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영 대전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 상담사 바야흐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에서는 비대면 완전히 자리 잡으며 이제 4차 산업혁명은 우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용어가 되었다. 4차 산업혁명이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차세대 산업혁명으로, ‘초연결’, ‘초지능’, ‘초융합’으로 대표된다. 국가보훈처 제대군인지원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중장기 제대군인의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제대군인 4차 산업혁명 사이버연수원’을 지난 8월부터 개설해 운영 중이다. 사이버연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가속화됨에 따라 새로운 직업이 필요한 제대군인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대비하고, 코로나19 상황 속에 제대군인의 IT취업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
조복연 병무청 차장 거짓말을 자주해서 늑대로부터 양을 지키지 못한 ‘양치기 소년의 이솝 우화’는 신뢰의 소중함을 알려준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신뢰는 필수다. 신뢰는 어떠한 일을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있어 핵심요소가 된다. 논어의 ‘안연편’에는 믿음에 대한 일화가 나온다. 공자의 제자 자공이 정치에 대해 묻자, 공자는 식량과 병사를 충분히 하여 백성이 믿도록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버려야할 것에 대해서는 먼저 병사를 버리고 다음으로 식량을 버리라 하였다. 이는 ‘백성들의 믿음이 없으면 나라는 존립할 수가 없어 마지막까지 지켜야 할 도리가 신뢰’라는 것을 보여준다. 병역은 대한민국 남자라면 모두가 이행해야만
고영호 대전지방보훈청 복지팀장 늦가을의 청명한 기운이 지상에 내려앉는가 싶더니 어느덧 소슬한 찬 서리가 내리는 겨울 문턱에 들어섰다. 11월 17일은 순국선열의 날이다. 우리는 이 날이 1905년 치욕스럽게 기록된 을사늑약(乙巳勒約)의 날임을 기억해야 한다. 일본이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해 사실상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지로 만든, 바로 그 조약! 중국 상해의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939년 11월 21일 임시의정원 회의에서 11월 17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했다. 이 날을 통해 국권이 실질적으로 침탈당한 을사늑약의 치욕을 잊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현함과 동시에 을사늑약을 전후해 순국하신 많은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희생을 기념했던 것이다. 이 날은 올해로 82년을 맞았다. 정부는 1997년부터 국가
우리경찰은 범죄발생과 112신고 등 치안통계를 토대로 치안서비스 공급자인 경찰 입장에서 순찰시간과 장소를 선정해 범죄예방 활동을 그 동안 실시하여 왔다. 그러나 2017년 9월부터 치안서비스의 수요자인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반영하고 해당지역의 특성과 위험도 등을 분석하여 우선순위를 두고 순찰하는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제도를 실시한지 근 4년이 넘었다. 쉽게 설명하면 경찰관들이 순찰활동을 하다 보면 동네 주민들이 “우리지역의 우범지역을 자주 순찰해주세요”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된다. 이러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정책이 바로 앞에서 언급한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제도인 것이다. 탄력순찰을 요청하는 방법은 온라인 순찰신문고 홈페이지(patrol.police.go.kr
조복연 병무청 차장 초대 문화부 장관을 역임한 이어령 박사는 본인의 저서 『이것이 韓國이다』에서 「변명(辨明)」에 대해 다음과 같이 역설하고 있다. 「변명」이란 말은 사전에 쓰인 뜻과는 다른 뉘앙스로 사용되고 있다. 「변명」은 일상에서 ‘거짓말을 해서 자기 입장을 합리화한다’는 뜻으로 사용되는 경향이 있지만, 「변명」의 사전적 의미는 ‘잘못이 아닌 점을 따져서 밝힘이다’ (후략). 「변명」에 대한 이어령 박사의 글을 언급한 이유는 우리기관이 운영하고 있는 《병무역사기록전시관》에 대한 「변명」을 하고자 함이다. 2011년 2월 개관한 《병무역사기록전시관》은 정부대전청사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년 2만여 명의 학생․일반인 등이 방문하는 요즘 말로 “핫플레이스”였다. 하지만 2020년 이후 《
배철훈 대전지방보훈청 보훈과장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11월11일이 무슨 날인지 물어보면 열의 아홉은 ‘빼빼로데이’라 말할 것이다. 친구에게, 연인에게, 가족에게 마음을 전하는 날로 확고히 자리잡은 듯하다. 이러한 11월 11일에 대해 우리 국민들이 하나 더 알고 기억했으면 하는 의미가 있다. 바로 턴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이다. 턴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은 11월 11일 오전11시에 전세계 사람들이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1분간 묵념하고 추모하는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이다. 부산 유엔기념공원은 전세계에 유일한 유엔묘지가 있는 곳으로 한국전쟁 중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11개국 2311명의 유엔군 장병들이 잠들어 계신 성지이
작가이자 신학가였던 제임스 프리먼 클라크는 “정치꾼은 다가오는 선거를 생각하고, 위대한 정치인은 다가오는 세대를 생각한다.”는 말을 남겼다. 자신의 당선과 이익만을 위해 움직이는 정치꾼이 아니라 다가오는 세대 즉, 미래를 위해 행동하는 정치인을 뽑아야 한다는 말일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그런 정치인이 뽑히게 할 수 있을까? 그리고 뽑힌 정치인이 각종 이익단체, 기업 등의 불법 정치자금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계속해서 공익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만드는 방법이 있을까? 방법이 있다. 바로 정치후원금이다. 정치인의 정치활동에는 돈이 상당히 많이 필요하다. 선거는 물론이거니와 정책개발을 위한 조사활동이나 지역사무실 운영에도 적지 않은 금액이 필요하다. 그러니 정치인들은 검은 돈의 유혹을
도로위의 왕은 누구일까? 자동차가 도로위의 왕일까?아니다. 자동차는 도로에서 교통의 강자이지만, 교통의 약자인 보행자를 보호하는 데에는 무관심하다. 그렇다고 자동차 운전자에게 특별한 양보정신을 기대해야만 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자동차 운전자들도 규정에 따라 안전운전하는 운전자가 얼마나 많지 않은가하지만 일부 운전자의 몇분·몇초 더 빨리 가겠다고 아등바등 하는 것이 교통흐름의 방해요인과 교통사고의 주원인이 됨을 잘인식하지 못한다.요즘 군. 면단위 농촌지역이 최고로 바쁜 수확기철로 교통사고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대부분의 농촌지역이 그렇
이탈리아 로마에서 G20 정상회담이 있었다. 이번 회담은 16번째이고, 2019년 코로나 이후 2년 만에 첫 대면 회의를 재개했다. G20은 세계 경제를 이끄는 최선진국 그룹인 G7에다 유럽연합의장국과 신흥경제국 12개를 합친 20개 나라가 국제경제 및 금융 이슈를 논의하고 협력을 도모하는 다자회의체이다. 1999년 12월 베를린에서 처음 출범했지만,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낸 것은 2008년 11월 세계금융위기 발생 이후이다. 이전에는 재무장관이나 중앙은행 총재들의 회의체였으나 금융위기의 심각성 때문에 정상급 회의로 격상되었다. 20개국의 인구를 합치면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2에 달하고, 교역량의 80%, 그리고 총생산의 85%를 차지한다. 금융위기 당시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이광표 대전충남재향군인회 (전)안보부장 내겐 특별함이 있는 여행을 다녀왔다. 내가 이 여행을 처음 접한건 작년도인 2020년 여름으로 기억한다. 강원도재향군인회 주관의 ‘평화공감 DMZ힐링여행’을 보고 뭔가 색다름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왜냐하면 평소 재향군인회 하면 안보현장견학내지는 안보교육 타이틀이 주를 이루는데 힐링여행이라니 뭔가 스토리와 테마가 있을거란 생각에 꼭 참여하고 싶었지만 그 당시는 직장인이기에 시간을 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래서 지인 몇분에게 소개하고 그분들의 여행으로 대리만족을 했어야 했다. 올해 5월에 정년퇴직을 앞두고 꼭 참여하고픈 여행이기에 강원도재향군인회 실무자와 연락을 취하여 올해 추진계획이 나오면 꼭 나에게 알려달라고 신신당부를 하고 있던 중 8월말경 연락이 왔
지난 2014년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 신설된 이후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해마다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사적인 가정 문제로 치부됐던 아동학대가 이제는 부모의 아동 체벌을 금지하는 방법으로 민법까지 개정 논의가 되는 만큼 큰 사회적 문제로 이슈되고 있다.아동학대의 유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신체적 학대신체적 학대는 성인이 아동에게 직접적이고 물리적인 공격을 포함한 정도가 심한 처벌을 가하는 것, 아동을 심각한 부상이나 죽음에 이르게 할 위험이 있는 곳에 두는 것, 타박상, 상처, 골절, 열상, 좋지 않은 사건들이 반복되는 것, 거친 대우 등이다.▶성적 학대성적 학대는 아동에게 성적인 활동을 요청, 권유하거나 강요하는 행위(행위의 대가가 제공되는가의 여부와 상관없이), 성적인 욕구
요즘 거리에서 편리한 이동 수단으로 전동 킥보드를 타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자전거보다 부피가 작아 편리하고, 더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단거리 출ㆍ퇴근이나 레저용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전동 킥보드의 이용이 늘어날수록 그로 인한 전동 킥보드 화재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최근 4년간 전동 킥보드로 인한 화재 사고는 매년 두 배 이상씩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9월에도 계룡시 한 아파트에서 전동 킥보드 충전 중 전기적 요인으로 발화해 연소 확대로 이어진 사례가 있었다. 주행과 관련된 안전 문제는 중요하게 여기지만 정작 많은 인명ㆍ재산피해가 나올 수 있는 전동 킥보드 화재에 대해선 관심이 저조한 것 같다. 주로 배터리 충전 중에 발생하는 전동 킥보드 화재 사고를
박헌석 국립대전현충원 주무관 푸르고 맑은 하늘, 충만한 햇살, 오색으로 물든 나뭇잎으로 새소리와 바람소리가 어우러지는 절기가 되었다. 매년 10월은 대한민국 군인에게 특별한 달이다. 국군의 위용과 발전을 기리는 국군의 날(10월 1일)로 시작해 재향군인과 전사자들을 기리는 재향군인의 날(10월 8일)까지 제대군인주간이 있는 달이기 때문이다. 제대군인주간(2021년 10.5.~10.8.)은 제대군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제대군인의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정한 주간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군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기간이다. 고용절벽이라는 말이 공공연히 언론을 통하여 언급되는 요즘, 전역 후의 취업을 준비 중인 제대군인들이 희망하는 분야로의 취업을 성취하기에는 그리 녹록
흔히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운전하면서도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걱정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다. 아마도 그것은 벌금도 내야하고 면허정지나 면허취소의 처벌이 있는 음주단속이다. 그러나 정작 음주운전자들이 걱정하고 겁내야 할 것은 음주단속이 아니라 대형사고,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음주교통사고 일 것이다. 112신고를 받고 출동해 보면 전봇대와 충돌한 차량 단독사고, 주차되어 있는 차량과의 충돌 등 경미한 사고임에도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경우를 분석해 보면, 대부분 음주로 인한 과속, 음주로 인한 졸음운전 즉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다반사이다. 그러나 음주 운전자들은 시야의 범위가 좁아짐에 따라 주변에 주차된 차량을 발견하지 못하여 주차된 차량과 충돌사고
‘우리 충청은행 앞에서 만날까’ 지금도 옛 충청은행 건물이나 지점을 알고 있는 분들은 이렇게 말했던 경험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지난 1998년 IMF 구제금융 사태로 인해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지기 전까지 충청은행은 지역민들에게 친근한 이름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은행 앞에서 약속 장소를 잡았을 만큼 충청은행은 지역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인식되어 왔다. 1968년 설립돼 30년 동안 충청권 굴지의 은행으로 지역기업과 지역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던 충청은행이 사라진 이후, 많은 지역민들은 꾸준히 충청권 지방은행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설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 왔다. 지역경제 선순환의 생태계 마련과 지역금융의 활성화는 물론이고, 지역산업구조의 변화에 맞춰 고용안정과 지역금융 유동성 확보를 위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열일곱째 절기인 한로가 지났다. 아침, 저녁으로 큰 일교차가 어느덧 가을에 성큼 와있음을 증명하고 있는 듯하다.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면서 국내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는 순환계통(뇌졸중, 심근경색 등) 질환의 발생률이 점차 증가하기 시작한다. 2020년 사망 원인 통계를 살펴보면 순환계통 질환 사망률은 심장질환, 뇌혈관 질환, 고혈압성 질환 순이며, 모두 매년 사망률이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나고 있으며, 순환계통 질환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사망률도 증가하는 추세로 70대 이후 즉, 노인 연령층에 사망자 비율이 높다. 우리나라 심정지 발생은 매년 3만 명 정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청양군에서도 매년 100명 남짓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런 심정지 환
박희철 병무민원상담소장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는 일상화되고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는 등 사회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행정분야도 국민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변화하고 있다. 급변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공무원의 적극행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적극행정이란 공무원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적극적으로 처리하는 것을 말하는데, 병무청은 인공지능(AI) 기술을 반영한 챗봇상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간편 인증, 화상 면접시스템을 도입한 현역모집병 선발 등 다양한 맞춤형 병무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언택트(Untact) 문화의 확산과 지능정보사회의 흐름에 발맞추어 추진한 챗봇상담은 병무민원
정석민 대전제대군인지원센터 멘토 2018년 6월 전직기본교육에 들어가 10월 이맘때 문화체육관광부 방호공무원을 합격하면서 14년 4개월의 군생활을 끝으로 제2의 직업을 가지게 되었고, 현재는 국립대학교 전문경력관 나군으로 재직중입니다. 소령 5차 진급이 되지 않아 목표 설정이 없었던 저에게 제대군인센터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많은 제대군인을 1:1로 케어하며, 친절하게 전직을 위해 같이 노력해주신 상담사님의 깊은 상담과 방향설정을 통해 제2의 삶을 개척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직업훈련개발비를 통하여 취업에 필요한 소방안전관리자, 가스사용시설관리자 등 다양한 자격증 비용을 제공함으로서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취업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또한 수요자 중심으로 진행되는 취업워크샵 프로그램을 통해
박재운 대전‧충남재향군인회장 오는 10월 8일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창설 69주년이 되는 날이다. 재향군인회는 지난날 신명을 바쳐 조국의 안보를 위해 헌신했던 역전의 용사들이 모여 국가발전과 공익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앞장서기 위해 1952년에 창립되어 지금까지 변함없는 국가안보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在鄕軍人』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현역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복귀한 사람」을 의미하며, 영어로는「Veteran(베테랑)」이라 부르면서 또 다른 사전적 의미로는 「한 분야의 일을 오랫동안 하여 그 일에 대한 지식이나, 기능이 뛰어난 사람」을 의미 합니다. 이를 풀어보면, 재향군인은 軍에서 현역으로 명예롭게 복무를 마치고 軍생활에서 몸에 배인 뛰어난 지식이나 기능을
우리는 현재 코로나 시대에 살고 있다. 언제 어디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시작되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는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고 있고, 앞으로도 당분간은 코로나바이러스와 함께 할 수밖에 없으며, 또한 코로나바이러스가 우리 삶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는 사실이다 최근 “천안 주상복합아파트 지하 주차장의 화재”에서 보듯이 아무리 큰 대형화재일지라도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되어 안일한 안전 불감증이 막대한 피해로 이어지게 된다. 코로나 이후 시대와 함께 찾아올 “안전 분야 패러다임의 변화”를 생각하고 우리가 준비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심도 있게 고민해 봐야 할 때이다. 첫째, 안전으로 향하는 문은 “관계인의 자율 안전의식 함양”이다. 수도권은 물론, 이제는 중소도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