙회 회장 공학박사 최 성 덕말이 많은 사람을 무당에 빗대어 입이 보살이라고 하듯이 입은 화근의 전초기지와 같다.부처는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면 입안에 도끼가 함께 생긴다”라고 하면서 “그 도끼를 잘 간수하지 않으면 제 몸을 찍는다”라고 가르쳤다.성경에도 이런 말씀이 있다.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른다”라고 가르치고 있다.동서고금이나 각 종교의 성인들도 입조심 하기를 신신당부하고 있다.한나라의 영부인을 “설치는 암컷”이라고 막말을 서슴지 않는 최강욱의 입은
세상에 살면서 미꾸라지 같은 인간이라고 욕 얻어먹는 것보다 더 치욕적인 것은 없다. 사람들은 왜 이준석을 미꾸라지 같다고 할까.미꾸라지는 잉어목에 속한 민물고기다. 흙탕물을 일으켜 함께 사는 다른 물고기에 민폐를 끼치지만 아랑곳하지 않는다. 제멋대로다.사람들 사이에서도 분위기를 흐리게 하고 초를 치는 사람들을 미꾸라지 같다고 하지 않는가. 미꾸라지는 특이 체질이다.대부분 어류는 아가미 호흡을 한다. 사람들은 건강을 지키거나 무병장수하기 위하여 단전 호흡을 하듯이 미꾸라지도 단전 호흡을 한다. 미꾸라지는 보조 호흡을 함으로써 장호흡을
노은중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대전) 원장아침과 낮 기온차가 큰 환절기에 지난주 토요일 첫눈까지 내려 겨울의 초입이구나 싶다.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미뤄두었던 국가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올해 대상자들이 분주해지기도 하는 시기이다. 늘 받아오던 검진을 효과적으로 받고는 싶지만 병원에 가기 귀찮고, 두렵고, 검사를 받으며 비용에 대한 걱정도 되다보니 늘 기본만 받기 일쑤이다.국가건강검진은 건강보험 가입자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제 때 검사만 받아도 한국인이 취약한 주요 질환을 발견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검사 항목은 크게 일반건강검진과
엊그제 7일은 겨울로 가는 입동이었다. 23일이 소설이니까 절기상으로는 11월부터 겨울이다. 이날 아침 침산동에 된서리가 내렸다. 지붕이 온통 하얗게 내리고 모든 잎사귀들은 다 떨어지기 시작했다. 가을걷이가 끝나고 방앗간에는 들기름 참기름 짜느라 바쁘다. 서리태라고 불리우는 검정콩도 수확을 완료하고 밭에는 무와 배추, 쪽파와 대파, 갓이 크고 있다.65일이 지나면 다 컷으니 언제든 수확이 가능하다. 즉 김장철이다. 고추밭을 정리하고 퇴비와 비료, 토양살충제, 고토를 뿌려 마늘밭을 만들고 마늘과 양파, 봄 대파를 파종한다. 비닐을 씌
집에서 새는 바가지는 들에 나가서도 새고 될성싶은 떡잎은 날 때부터 안다고 입만 살아 있는 이준석은 싸가지의 끝판왕이다.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 난다고 망나니 이준석은 뿔이 한두 개 난 것이 아니다.무엇이 되기 전에 먼저 인간이 되어야 한다. 사람 되었다 하는 소리를 듣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관속에 들어갈 때까지 사람 되었다고 큰소리치지 못하는 것이 우리 인생이다.그래서 우리 선조들은 무엇이 되기 전에 먼저 “인간이 되라”고 유언을 남겼다.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이준석을 만나기 위해 부산 행사장까지 찾아갔으나 문전박대한 것도 모자라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기술이 급속하게 진화하면서 위험하고, 단순하고, 재미없고, 번거로운 분야에 선제적으로 AI가 투입되는 것은 당연하며, 정책 및 문화예술, 상담 분야까지 그 기술력이 활용되고 있다.과학이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면서 기존의 일자리가 4차 산업혁명의 저변확대에 힘입어 새롭게 정의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공항에서의 안내와 체크인, 물류창고에서의 상품 분류와 탑재까지 나아가 회사원의 업무별 적응 분야와 인재 분석까지 일반인이 상상하는 그 이상을 수행하고 있다.그러나 이런 과학의
최 도 열 (행정학박사, 국가발전정책연구원장)성공(成功)하려면 “자신을 늘 보완(補完, supplementation)해야 한다” 국어사전에 보완은 ‘모자라거나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 완전하게 함’이고 보충(補充)은 동의어이다. 흔히들 ‘인간은 만물의 영장’의 뜻은 사람의 존재를 가장 높은 위치에 올려놓고 인간답게 품격에 맞는 행동을 강변하기 위한 문구이다. 선조들은 모든 자연현상을 상징적으로 비(雨: 비 우)로 표현하고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라는 의미로 령(霝: 소리 령) 여기에 자연의 소리를 듣고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을 무(巫: 제사
김재윤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 신경과 전문의 뇌에 발생하는 질환의 주원인중 하나는 바로 ‘나이 ’이다. 보통 뇌에 발생하는 질환은 고령층에 주로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어느 연령대에서나 예방하지 않으면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건강한 뇌 건강 유지를 위하여 알아본다. 뇌경색이란 뇌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뇌혈관이 막혀서
노권일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충북세종, 산부인과 전문의) 과장여성이 40대 중후반이 되면 난소의 기능이 점점 떨어져서 여성호르몬 분비가 적어지다가 결핍상태에 이르게 되면 월경이 중지되는 시점이 오는데 이를 폐경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여성은 45세에서 55세 사이에 폐경을 경험하게 되며, 평균 폐경 나이는 50세이다. 진단은 마지막 월경 후 1년이 지나도록 계속해서 월경이 없으면 이 시점부터 폐경이라고 진단한다.폐경이 되면 단지 월경이 없어질 뿐만 아니라 여성호르몬 결핍에 따른 여러 신체 증상이 나타난다. 급성 여성호르몬 결핍
윤자영 대전선병원 척추센터 전문의 사람들은 누구나 퇴행성 변화를 겪는다. “ 퇴행성 변화”라는 것은 단순히 늙어 가는 과정이라던지, 나이가 드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사실 우리가 어떠한 물건이든 도구가 되었든 오래 쓰거나 많이 쓰거나, 무리하게 쓰게 되면, “닳게” 되고 그로 인해 원래 쓰이던 용도로서의 기능이 저하되게 된다. 이러한 닳고 닳게
21세기를 맞으며 우리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고 환호했었다. 교육계도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그리며 앞으로 나아갔다. 23년여가 지난 지금 학교현장의 모습은 혼란 그 자체다.학생들은 학생들대로 학부모는 학부모대로 교원들은 교원들대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선생님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정치적 이슈가 아닌 순수 교사들의 교권확립과 정상화를 주문하는 집회의 시위를 한 것은 처음일 것이다.이는 최근 교사들의 계속되는 자살 속에 밝혀지는 이유와 배경 뒤에는 이제 더 이상 교사들이 학교현장에서 개인적인 교권침해를 방치하거나 당할
팝 컬럼니스트 성 현 기Queen !계절의 여왕 5월보다 더 아름답고 풍요로운 앞모습과 가장 넓다란 빈칸의 뒷모습을 가진 이를 다시 만났습니다.Queen !또다시 가을입니다.가장 풍성하게 다가왔다가 텅 빈 공허함 만을 남기고 떠나는 계절이라서 칭찬할 수도 나무랄 수도 없는 절기입니다.그래서 이 계절만 되면 유독 낡은 턴테이블에 구석 한 켠에 먼지가 쌓인 채 방치했던 디스크를 찾아 올립니다. 스크래치 음이 묻어나는 소리가 정겨워서..... 역시 고엽(Autumn Leaves)은 LP판에서 흘러나오는 아날로그 감성이 더 잘 어울립니다.
이달 8일로 16일간 벌어진 아시아인의 스포츠축제 2022항저우아시안게임이 끝났다. 우리나라는 이번대회에서 3위를 하면서 많은 메달을 거두어 국가와 민족적인 자긍심을 심어주고 사회적인 분위기와 정치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사기를 올려주는 최고의 이벤트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이제는 계절적으로도 10월 중순이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하고 벼의 수확과 가을 추수가 한창인 들녘에서는 농부들의 가을걷이로 한창이다. 요즘은 고구마와 땅콩, 검정콩을 수확하고 있으며 밭에서는 고추농사의 마무리와 김장농사로 무와 배추, 대파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좋지 않은 생활습관을 버리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해야 한다. 유방암과 자궁경부암 예방에도 예외는 없다. 잊지 않고 하는 정기검진과 금연, 절주, 예방접종, 균형 잡힌 식단과 적절한 신체 활동으로 암을 예방하자.▲유방암 예방을 위한 솔루션△충분한 채소와 과일 섭취채소와 과일에는 세포의 분화를 촉진하고 과도한 세포 분열을 억제하는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고, 항산화물질(antioxidant)이 많으며, 해독 효소의 기능을 증진시키고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에스트로겐 농도를 낮추는 등의 효과가 있다. 이 모든 것
윤사모중앙회 회장 공학박사 최 성 덕매의 눈은 먹잇감을 수 km 이내까지 본다. 노무현 대통령은 사람을 보는 눈이 매의 눈과 같아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문재인에게 깜이 되지 않으므로 정치를 하지 말라고 충고한 말은 금과옥조(金科玉條)와 같다.그런데 문재인은 이 금기를 깨고 통계까지 조작하는 등 국정농단으로 나라를 개판으로 만들었다. 여기에 천년에 한 명 나올까 말까 한 이인(異人)이 나타나 더욱 개판을 치고 있다. 바로 이재명이다.러시아 제국을 개판으로 만든 요승 라스푸틴의 화신과도 같은 이재명을 두고 노무현 대통령은 무엇이라
송인수 대전선병원 관절센터 전문의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퇴행성 관절염은 노년층에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연골이 닳으면서 뼈가 마모돼 통증을 유발하여 삶의 질을 낮추게 된다. 인공관절치환술은 오랜 사용으로 마모된 관절을 인공관절로 교체하여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주는 수술이다. 노년의 삶의 질을 더욱 높여 주는 인공관절치환술에 대해 알아본다.인공관절치환술이란 관절염이나 특정 질환 또는 외상에 의해 더 이상 관절의 기능을 하지 못하는 부분을 제거하고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수술이다. 인공관절치환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