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상 유럽 수면학회 수면 전문의 및 대전선병원 귀코목센터 이비인후과 전문의잠을 자면서 심한 코골이로 가족에게 핀잔을 듣거나, 제대로 된 수면을 하지 못해 업무 중 존다거나, 자칫 잘못하면 운전 중 졸음운전으로도 번질 수 있는 알고 보면 무서운 질환 코골이는 질환이라고 보다 증상에 가까우며, 이런 코골이가 심해지는 경우 불면증이나 수면무호흡 등의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코골이·수면무호흡증 치료 및 예방에 대해 알아본다.국어사전에 코골이를 검색해 보면 거친 숨소리가 콧구멍을 통해 드르렁거리는 소리라고 되어 있는데 사실은 콧구멍이 떨리
점차 공기가 차가워지며 지나는 이의 옷차림을 보면 겨울이 오는 것을 쉽게 느낄 수가 있다. 걸쳐지는 옷가지가 하나, 둘 늘어날수록 겨울이 더욱 가까워짐을 알 수 있다.눈이 내려도 이상하지 않는 날씨에 옷가지만큼 늘어나는 것이 있으니, 바로 ‘화재’이다. 겨울철은 한랭 건조한 기후적 특성으로 다양한 원인의 화재가 발생하는데 그중 화재의 원인 중 부동의 1위를 지키는 것은 「부주의 화재」이다.실제 소방청 화재통계연감을 들여다보면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총 20만 건 이상의 부주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는 이 기간 전체 화재건수의 절
최근 들어 보이스피싱 신고가 끊이지 않는다. 피싱(phishing)은 '개인정보(private data)'와 '낚시(fishing)'를 뜻하는 영어를 합성한 조어로서 전화를 통하여 상대방의 신용카드 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알아낸 뒤 이를 범죄에 이용하는 전화금융사기 수법을 말한다.처음에는 국세청 등 공공기관을 사칭하여 세금을 환급한다는 빌미로 피해자를 현금지급기(ATM) 앞으로 유도하는 방식이었으나, 이같은 수법이 널리 알려진 뒤에는 피해자가 신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사전에 입수한 개인정보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수법들이
홍소영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코로나19의 장기화,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여파로 한국경제가 고물가 ‧ 고금리 ‧ 고환율이라는 ‘3고(高)시대’의 어두운 통로를 지나고 있다. 이 같은 거시경제의 위기상황과 더불어 최저임금 인상 등 복합적 요인이 겹치면서 중소기업들은 인력 채용의 어려움은 날이 갈수록 더해지고 있다.올해 초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5인 이상 민간사업체의 ‘미충원 인원’은 11만 4,000명으로 2011년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에 달했으며, 지난해 전체 취업자 중 중소기업 취업자가
오지환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 안전보건체계지원부 부장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올해 누적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현황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사업장에서 483건의 사망사고로 510명이 아까운 목숨을 잃었다. 지난해에 비해 사고 건수는 소폭 줄었지만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난 것이다. 이 사고에서 건설업이 절반을 차지하지만 여전히 건설 현장의 원도급업체, 협력업체 및 근로자 등의 안전의식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건설현장 안전관리는 원도급업체 및 협력업체가 일체가 되어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원
김헌태논설고문세계 경제가 몸살을 앓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가져온 진통이다. 세계 곡물 가격에서부터 국제유가, 건축자재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물가앙등의 영향을 가져왔다. 우리나라 소비자 물가도 벌써 심상치 않다. 소비자 물가지수가 상승곡선을 다시 그리고 있다. 금리도 고금리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이달 들어 물가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소비자 물가가 내년 1분기까지 5%대, 개인 서비스물가는 당분간 6%대의 높은 오름세를 이어 갈 것이라는 전망을 했다. 인플레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실제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박종하 LX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지적재조사추진단장소설가 박경리의 대하소설‘토지’는 소설로 쓴 한국 근대사다. 19세기 후반~20세기 평사리 대지주인 최참판댁 일가의 가족사를 중심으로 조망하고 있다. 구한말에서 일제강점기를 거쳐 해방에 이르기까지 우리 민족의 한 많은 근현대사가 폭넓게 그려져 있다. 마지막 해방과 함께 다시 땅을 찾으면서 땅의 의미를 깨우치는 대목은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더 나아가‘토지’는 우리나라 지적제도의 탄생 시점과 맞물려 한평생 지적인으로 살아온 이들에게는 눈길이 가는 작품이다.‘땅’이라는 것은 영토,
11월 부쩍 추워진 날씨가 이제 겨울이 다가왔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겨울철에는 화목보일러 등 난방 기구 사용이 증가하여 화재 발생률이 높다. 이에 소방청은 매년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한다.최근 5년간 아산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총 1,178건으로 그중 겨울철에 326건이 발생하였고, 3명의 인명피해가 있었다. 화재는 언제든지 발생하고, 예측할 수 없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평소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준수와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우리가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안전 수칙을 살펴보면, 첫
박종선 백석대학교 유관순연구소장최근 국가보훈처에서 국가보훈부로의 승격에 관한 소식이 전해졌다.현재 국가보훈처의 정부조직 역사를 살펴보면 1961년 7월 5일 군사원호청 설치법을 공포하였고 1962년 4월 16일 군사원호청을 원호처로 승격 개편하였다.1985년 1월 1일 원호처를 국가보훈처로 개칭하여 국가보훈처가 탄생하였다. 이후 국가보훈처는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1998년 장관급에서 차관급, 2004년 차관급에서 장관급, 2008년 다시 장관급에서 차관급으로 승격과 격하를 거듭해왔다.최근에는 문재인 정부에서 국가보훈처의 장관급 승격을
지난 11월 11일 경찰청 소속 '국립경찰병원 부지선정 위원회'는 경찰병원 유치 희망 19개 지자체 중 우선협정대상지로 3곳을 발표했다.제20대 대통령 대선공약이었으며 당선 뒤인 지난 4월 29일 내포신도시 충남도서관에서 있었던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충청남도 국민보고회'에서도 '충청남도 7대 공약 및 15대 정책과제' 항목에 '전국 최초로 우한 교민을 수용, 국가 재난 대응의 선도지역인 아산에 재난전문 거점 병원설립'이 명시화 되었음에도 국립경찰병원 부지가 전국에 공모된 것은 여러모로 이해하기 어렵다.그러나 더 이상 지난
김헌태논설고문2023년도 대입수능시험이 무사히 끝났다. 전국 84개 시험지구 1천265개 시험장에서 응시한 수험생은 45만477명으로 당초 50만5,133명이 예정 인원보다 5만4,656명이 줄어 전체 10.8%의 결시율을 보였다. 충남이 15.2%로 결시율이 가장 높았고 충북 13.4%, 대전 12.9% 순이었다. 다른 지역보다 충청권의 결시율이 두드러지는 현상을 보였다. 이번 시험의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시험보다 국어와 영어는 대체로 쉬웠고 수학은 비슷한 수준으로 어려웠다는 입시업체들의 분석이 나온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2~2
요즘처럼 날씨가 제법 서늘해지고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할 즈음 소방관이라면 좀 더 신경을 곤두세우게 된다. 무엇보다도 계절적으로 화기를 가까이하면서 이로 인한 크고 작은 화재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17년 화재 발생 건수는 2,364건으로 최근 5년 간 가장 많았다. 그 후 감소 추세를 보이면서 2021년에는 1,780건을 기록했다. 하지만 화재 건수에 비해 인명피해는 꾸준히 증가하는 실정이다. 2017년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147명이었고 5년 간 평균은 148명을 기록했으나, 2021년에는 160명의 사
지난 2일오후 5시쯤 충남 서산시의회 복도에서 A시의원과 서산시청 모 과장이 언쟁을 벌이던 중 시의원이 멱살 잡았다. 이와 관련된 기사를 7일자 보도 했다.이를 두고 한 인터넷 매체가 해프닝이라고 하는 가짜에 가깝게 왜곡 기사를 보도했다. 이 매체가 멱살을 잡지 않았다고 보도의 이유를 보면 멱살의 정의를 모르고 있는 것 같아 알려 주려고 한다.더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인터넷 매체기자는 옷섭을 꼭 두 손으로 잡아야 멱살이라고 필자와 만난 자리에서 설명 했다. 참으로 이상한 논리로 접근 하고 있는 모양새다.두 손으로 목 근처의 옷섭을
이상훈 대전선병원 뇌신경센터 신경외과 전문의 뇌동맥류란 뇌혈관의 내측을 이루고 있는 탄력층이 손상되거나 결손되어, 혈관이 부풀어 올라 혈관 내 새로운 공간을 형성하는 경우를 말한다. 흔히 혈관 꽈리라고도 불리며 , 부풀어 있는 뇌동맥류가 파열될 경우에는 뇌 지주막하출혈이라는 뇌출혈이 발생하게 된다. 뇌동맥류는 약물로는 치료할 수 없어, 환자의 상태를
2010년 11월 23일만 생각하면 대한민국 연평도의 가을 하늘을 포격의 연기 속으로 몰아넣었던 천인공노 할 북한의 도발에 맞서 서해를 지키다 쓰러져 간 젊은 두 영웅 (하사 서정우, 일병 문광욱)의 얼굴이 떠올라 마음을 아프게 한다. 우리의 가슴에 잊어지지 않은 연평도 포격전도 벌써 12주기를 맞이하였다. 평화로운 작은 섬 우리의 영토 연평도를 향해
요즘 사회적인 문제가 커지고 사고가 발생하면 국민들은 예민하게 반응하고 한 순간에 혼란이 온다.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들은 이성적으로 대응하고 판단하면서 합리적인 해결을 원할 것이다. 감성과 본능은 예술적인 면과 인간적인 면이 있지만 사회가 어려울 때는 잘 처리해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우리는 살지만 잊고사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뒤돌아 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경험을 통해서 고난을 극복하는 것이고 그것이 성숙한 사회의 필요충분조건임을 잊지않아야 한다.11월은 절기상으로 입동이 있고 첫눈이 오는 소설이 있다. 계절적으로 겨울
경찰청 '경찰병원 분원 부지평가위원회'는 아산시를 경찰병원 분원 건립 실사 대상 후보지 중 한 곳으로 선정했다. 우리는 37만 아산시민, 더 나아가 220만 충남도민과 함께 아산시가 경찰병원 분원 실사 대상 후보지로 선정에 환영한다.우리 시는 2020년 코로나19 전염병 확산 중 우한교민을 따스히 포용했다. 국가적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제일 먼저 행동으로 나섰던 우리 37만 아산시민의 성숙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아산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그러나 아직 끝나지 않았다. 경찰병원 분원 건립이 아산에 확
김종호 병무청 차장중국 고사에 제궤의혈(堤潰蟻穴) 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이는 개미굴이 둑을 무너뜨린다는 뜻으로 과거 전국시대 법가 사상가 한비가 사소한 일을 경계하면 큰 재앙을 멀리할 수 있음을 강조한 말이다. 요즘처럼 한반도의 평화가 일촉즉발(一觸卽發)인 시기에 더욱더 와닿는 바가 크다.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어 어느 때보다 국가 안보가 위협받는 상황이다 진정한 평화는 튼튼한 안보 위에서만 가능하며 국가의 , 존립과 국민의 생존을 지키는 안보의 토대는 공정한병역의무 이행에 있다고 할 것이다.동서고금을 막
김헌태논설고문작금에 부동산값 폭락 상황이 심상치 않다. 아파트 등 집값 하락이 가속화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조차 낙폭이 가팔라 방치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밝히고 있어 그 심각성을 반증하고 있다. 최근 부동산시장 정상화 방안도 내놓았다. 부동산값 폭락을 막기 위해 5조 원 규모의 ‘미분양주택 프로젝트 파이낸싱, 이른바 PF대출 보증을 신설하는 내용 등이다. 건설사의 자금경색을 막기 위한 궁여지책이다, 여기에다 공공택지의 사전청약 의무를 폐지하고 재건축 안전진단을 개선한다. 주택등록임대차 사업정상화방안도 연내에 마련한다. 현재의 등록임
최동민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과 안장추모팀 주무관유엔참전용사 국제 추모의 날은 6.25전쟁에 참전하여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한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념하고 이들을 유엔 참전국과 함께 추모하기 위한 날이다.매년 11.11일에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유엔참전용사 국제 추모의 날을 기리며 오전 11시 정각에 1분간 묵념하고 추모를 한다.우리 원에서는 유엔참전용사 국제 추모의 날을 맞이하여 9.21일에 임시 안치한 영국군 유엔참전용사 故 제임스 그룬디의 봉송식이 11.10.(목) 오전 9시부터 진행이 된다.봉송식은 영현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