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홍석 국립대전현충원 주무관 작열하는 태양 아래서, 연분홍 꽃을 아름드리 피우는 나무가 있다.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관 앞에는 손님을 맞이하듯 오래된 백일홍 나무 2그루가 웅장하게 서 있다. 백일홍은 백일동안 피는 꽃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한 송이가 백일동안 계속 피어 있는 것이 아니라 한송씩 꽃이 피고 지고를 백일동안 반복한다. 백일홍은 어릴 때 껍질이 있지만 성장하면서 모두 벗어버리게 된다. 즉 껍질이 없기에 겉과 속이 같아서 청렴의 상징이 되었다. 옛날에 선비들이 서원과 서당 또는 집안 가운데 심고 나무를 보면서 관직에 나가서도 한결같이 개인의 영달을 멀리하고 청렴하게 살아가겠다고 다짐하곤 했다. 또한 절에도 백일홍이 심어져 있는데 스님들이 한마음으로 수양하여 세속의 번뇌망상을 모두
김진욱 대전동부지사장 얼마 전 본사에 갈 일이 있어 전주로 운전하고 가는 중에 기지제 근처에서 잠시 신호대기 하였는데 본사 건물이 보였다. 눈에 확 들어오더니 불현듯 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가면서 LX의 미래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기지로 120”이라는 주소 간판 때문이다. 내가 그동안 많은 고민과 생각들이 종합적으로 짧은 순간에 이런 생각이 들 줄은 꿈에도 몰랐다. 본사에 근무할 때도 전혀 생각을 못했으니 말이다. 현재 LX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공사로 거듭나기 위해 전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바쁘다. 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 데이터 혁명이라 부른다고 해도 괜찮을 디지털 시대다. 디지털은 과연 무엇인가? 시·공간을 아날로그가 아닌 2진법으로 변환시킨 것이다. 2진법의 정수는 동양학의 음
뜨거웠던 여름을 지나 어느덧 선선한 바람과 풍성한 곡식이 익어가는 가을에 접어들면서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왔다.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도내에서 총 178건의 화재로 사상자 7명과 12억 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화재 원인은 40%이상 부주의로 발생하였고, 발생 장소는 주택 등 주거시설이 약 25%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안전한 추석을 보내기 위해선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화재로부터 예방이 필요하다. 명절 화재 안전수칙 당부에 앞서 우리 소방서에서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진행하고,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에 따라 관련 시설에 비대면 화재안전컨설팅과 함께 화재 예방 순찰도 강화했다. 또, 온라인 콘텐츠(카드뉴스, 동영상 등) 제작 및 공
2019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분석 자료를 보면 코로나19를 제외하고 2019년 이전 10년간 발생한 사회재난 94건 중 가축전염병에 한 재산 피해 규모가 78.5%로 가장 큰 것으로 볼 때 아산시는 2년 연속 사회재난으로 분류된 재난형 가축전염병 차단 방어에 최선을 다해 높은 성과를 이루었다. 고병원성 AI가 '20년~'21년 동절기 전국 이례적인 발생 상황(농장 109건, 야생조류 234건)과 지리적인 제약(철새도래지 위치)에도 불구하고 2018년 3월 17일 산란계 농장 1건 발생 이후 비발생을 유지하고 있으며, 구제역은 2015년 3월 돼지 농장 9건 발생 이후 비발생을 유지하고 있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발생하지 않았다. 아산시는 어떻게 재난형 가축전염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됨에도 불
[대전투데이 예산 = 박제화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줄지 않는 가운데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추석은 온 가족이 모여 다양한 추석음식 전 등을 부치는 등 명절 음식을 만들며 추석빔을 차려입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는 명절이다. 최근 5년간(‘16년~’20년) 충청남도 추석 연휴기간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해 보면 화재 178건으로 7명의 인명피해와 12억4,413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그중 주거시설에서 24.7%, 야외 15.2%, 차량 14%순으로 주거시설의 화재 발생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원인은 부주의 38.8%, 존가 24.7%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족이 함께하는 오후시간에 화재 발생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주택에서 발생하는 화재
조경태 국민연금공단 북대전지사장 올해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LH 투기 의혹과 정치권 및 관료들의 부정부패 의혹을 접하며 많은 국민들이 실망감과 상실감을 느끼고 정부정책과 제도에 대한 불신으로까지 확대되는 현상이 증가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느낀다. 공직자들의 잘못된 처신에서 비롯된 부정부패는 개인의 문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하고 갈등과 불신을 조장하고 있다. 조선시대 최고의 재상 중 한 명으로 칭송받는 맹사성은 결벽에 가까운 도덕성을 기본으로 한 청렴하고 정직한 공직생활로 세종 시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는 고려말 최고 권력층이었던 최영 장군의 손녀사위로 조선 건국과 함께 연좌에 걸려 공직사회 진출에 한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청렴과 강직함
국민지원금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국민지원금 안내를 사칭한 스미싱 피싱이 활개를 치고 있어 문제시되고 있다. 6일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과 지급을 앞두고 정부와 카드사 등 기관을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하였다. 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문자를 대량 전송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하도록 유도해 금융정보나 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이다. 경찰청의 2020년 사이버범죄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스미싱 발생 건수는 총 822건으로 2019년 발생 건수 207건에 대비 297.1% 큰 폭으
이명신 대전지방보훈청 이동보훈팀장 33년간 보훈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국가유공자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일하다 지난해 말 정년을 하고 제2의 인생을 준비하던 중 인사혁신처에서 실시하는 ‘노하우 플러스(Know how+)’ 사업에 참여하면서 보훈가족과 다시 만나게 되었다. 인사혁신처에서 실시하는 ‘노하우 플러스(Know how+)’ 사업은 장기간 공직에 근무하고 퇴직한 공무원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사회공헌에 기여하고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민안전, 사회통합, 경제 활성화 분야 등 40개 사업이 있으며 이중 하나가 국가보훈처의 이동보훈팀 운영사업이다. 이동보훈팀은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에 대한 건강하고 명예로운 노후생활을 종합적
우리인류 역사를 돌이켜 보면 원시시대에는 자연에서 열매를 따먹고 짐승이나 물고기를 잡아먹는 수렵채취가 주된 경제 생활수단 이였다. 그러던 원시인들이 농경과 목축에 알맞은 장소를 찾아서 모여 살았다. 그들은 그곳에서 자연스럽게 촌락을 이루고 공동생활을 하면서 씨앗를 뿌리고 가축을 기르면서 살게 되었다. 1차 산업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농업과 수공업 위주의 경제사회가 유지되어 오다가 세계는 산업혁명을 맞이하면서 철과 같은 새로운 소재의 사용과, 기계의 발명을 통한 에너지원의 이용으로 상품의 대량생산과 도시화가 형성 되었던 것이다. 전기와 석유가 등장하면서 세계는 제2차 산업혁명이 이루어 졌다. 자동차 산업과 전기를 이용한 발명품들이 사회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문화를 창출해 냈던 것이다. 그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면서 국민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정부는 고향 방문과 친지 방문 자제를 권고하고 있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됨에 따라 이번 명절에도 가족 간 실내 생활이 주를 이루어 전기, 가스 및 화기사용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충청남도소방본부 화재통계에 의하면, 최근 5년간 추석 연휴기간에 발생한 화재건수는 178건(평균 35.6건)으로, 7명(사망 3명, 부상 4명)의 인명피해와 12억 4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집계됐다. 화재 발생 장소는 주거시설이 전체 화재의 24.7%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자동차 관리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0년까지 우리나라의 자동차 대수는 약 2,436만6천여 대로 집계되고 있다. 자동차 사고는 하루에도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지만, 가장 안전하고 운전자에게 좋은 것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방법일 것이다. 자동차 사고 중에서도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것이 바로 '문콕'이 아닌가 싶다. 문콕은 주차장에 주정차 된 차량에 부딪혀 일어나는 경우가 많은 데 대부분 과실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문콕은 어떻게 예방하고 대처하는 것이 좋은지 예방법과 대처 방법에 대하여 필자는 몇 가지 언급하고자 한다. ▶도로교통법이 개정은 되었지만, 주정차 차량에 일으킨 사고에 대해서 연락처를 남기지 않고 떠나게 된다면 범칙금이 주어지게 된다. 그런데 문콕
지구대·파출소에 근무하다 보면 지역 경찰관들은 통상적으로 소방 공동 대응으로 자살 관련 신고를 가끔 접하게 된다. 가출할 당시 휴대폰 문자로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를 전송하고 집을 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자살하려는 사람이 휴대전화를 켜놓고 있다면 통신사 기지국을 중심으로 통상 반경 2~3km 이내로 어느 정도의 도움은 되고 있으나 꼭 집어 찾기란 어려우며, 거기에 휴대폰 소지자가 이동 중이라면 거의 찾기가 어려운 현실이다. 이처럼 한순간의 그릇된 생각이나 판단으로 인하여 자살하려는 사람이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으며, 이를 교정하고 예방하려는 활동은 상대적으로 적어 적극적인 대책과 강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보건복지부에 의하면 자살의 이유로 우울증, 대인관
과거의 형사사법체계는 응보적 정의에 기초해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를 처벌하는데 집중한 반면 정작 범죄피해로 인해 가장 고통받고 힘들어하는 피해자들은 형사절차에서 배제된 채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심리적 회복을 돕는 제도가 없었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경찰 수사단계에서부터 검찰 수사단계 법원 재판 단계까지 범죄피해자를 형사절차에 참여하여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여러 제도가 만들어졌다. 그 제도 중 하나가 회복적 경찰활동이다. 회복적 경찰활동은 지역사회에서 분쟁· 범죄 발생 시 가해자를 처벌하는데 그치지 않고 가·피해자의 동의를 전제로 대화모임을 진행해 피해회복, 관계 개선 등 근복적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제도이다. 주로 학교폭력·가정폭력 ·이웃 간 갈등 ·층간소음 등 단
안전관리전문기관 한국안전기술진흥원 대표이사 정강원 안전보건교육은 모든 근로자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필요한 지식이나 기능을 부여하고, 직장에서의 안전규율을 확립하기 위해 실시하는 각종의 교육과 훈련을 말한다. 안전보건교육의 대상자는 일반근로자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감독자, 기계 등의 설계기술자, 건설 공사의 계획참여자 등 사업장의 모든 부문의 사람들이 포함된다. 산업안전보건교육은 법정의무 교육으로 상시근로자 5인이상의 사업장이라면 반드시 이수를 해야 한다. 만약 이수를 하지 아니한 경우 최대 500만원까지 과태료를 지불해야 하는 법으로 법정 의무 교육이라는 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매년마다 법이 정한 교육으로 성희롱예방교육, 개인정보보호교육, 산업안전보건교육, 장애인식개선교육, 직장내괴
안전관리전문기관 한국안전기술진흥원 대표이사 정강원 산업안전보건법(이하“산안법”)은 산업 안전 및 보건에 관한 기준을 확립하고 그 책임의 소재를 명확하게 하여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노무를 제공하는 자의 안전 및 보건을 유지·증진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2022년 1월27일부터 상시근로자 50명 이상 사업장에“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며, 2024년 1월27일부터 상시근로자 50명 미만 사업장에 시행됩니다. 다만 상시근로자가 5명 미만인 사업 또는 사업장의 사업주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1. 산안법 에 적용 범위는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라 동 법 시행령 별표1에 이 법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적용하지 않는 사업 또는 사업장 및 적용 제외 법 규정을 정하
전성호 대전지방보훈청 취업교육팀장 우리에게 8월은 일본 제국주의의 억압으로부터 나라를 되찾은 광복절이 있는 뜻깊은 달이지만, 한편으로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국가적 치욕을 당한 달이기도 하다. 바로 우리나라의 국권을 침탈당한 '경술국치일'이 8월 29일이다. 일제는 1876년 조선과 강압적으로 강화도조약을 체결한 이후 한반도에 대한 식민지화 계획을 치밀하게 실행해 나갔다. 조선에 대한 우위를 점하기 위해 1894년 청일전쟁을 도발하여 승리하였고, 이후 조선이 친러정책을 표방하자 1904년 러일전쟁을 일으켜 러시아 세력마저 몰아내고 만다. 이로써 일제는 한반도에 대한 지배권을 확립하고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한반도에 군대를 파견하면서 우리나라에 대한 침략의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었다. 그
안전보건교육은 모든 근로자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필요한 지식이나 기능을 부여하고, 직장에서의 안전규율을 확립하기 위해 실시하는 각종의 교육과 훈련을 말한다. 안전보건교육의 대상자는 일반근로자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감독자, 기계 등의 설계기술자, 건설 공사의 계획참여자 등 사업장의 모든 부문의 사람들이 포함된다. 산업안전보건교육은 법정의무 교육으로 상시근로자 5인이상의 사업장이라면 반드시 이수를 해야 한다. 만약 이수를 하지 아니한 경우 최대 500만원까지 과태료를 지불해야 하는 법으로 법정 의무 교육이라는 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매년마다 법이 정한 교육으로 성희롱예방교육, 개인정보보호교육, 산업안전보건교육, 장애인식개선교육, 직장내괴롭힘방지교육 등이 있습니다. 안전사고는 끈임없이 닥칠
안전관리전문기관 한국안전기술진흥원 대표이사 정강원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기준을 확립하고 그 책임의 소재를 명확하게 하여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유지·증진함을 목적으로 하는 법률. 이 법에서 말하는 산업재해란 근로자가 업무에 관계되는 건설물·설비·원재료·가스·증기·분진 등에 의하거나 작업 또는 그 밖의 업무로 인하여 사망 또는 부상하거나 질병에 걸리는 것을 말합니다. 이 법은 총칙과 안전 보건 관리체제, 안전보건관리규정, 유해ㆍ위험 예방조치, 근로자의 보건관리, 감독과 명령, 산업안전지도사 및 산업보건지도사, 보칙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981년 12월 31일 제정되어 1982년 7월 1일부터 시행한 이래, 38차례의 개정을 거쳐 2016년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권익위원회가 "과도한 접대문화를 지양하고 민간영역의 청렴성과 직무 공정성을 향상하고자 한다"며 청탁금지법의 범위를 민간에까지 확대하는 ‘청렴 선물 권고안’을 추진해 국민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미 청탁금지법으로 인해 애먼 농축수산업계만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에서 민간에까지 그 범위를 확대한다면 그 피해는 불 보듯 뻔하다. 게다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농축수산업계가 아사 직전인 상황에서 이런 정책이 검토 중이라는 사실만으로도 공분을 사기에 충분하다. 최근 여·야 할 것 없이 설날이나 추석 명절과 같은 특정 기간에 한해 농축수산물과 그 가공품에 대해서는 수수금지 품목에서 제외하거나 선물가액을 20만원으로 상향하자는 움직임이 큰 상황에서 정부
코로나 시대를 겪고 있는 우리에게 포스트(post) 코로나는 희망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전문가들은 위드(with) 코로나 시대의 도래를 예측하고 있다. 전자금융사기(보이스피싱)범죄 또한 마찬가지이다. 우리나라의 보이스피싱 발생 역사는 약 100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지금의 청와대 해당하는 당시의 권력기관인 왕실(宮을) 사칭하여 다량의 금붙이를 편취한 것이 처음이라고 한다. 오늘날까지도 검찰, 경찰 또는 금융기관을 사칭하는 범죄는 계속 발생하고 있다. 경찰백서(2020, 경찰청)에 따르면, 2019년 37,667건 발생에 6,398억 원의 피해가 발생하였고, 2020년 31,681건 발생하여 7,000억 원의 피해가 발생하였다. 2006년 보이스피싱 통계작성 이후 발생은 2019년을 정점으로 감소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