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대전바로세움병원 관절센터 원장 무더위에 지쳐 신체 활동량이 많이 줄어드는 계절이다. 이런 더운 날씨에는 몸과 마음이 지치기 쉽다. 더욱이 습도가 높아지면 무력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마련이다. 여름철에는 높은 습도와 온도로 땀 증발이 잘 안 되어 운동 시 열 방출이 잘 안 된다. 더구나 탈수가 쉽게 일어날 수 있어 결과적으로 피로 증가 및 열 스트레스와 열사병이 나타날 수 있다. 회사원 김모씨(29세)는 최근 더운 날씨 때문에 업무에 대한 집중력도 떨어지고 몸이 나른하다고 한다. 가벼운 운동을 해보려고 해도 무더운 날씨 때문에 엄두가 안 난다. 가만히 누워 있으면 계속 무기력해지기만 한다고 호소한다. 무더위로 건강을 잃기 쉬울 때 건강 유지를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운동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가 본격화하면서 정치권에서는 서로 상대 당을 비방하면서 감정적인 말 폭탄을 쏟아 내고 있다. 국민감정을 자극하면서 자기 당이 유리한 쪽에서 말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런데 이런 방식으로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처방이 될 수 없고, 중장기적으로도 일본을 이길 수도 없다. 감정적으로 이 문제를 접근하지 말고 현실 상황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내놔야 한다. 이렇게 하는 것이 정치인의 몫이고, 정치의 역할이다. 한국의 산업경쟁력이 일본에 비해 열위인 항목이 많아 일본의 수출규제가 본격화하면 경제성장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이 28일 발간한 ‘한·일 주요 산업의 경쟁력 비교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산업에서 일본 수입의존도가 9
중앙정부의 복지 정책이 아무리 잘 만들어져 있어도 일선에서 정책을 집행하는 기초단체장의 의지와 행정능력에 따라 국민들에게 체감되는 정도가 다르다. 그리고 국가 정책집행뿐만 아니라 독창적으로 복지 행정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 청양군(군수 김돈곤)에서는 7월 27일부터 8월 9일까지 14일간 백세건강공원에서 만12세(초등학교 6학년)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휴일 없이 무료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 물놀이장은 연령에 따라 고학년 전용 대형풀장 1곳과 저학년 전용 소형 풀장 2곳을 설치한다. 재미를 더하기 위해 슬라이드 등 다양한 물놀이 기구를 준비하고, 부대시설로 샤워실과 그늘 막 텐트를 설치하였다. 물놀이장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점심시간(낮12시~오후 1시)에는 휴장한다. 물놀이
나는 책상에서 다양한 작업을 하고 일이 생기면 신속하게 처리하며 처리하지 못하는 일 때문에 초조해 하거나 긴장하거나 하는 일은 그다지 없다. 이어 사람이 뭔가 흥미를 느끼고 흥분된 일을 하고 있을 때에는 좀처럼 피곤하지 않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다양한 사람들과 ‘공통의 생각’은 제각기 다르다.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지만 생각과 의견을 조화시켜왔기 때문에 공동체라는 시민사회가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필자는 며칠간 가장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여행 속에서 ‘공감과 여유’라는 진정한 키워드를 찾았다. 이번 휴가는 조금도 피곤하지 않았다. 어째서 일까? 내가 공감하고 마음이 즐거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흔히 우리는 길을 인생에 비유한다. 세상에는 길이 있고, 그 위에 사람이 있다. 길은 사람
원용철 벧엘의집 담당목사 (지난주에 이어서) 출발 2주일 전, 현지에서 쓸 약품 등을 준비하기 시작하면서 어떤 시스템으로 진료할 것인지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의료팀과 준비팀이 만났다. 한참 이야기를 나누다가 강교수 가족이 독실한 그리스도인이었기에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이번 캄보디아 의료캠프를 통해 강교수님과 내게 하나님이 어떤 음성을 들려주실는지 듣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이 툭 튀어나왔다. 처음 캄보디아 의료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이 2007년이니 올해가 13년째가 된다. 그러니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고 그때마다 열정과 고집으로 고비들을 넘기며 달려왔다. 그런데 3년 전,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나서부터는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라고나 할까? 잠시 쉬면서 정리를 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성공(成功)하려면 “선택과 집중”을 잘 해야 한다. 국어사전에 선택(選擇)은 ①여럿 가운데서 필요한 것을 골라 뽑음 ②적자생존의 원리에 의하여, 생물 가운데 환경이나 조건 따위에 맞는 것만이 살아남고 그렇지···③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몇 가지 수단을 의식하고, 그 가운데서 어느 것을 골라내는 작용을 선택이라고 한다. 집중(集中)은 ①한곳을 중심으로 하여 모임 또는 그렇게 모음 ②한 가지 일에 모든 힘을 쏟아 부음이라고 한다. 전자제품 TV 광고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는 문구처럼 인생에 있어 직업 선택은 평생을 좌우한다고 하고 싶다. 필자는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직업선택은 ①좋아 하는 일 ②잘 할 수 있는 일 ③계속 확실하게 잘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라고 한다. 백두산에서 똑똑 떨어지는 물이
청와대의 조국 민정수석은 ‘죽창가’등의 용어를 동원하며 연일 독전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싸움의 장수 격인 청와대가 정부의 단호한 입장을 국민들에게 전달할 필요는 있다. 그러나 단호한 메시지는 거듭 나오는 법이 없다. 너무 자주 목소리를 내면 그건 자신감이 아니라 다급한 모습만 비쳐주는 메시지가 된다. 조 수석은 9일간 38건의 메시지를 올렸다. 자제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메시지를 남발하지 말고 무엇이 문제인지, 우리나라 기술 중에 무엇이 부족한지를 찾아서 이에 대한 중단기적 대책을 세워야 한다. 국민들 말초 신경만 자극하여 친일파니 우파니 좌파니 떠드는 것이야 말로 국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정치권의 분열상은 전시 상황에서도 멈출 줄을 모른다. 여당이 ‘이적’과 ‘신친일’로 공격하면 야당은
어학사전에서, 스피치 강사란 대화나 면접, 강의, 연설, 강연 따위에 필요한 기술과 태도 따위를 전문적으로 가르쳐 주는 사람으로 설명되고 있다. 스피치가 사회 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면서 라디오, 텔레비전, 강의, 강연 등 체계적인 필요성이 증대됐다. 어쩌면 ‘권력의 수단’에 대한 대용물로 될 수 있고, 개인뿐만 아니라 집단이나 사회 전체 지배적 정의나 이미지를 강하게 제공할 수 있다. 스피치 강사는 ‘언제나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人性)을 갖춘 강사로서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우선하며 또 자신의 내면을 바르게 가꾸고 타인이나 공동체와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범사회적 교육가’다. 필자는 요사이 강연이 있을 때마다 ‘스피치강사는 먼저 인성이다.’라는 말을 하곤 한다. 인성은 인간이 살아가는
원용철 벧엘의집 담당목사 지난 6월 1일부터 7일까지 2019년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활동이 많은 과제와 에피소드를 남기고 무사히 마쳤다. 매번 경험하는 일이지만 캠프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실제 현지에서 진행되는 과정, 그리고 마치고 돌아와 정리하는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변수로 인해 긴장하고, 때론 당혹스럽게 하는 일들로 혼란스럽기까지 하다. 그러면서도 그런 당혹스러움과 힘든 과정이 지나고 보면 참 감사하고 멋진 이야깃거리로 남기도 한다. 이번 18차 캠프도 예외는 아니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변수들과 사건들이 나를 긴장시켰고 힘들게 했다. 그 첫 번째는 준비하는 과정이었다. 이번은 지난해 사전답사 겸 동행했던 에덴교회 해외선교팀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로 했기에 출발 일정을 에덴교회와 논의한 후
이진아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유방‧갑상선외과 교수 갑상선 결절은 목에 혹이 만져지거나 툭 튀어나온 느낌으로 확인하거나 혹은 없는데 건강검진 중 시행한 초음파에서 우연히 알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경우에 따라 수술이 필요하기도 필요하지 않기도 하다. 병원에서는 수술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만 불안하고, 반대로 수술해야 한다고 하는데 암이 아니어서 망설여질 수 있는 갑상선 결절. 갑상선 결절의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양성 결절 수술 불필요…크기 증가 여부 등으로 치료 고려 갑상선에는 다양한 결절이 존재하는데, 모두 수술로 제거할 필요는 없다. 결절이 진단되면 세침흡인 검사 및 조직검사를 시행해 비정형 세포나 암(악성) 의심, 다른 추적이 필요한 세포로 결과가 나오는 경우 수술 등을 결정한다
중앙정부는 일본 등 외교에 난관에 봉착하고 있다. 그런데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튼튼한 지역 외교 확대를 하고 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중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외자유치 성과를 거두며 국제외교 무대를 확대하고 있다. 양 지사는 지난 2월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 동안 일본 도쿄와 시즈오카 등을 잇 따라 방문해 관광과 외자유치 등 활발한 대일 외교 활동을 펼쳤다. 양승조도지사는 지난 2월 18일 도쿄 뉴오타니 호텔에서 신흥화성 야스다 테츠토쿠 사장, 동신포리마 오동혁 대표이사, 김석환 홍성군수 등과 2,000만 달러 규모의 외자유치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MOU로 신흥화성은 계열사인 동신포리마가 위치한 홍성 구항농공단지 내 9,599㎡ 부지에 향후 5년 간 2,000만 달러 규모의 고급 바닥재 타일 생산
“합리적 비판과 성숙한 나라” 내가 살아가는 매순간으로부터 진심을 담고 싶었다. 또 멋진 삶을 만들 순 없겠지만 나의 진심이 일상 속에서 묻어나와 모든 것들을 전하고 싶다. 동서고금 누구나 막론하고 인간은 행복을 추구한다. 함께 행복을 누릴 권리를 가지고 있다. 행복(幸福)은 삶의 ‘만족과 보람’을 느끼는 흐뭇한 상태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하나의 습관이 내 몸에 녹아드는 시간이 ‘66일’이라고 한다. 결국 인간은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존재로, 누구나 꿈꾸는 완벽한 행복은 이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가 인생을 살다보면 건강을 잃을 수도 있고, 정신적으로 나약해져 있거나, 더러 경제적으로 궁핍한 생활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자신의 의사와
강렬하게 내리쬐는 여름철 접어들면서 무더위가 시작됐다. 바캉스나 여름방학이 맞물리면서 더운 날씨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체내(體內)에 수분 보충을 충분히 해주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성인은 하루에 2.5L의 수분을 배출한다고 하는데, 0.5L 정도는 음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섭취가 되므로 하루 2L 정도의 물은 따로 섭취해야 한다. 땀을 많이 흘리거나 목욕을 한 후에는 체내의 수분이 급속도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평소보다 물을 더 많이 마셔주어야 한다. 그렇다고 급하게 물을 마시게 되면 위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이 마시기보다는 조금씩 자주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다. 더운 날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 잔은 누구나 좋아할 것이다. 그러나 커피나 녹차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만성 탈수의 원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이 4일 홍성 J컨벤션 7층 프라하 홀에서 ‘민선7기 충남도정 1년을 평가한다’라는 주제로 열린 충남도정 관련 정책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건양대 임양빈 교수는 "충남의 최대 현안 사업들이 줄줄이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는 점을 볼 때 양승조 충남지사의 공약 이행률은 높다고 볼 수 없다. 복지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낸 반면 지역발전을 견인할 대형 사업은 지지부진함을 면치 못했다.” 라고 자적했다. 건설업이 침체를 넘어 몰락하는 분위기다. 관련 지표가 모두 바닥을 치고 있다. 공공사업이 일부 완충역할을 하고 있지만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건설경기 선행지표인 건설수주액이 지난해 말 기준 154조4천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3.7%나 감소한 수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내가 말하는 재집권, 20년 집권이 가능한, 중요한 징검다리가 내년 (총선)"이라며 재차 '20년 집권론'을 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당 소속 기초자치단체장 연수에서 "내년 국회의원 선거가 매우 중요하다. 국회의원 선거가 징검다리가 된다.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반드시 이겨야, 문재인 정권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고 우리가 재집권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낼 수 있다." 며 이같이 말했다. 그런데, 미안하지만 이런 경제성적가지고는 20년은 그만두고, 이번선거에서도 장담 할 수 없다는 것이 바닥 민심이다. 정부가 올해 하반기 경기 전망을 더욱 어둡게 보고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보다 낮춘 2.4~2.5%로 잡았다. 지난해 말 전망(2.6~2
원용철 벧엘의집 담당목사 얼마 전 벧엘의집 사무국장님으로부터 은수가 약 2개월 전에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것도 자신이 살던 방안에서 사망한 지 1주일이나 지나서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순간 이런저런 상념들이 교차하면서 가슴이 먹먹해진다. 그를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 더 강하게 다시 벧엘의집으로 오라고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과 함께.... 은수는 벧엘의집을 오랫동안 들락날락하며 벧엘의집 역사의 한 부분을 차지했던 마음씨 착한 청년(?)이었다. 때론 나를 화나게 하기도 하고, 때론 안타까운 마음이 들게 하기도 하고, 때론 보람을 느끼게 하기도 했었다. 그가 처음 벧엘의집에 오게 된 것은 하늘문교회에서 얻어준 방에서 생활하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데 벧엘의집에서 생활하며 자활할 수 있는 길을
김효정 대전바로세움병원 신경과 원장 불면증은 가장 흔한 수면장애다. 인구의 30%가 일과성 불면증을, 10%가 만성 불면증을 경험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4년 동안 불면증 환자가 40만 명에서 54만 명으로 35% 증가했다. 특히 불면증 환자의 60%는 50-70대의 중장년층이 차지했다. 불면증은 “잠들기 어렵다, 자다가 자주 깬다. 너무 일찍 잠이 깬다. 깊이 잠들지 못한다. 자고 나도 개운하지 않다” 등의 여러 증상을 호소할 수 있다. 회사원 임 모씨(40세)는 특별한 이유 없이 잠을 이루지 못해 너무 힘들다고 한다. 불면증으로 잠을 못 이룰 때면 '낮 동안 피곤하진 않을까' '잠이 부족해서 실수하진 않을까' 등의 걱정들 때문에 생활에 여러 가지
인간은 누구나 안 좋은 일이 생겼을 때 본능적으로 ‘남 탓’을 한다. 나도 골프를 칠 때 오비(OB)가 나면 골프채 탓을 하는 경우가 있다. 정신분석학자들에 의하면 인간이 잘못 했을 때 남의 탓을 하는 이유는 첫째, 어떻게든 원인을 만들어내야 마음이 편하기 때문이다. 둘째, 책임을 남에게 돌려 자기 잘못을 덮고자 한다. 셋째, 직접 나서진 않고 상대방을 컨트롤해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마지막으로 어떤 형태로든 감정을 분출하지 않으면 돌아버릴 것 같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남의 탓도 한 두 번이지 계속하면 다른 사람들이 인정을 하지 않고 비웃는다. 요즘 집권여당을 보면 그런 상황을 연출하고 있는 것 같다. 정부 정책 실패는 직업 관료의 복지부동을 탓하고, 경제가 바닥인 것은 외부환경을 탓하고, 정치가
원용철 벧엘의집 담당목사 최근 우리 사회를 충격에 빠트렸던 인보사사태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엄청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본질적인 문제는 감춰진 채 2005년 줄기세포 논문을 위조한 황우석사태 정도로 마무리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 그래서 인보사사태가 근본적으로 어떤 문제점이 있고, 앞으로 바이오 생명학분야가 생명 투기로 이어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방안은 없는지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한다. 먼저 밝혀둘 것은 나는 의학전문가도 아니고 그렇다고 법률전문가도 아니다. 다만 평범한 한 사람의 국민으로 얼마 전 보건의료단체에서 있었던 인보사 사태에 대한 세미나와 기사, 성명서 등을 참고하여 인보사사태에 얽힌 근본적인 문제와 대안에 대해 공론의 장이 열리기를 바라며 아주
요즘 민생경제가 한마디로 말해 엉망이다. 성장률이니, 실업률이니 거창하게 지표를 보지 않아도 시장이나 동네 가게만 나가봐도 경제가 바닥임을 바로 알 수 있다. 최근 체감으로 느끼는 서민경제가 최악을 맞으면서 자영업자들이 무섭게 무너지고 있다. 자영업자들의 추락은 최저임금 인상 이후 그 강도가 갈수록 심각하다. 엊그제 서초동에 가봤는데 4차선 핵심도로변 상가임에도 임차인을 기다리는 빈 상가가 많았다. 인근에 위치한 공인 중개사A씨는 “이 정도 위치라면 과거에는 상가 임대가 나오기 무섭게 새로운 점포가 들어섰지만, 요즈음은 3~6개월 이상 비어있는 곳이 다반사다” 라고 말했다. 지방으로 갈수록 더 심각하다 충남도청이 위치한 홍성군의 경우, 소위 명동골목이라고 부르는 핵심 상업지역에도 빈 가게가 줄을 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