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 충남동부보훈지청 보상과 이동보훈팀장 나는 정년 이후 재취업한 단시간근로자이다. 국가보훈처에서 권한을 위촉받아 이동보훈팀을 운영하고 있다.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복지와 예우 지원을 위해 실시하는 이동보훈은 찾아가는 보훈서비스(Bovis-Bohun visiting service)의 하나이다. 코로나19는 스토커처럼 우리를 힘들게 한다. 바이러스 대응은 마스크를 활용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기본이다. 아울러 ICT(정보통신기술)의 발달은 비대면 사회를 가속하여 삶의 문화를 빠르게 변하게 한다. 하지만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이 있다. 습관을 바꾸기 어렵다는 말이다. 이는 ‘익숙함이 편하다’와 일맥상통한다. 이런 면에서 인터넷 접근이 익숙하지 않고, 70세 이상의 고령으로 거동
보이스피싱 범죄 일명 전화 금융사기가 등장한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러 지만 여전히 피해 사례는 계속하여 속출하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분석해 보면 바로 범죄 수법이 날로 지능화, 광역화, 다양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조선족 말투로 가족을 대상으로 한 조잡한 보이스피싱 범죄에 그쳤으나 이제는 ‘맞춤형 사기’ 형태로 발전하면서 마치 정부 기관을 사칭하여 사기 범죄를 자행하고 있다. 예전에는 보이스피싱 사기 수법도 납치, 수사금융기관 사칭, 대출 빙자, 계약 빙자 등 사기 유형이 있었으나 최근 들어 각종 투자사기, 불법 사금융 사기 등으로 수법이 날로 지능화 및 다양화되고 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이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를 주변에서 많이 보았음에도 불구
필자는 경찰관으로 근무하면서 지녀야 할 가장 기본적인 덕목으로 국민에 대한 충실한 경찰이 아닐까 생각한다. 직업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지 못하는 경찰관이라면 미래에 대한 아무런 비전도 없을 것이다. 경찰이란 직업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은 치안 현장에서 접하는 국민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기 때문이다. 누구나 직장 생활을 통해 본받을 만한 사람을 접했을 것이다. 계급의 높고 낮음이 아니라 업무나 사람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자세가 되어 있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지금 당장 어려움이 있다면, 자신이 그 본받을 만한 사람의 위치에 있으면 어떻게 했을까를 생각해보자. 또 우리 경찰에 대한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태도를 버려야 한다.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근무를 하면서 지역의 노인정을
최원철 국립공주대학교 발전위원 잃어버린 왕국 백제. 700년의 장대한 역사와 찬란했던 해상무역의 중심국이자 고대 일본문화의 효시. 그러나 후세 우리의 뇌리에 백제는 잃어버린 왕국이자 역사 속 묻혀버린 국가로 남아있다. 게다가 국가의 이미지조차 그리 긍정적이지 않다. 주지육림(酒池肉林)에 빠져 나라를 잃은 ‘의자왕’이 먼저 떠오르기 때문이다. 고령층이 가장 큰 피해를 보는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덕목 중 하나가 바로 효(孝)’다. ‘효’사상은 중국에서 유교가 전래되기 이전부터 우리나라 전통사상의 핵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역사적으로 효를 몸소 실천한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백제의 마지막 왕인‘해동증자(海東曾子) 의자왕(義慈王)’이다. 의자왕은 어릴 적부터 효성이 극진하고
청양소방서장 강기원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푸른 숲을 가진 충남 청양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북적거리는 사람들 속을 벗어나 조용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행지이다. 힐링 여행을 선호하는 이들뿐만 아니라 즐길 거리, 볼거리를 기대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휴가철 방문하면 좋은 명소들로 가득하다. 청양하면 떠오르는 충남의 알프스 칠갑산과 천장호 출렁다리, 고운식물원, 장곡사 아름다운 길 등 관광객 방문 명소가 많은 만큼 안전사고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광객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타인과 접촉 가능성이 낮은 민박, 펜션, 야영장 등 비대면 휴양 시설로 휴가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휴양시설의 바비큐장 이용 등 화기를 취급할 경우,
데이트폭력이란 교제 중이거나 교제한 적이 있는 남녀 사이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뜻한다. 경찰에서는 데이트폭력 사건 증가 시기에 발맞춰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내외 관심도 제고 및 피해자 보호 등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함이다. 데이트폭력은 자칫하면 강력 범죄로 이어질 수 있어 2차 피해 보호를 위해 사건담당 팀장 피해자 보호관으로 지정하여 A.B등급 으로 분류하여 사후관리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몇 해 전에 부산에서 이별을 요구하는 여자 친구를 남자 친구가 잔혹하게 폭행하는 장면이 언론 영상에 공개돼 많은 공분을 샀다. 이러한 데이트폭력은 연인 간 교제하는 도중 한 명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폭력의 위협 또는 실행을 의미하며, 데이트폭력 유형에는 신체적 폭력과 성폭력 등 물리
엄태원 대전지방보훈청 보훈과 6·25전쟁이 발발한 지 71년이 지났음에도 우리는 꾸준히 호국영령을 기리고 추모한다. 그러나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는 이들은 많지만 다가오는 7월 27일이 ‘유엔군 참전의 날’이라는 것을 떠올리는 이들은 많지 않다. 2020년 3월 24일, 유엔참전용사의 명예를 선양하고 유엔참전국과의 우호를 증진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유엔참전용사의 명예선양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었다. 해당 법률 제5조에는 매년 7월 27일을 유엔군 참전의 날로 지정하여 6·25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유엔참전국의 공헌을 기리도록 규정되어 있다. 1950년 6월 25일, 전쟁 발발 소식에 미국은 이를 침략행위라 선언하고 철수를 요구하였다. 그러나 남침을 강행한
이규호 유원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전 한국법무보호복지학회장) 출소자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우리의 머릿속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범죄를 저질렀던 사람들에 대한 보편적인 인식은 ‘두려움’이나 ‘혐오’일 가능성이 크다. 2020년 통계청의 사회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시민들이 우리 사회에서 느끼는 불안 요소 중 2위가 범죄 발생(43.9%)이었다. 이는 국가안보나 환경오염보다도 높은 순위였다. 그러나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출소자 재복역률(2020년 25.2%)은 그들에 대한 사회적 혐오와 배제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끔 한다. 오랜 수감 기간 동안 참회와 반성의 시간을 갖고, 각종 교정 교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이 왜 또 다시 범죄의 굴레에 빠지게
지난 6월은 싱그럽댜 못해 뜨거운 시간이었다. 대한민국 정치 공간에 야당 당대표로 36세 젊은이가 선출되는 큰 사건이 있었다. 제왕적 대통령들의 반복되는 무능과 독선, 국회의원들의 부정과 불의, 권력에 대한 엄중한 경고의 모습은 새롭다 못해 광주로 대변되는 전략적 정치투표를 수구 보수도 능가할 수 있다는 충격으로 다가서고 있는 것이다. 여야의 손익을 떠나 대한민국이라는 운명 공동체는 이제 새 시대가 왔다는 부분에 일정 영역 동의할 수 밖에 없음을 목도하고 있는 것이다. 공감 결여와 타성에 지겨워 이제는 정치가 우리의 삶 속에서 변해야 한다는 소망이 솟구쳐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준석 현상을 놓고 진단과 분석이 분분하다. 우려의 시선에 주목하는 이들은 특히 내재되어 있는 두가지 흐름에 주목할
바야흐로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었다. 갑자기 폭우가 내린다면 안전을 위해 조심스럽게 운전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장마철 안전운전을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빗길 안전 운전의 기본은 감속과 차간거리 유지다. 빗길에서는 타이어와 노면 간 마찰력이 급격히 떨어져 비에 젖은 노면에서 자동차가 100Km/h로 주행한다고 했을 때 브레이크 제동거리는 최대 8.8m까지 늘어난다. 그래서 비가 오는 날 주행할 때는 평소 대비 20% 이상 감속을 해야 하고 차간거리도 1.5배 이상 유지해야 한다. ▲전조등 켜기는 필수이다. 비가 올 때는 시야 확보가 최우선이며, 전조등은 보통 밤에만 키고 다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비가 올 때 전조등을 키면 시야를 확보할 수가 있고 아울러 자동차 간의 사고뿐
청운(靑雲)의 꿈과 함께 해양경찰로 첫발을 디딘 이곳 신진항 파출소 근무 첫날 즐비한 어선들과 줄이은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어항마을의 진풍경들이 아직도 기억속에 생생한데, 기대반 걱정반 해양경찰 삶의 포부를 다졌던 그때를 지금도 잊을 수 없다. 밤낮을 밝히는 불빛들로 역동적 에너지가 가득한 신진항은 국가어항답게 수많은 어선들이 베틀북처럼 쉴세없이 드나들며, 풍성한 어획물 하역 위판장엔 새벽을 여는 경매인들의 목소리로 우렁찬, 그야말로 삶이 꿈틀되는 곳이다. 이렇듯 항상 설레는 기대감 가득한 신진항 소개를 좀 더 하자면 우측에는 ‘마도(馬島)’라는 섬이, 좌측에는 ‘부억도(富億島)’라는 섬이 둘러 있어 그 수려한 풍경을 찾는 전국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조선시대 난파 무역선 등에서 유물들
지구대.파출소 근무하다 보면 보이스피싱 관련 신고를 자주 접하게 된다. 피싱(phishing)은 '개인정보(private data)'와 '낚시(fishing)'를 뜻하는 영어를 합성한 조어로써 전화를 통하여 상대방의 신용카드 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알아낸 뒤 이를 범죄에 이용하는 전화금융사기 수법을 말한다. 처음에는 국세청 등 공공기관을 사칭하여 세금을 환급한다는 빌미로 피해자를 현금지급기(ATM) 앞으로 유도하는 방식이었으나, 이러한 수법이 널리 알려진 뒤에는 피해자가 신뢰할 수 있게 하려고 사전에 입수한 개인정보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수법들이 최근에 등장하고 있어 피해사례가 계속하여 속출(續出)하고 있고 안타까움을 금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필자는 대표적인 보이스피싱 유형 3가지를 사
이현아 대전지방보훈청 기업협력팀장 15년 전, 어느 느지막한 봄날! 그 당시 취업박람회 추진 행사로 분주하던 기억을 떠올리며 나도 모르게 그때 그랬는데... 하면서 “라떼는 말이야” 하는 표현을 써본다. 지금이나 그때나 취업난의 어려움으로 많은 이들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여전하다. 아니 해가 갈수록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취업박람회장에서 최초로 화상면접이 시도되었는데 그때 당시에는 ‘화상’이라는 용어조차 생소 했다. 지원자들이 모니터 앞에 앉아 화면을 통해서 면접을 보는 화상면접이 나에게는 신기해 보였고 ‘과연 이러한 채용방식이 지속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 후 15년이 지난 지금 2021년도 현재의 취업과 채용 시스템은 작년부터 완전히 달라졌다. 전 세계적 코로나 19 사태로
지구대. 파출소 근무를 하다가 보면 주. 야를 막론하고 술 취한 사람들을 종종 접하게 된다. 특별한 이유도 없이 찾아와 근무 중인 경찰관들에게 욕설과 소란행위를 일삼는 일도 있다. 술에 취하여 말도 안 통하고 욕설과 폭행을 저지르는 술 취한 사람을 제지하고 귀가시키기 위해서는 여러 명의 경찰관이 몇 시간 실랑이를 벌여야 한다. 특별하게 제지할 방법이 관공서 주취 소란으로 현행범 체포를 하는 것이지만 이것도 한두 번이지 상습적인 사람들도 있고 이런 사람들이 여러 명이 들이닥친다 해도 함부로 술 취한 사람들이나 시민들에게 물리적인 힘을 행사하다가 돌아올 책임 때문이라도 공권력 사용이 쉽지만은 않다. 요즘 경찰의 공권력 행사를 어렵게 하는 것 중에 ‘인권’ 문제가 있다. 우리나라는 지금 ‘인권 과
조경태 국민연금공단 북대전지사장 혼밥, 혼술, 고독사, 우울증, 자살률, 치매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고령사회, 노인, 부모님 등이 아닐까. 통계청의 통계를 보면 2021년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16.5%로 10년 전에 비해 5%p가 높다. 또한 복지부의 2017년도 노인실태조사에 의하면 노인 우울증은 21.1%에 달한다. 이것이 우리 사회의 어르신들 아니 우리 부모님들이 살아가고 있는 현실이다. 5월이 되면 가정의 달이라고 들썩거린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임이 제한되고 거리두기를 실천하느라 부모님 찾아뵙는 것도 부담이 되었을 것이다. 아니, 부모님께서 먼저 찾아오지 말라고 손사래를 친 가정도 많았을 것이다. 우리의 부모님은 언제나 자식 걱정이 먼저다. 코로나19로 우울하고 어려운
최근 웰빙에 대한 관심 증대와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이 맞물려 기능성과 안전성을 겸비한 천연물을 선호하는 소비트렌드로 변화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식물자원의 확보와 함께 이를 활용한 건강 기능성 식·의약 소재 개발에 대한 투자와 연구가 증가하고 있다. ‘천연물’이라 하면 과연 어떤 이미지를 떠올릴까? 대부분 화장품, 의약품, 건강보조식품과 같은 건강 증진과 관련된 이미지가 떠오를 것이다. 이처럼 천연물은 우리에게 ‘건강지키미’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천연물이란 넓은 의미로는 생명체에 의해 생성되는 물질을 의미하고 좁은 의미로는 약리 활성 혹은 생리 활성이 있어 신약 개발 등에 도움을 주는 생물에 의해 만들어진 물질을 의미한다. 우리가 대표적으로 알고 있는 천연물 유래 기능성물질의 산업화 사례로
데이트폭력이란 교제 중이거나 교제한 적이 있는 남녀 사이(연인관계 전후 불문)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말한다. 우리 경찰에서는 데이트폭력 사건 증가시기에 맞춰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 대내외 관심도 제고 및 피해자 보호 등 대응을 강화하고자 함이다. 그리고 데이트폭력은 자칫하면 강력 범죄로 이어질 수 있어 2차 피해 보호를 위해 사건담당 팀장 피해자 보호관으로 지정하여 A.B등급 확산하여 사후관리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몇 해 전에 부산에서 이별을 요구하는 여자 친구를 남자 친구가 잔혹하게 폭행하는 장면이 촬영된 CCTV 영상이 공개돼 많은 공분을 샀다. 이러한 데이트폭력은 연인 간 교제하는 도중 한 명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폭력의 위협 또는 실행을 의미하며, 데이트폭력 유형에는 신체적 폭력
6월은 호국보훈의 날이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 6월 한 달 동안은 국가를 위해 희생 공헌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위훈을 기리기 위한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코로나 19 확산에 대한 우려와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축소해 진행할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국가에서는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한 목적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큰 공헌을 하거나 숭고한 희생을 하신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에게 감사드리고, 아울러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주목적이 있다고 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유일무이(唯一無二)하게 분단된 국가이며, 남과 북으로 갈라져 있는 현실로 같은 민족인 북한과 군사 대치 중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놓여있는 우리나라에서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의 의미가
오늘도 민원인들의 전화가 빗발친다. 기본적으로 화가 난 사람의 전화가 대부분이라 이제는 만성이 되었지만 여전히 어떤 때는 내가 기계가 아닌지라 날카로운 민원전화 한 통에 하루가 찌그러진 깡통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내가 하는 일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카메라 단속 건에 대한 해명 아닌 해명과 "안전속도 5030"으로 관내 주요 도로의 속도를 조절하고 단속하는 실무자이다. 속도와 사고의 인과관계를 수 년간 연구한 자료를 토대로 사고를 줄여보고자 정부가 정책을 결정하면 군청과 협의해 현장에 적용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아무래도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일이다 보니 쏟아지는 불만과 요구사항은 뾰족한 화살촉에 장력이 큰 활로 과녁을 맞히듯 날카롭고 예리하다. 발령을 받고
지구대, 파출소에 근무하다 보면 교통사고 신고를 많이 접수받고, 사고 현장에 출동한다. 현장에 도착하면 운전자들이 2차사고 예방을 위한 후속 조치를 하지 않은 채 경찰관을 만양 기다리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러한 후속 조치 미실 시로 인하여 2차사고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국토교통부는 2019년말과 2020년말 비교해보면 1년 동안 자동차 등록대수는 688,613대가 늘어 났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도로공사 통계에 따르면 교통사망사고 중 일부는 사고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한 갓길에서 발생했다. 특히 갓길 교통사고는 치사율이 40%로 일반도로 교통사고 치사율 11%의 4배가량 높다. 또한 2차 교통사고로 인한 치사율은 5.5%로 일반 교통사고 치사율 2.8%보다 2배가량 높다. 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