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스컴이나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사건·사고를 흔히 접하고 있다. 그 중엔 우리 자랑스런 선조의 숨결이 묻어있으며 영원히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국보 제1호 숭례문이 있었다. 지난 2008년 우리는 어처구니없는 한 사람으로 인해 숭례문이 불에 타는 충격적인 광경을 TV를 통해 지켜봐야 했다. 지난해 5월월 부산 부천동 노래주점 화재로 9명이 숨지고 25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안전 의식 결여로 인한 재산과 인명피해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또 이러한 화재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무릎 쓰는 소방관들의 노고를 우리는 지나칠 수 없다. 화염이 치솟는 화재현장에서 소방관들은 사명감 하나로 불길 속으로 서슴없이 뛰어들었다가 아까운 생명을 잃는
생명공학이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게놈, DNA, 복제와 같은 단어들이 생각날 것이다. 그리고 누가 생명공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엇인지 대답하지 못하고 어려우며 머리 아픈 것, 생명공학을 연구하는 연구자들과 과학자들만이 알고 공유하는 것, 우리와 동떨어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그러할까? 생명공학의 정의를 찾아보면 자연의 속성을 탐구하던 생물학에서 시작되어 시대의 발전에 따라 여러 분야의 기술이 합쳐진 융·복합적인 학문. 생물학에 의학, 약학, 생리학, 동식물학 등의 지식과 화학, 물리학, 컴퓨터 공학 등이 더해져 탄생한 비교적 최신의 학문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이렇게 생명공학을 설명한다면 또 다시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것이라고만 생각해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것이다.
웰빙시대에 접어들면서 건강에 좋은 기능성식품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곳곳의 농·식품산업계에서는 인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효능과 더불어 유용한 고급성분을 가지고 있는 식품을 창출하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 식탁 위에 몸에 좋은 음식이 이미 차려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임상적으로 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 때로는 돌연사까지 불러일으키는 무서운 질병으로 알려진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는 유용한 성분으로 피토스테롤(phytosterol)과 폴리코사놀(policosanol)이 존재하며 이 두 성분들은 현미에 이미 많이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이 두 성분들을 섭취함으로서 인체 내에 존재하는 나쁜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게 하고 좋은 콜레스테롤(
당신은 지금 행복한 삶을 살고 계십니까? 현재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우리는 유구한 5천 년의 역사 이래 최고의 번영시대를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우리나라가 현재 부의 가치가 세계 151개국에서 10위라고 한다. 그렇다면 행복지수 또한 10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대한민국의 행복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나라들 가운데 최하위권인 32위를 차지해 꼴찌와 다름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영국 민간 싱크탱크 신경제재단(NEF)의 ‘2012년 행복지수 보고서’에서는 세계 151개국 중 63위였다. 물질만능주의, 자본제일주의, 그리고 닭장 같은 아파트와 매연으로 가득한 도시. 그 속에서 우리는 누군가를 밟고 올라서지 않으면 안 되는 경쟁의 삶을 살고
지난해 전국적으로 발생한 화재는 총 3,099건이다. 화재 원인을 살펴보면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예방할 수 있는 ‘부주의 화재’가 2,636건으로 전체의 85.1%를 차지한다. 이어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와 ‘기계적 요인에 의한 화재’ 등이 뒤를 이어 나타났다. 세종시 내 화재 또한 예외는 아니다. 지난해 세종시 내에선 총 174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중 149건의 화재가 작은 부주의로 인해 걷잡을 수 없는 화재로 번진 경우다. 부주의 화재는 간단한 예방요령을 실천만 하고, 한 번 더 뒤돌아보는 여유와 안전의식을 가진다면 누구나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설마’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인해 상상할 수 없는 큰 피해를 입는 경우가 허다하다. 옛말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란 속담이
눈은 꿈을 꾸게 한다. 하얀 눈이 온 하늘을 꽉 채우며 포근하게 대지로 내려온다. 아이들이 좋아라 하고 눈은 뭉쳐 던지며, 눈사람도 만들며 뛰어논다. 이것이 내가 어렸을 때의 기억이다. 지난해 12월 13일 목요일이다. 대전이 집이라서 승용차를 타고 출근하는데 도로 표면이 약간 얼어 있어서 조심 조심 서행하여 반석역 쯤에 오니 남세종 IC 부근의 5% 고갯길을 못올라가서 차량들이 꼼짝도 못하고 있다. 길에 갇혀 꼼짝을 못하다 보니 갈길이 막막하기만 하다. 차량들이 조금씩 움직여 4시간여를 지나서 시청에 출근할 수 있었다. 지난해 12월 5일 폭설 때의 일을 생각해 보면 세종시의 제설대책에 문제가 있다는 걸 느꼈다. 대전시에서는 아침에 일어나 보면 대로에는 제설작업이 되어 차량통행에 지장
공주소방서 채수철 공주소방 서장 비상구란 ‘화재나 지진 따위의 갑작스러운 사고가 일어날 때 급히 대피할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한 출구’라고 사전에서 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비상구에 대한 이러한 사전적 정의에 앞서 더욱 중요한 사실이 있다. '비상구는 生命의 門'이라는 개념이다. 우리가 어두운 공간에서 작은 불빛을 봤을 때 희망을 느끼는 것처럼, 화재 현장에서 비상구의 위치 확인은 우리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안전장치라는 말이다. 하지만 생명의 문인 비상구를 폐쇄하고 물건을 쌓아둬 생명의 문을 닫아버린다면, 화재로 인해 발생한 연기와 불길 속에서 길을 잃고 위험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일례로 비상구폐쇄로 인한 대표적인 피해사례는 1999년 10월 5
이은호 청양우체국 벌써 2012년의 마지막 달이 시작되고 있다. 새해의 일출을 가슴에 담기도 전에 저물어가는 석양을 바라보며 지난 시간을 정리해야 하는시간들이지만, 우리 주변에 있는 소외계층들은 이 추운 겨울을또 어떻게 보내야 하나 힘든 시간이 시간 들 이기도하다. 이러한 소외계층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하여, 이맘때 쯤 되면 거리에는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구세군의 종소리가 울려 펴지고, 각 기관에서는 방문 또는 성금 등을 통하여 세미의 정을 전하고 있다. 이러한 온정을 통하여 잠시나마 소외계층들은 잃어버렸던 웃음을 찾고, 따뜻한 겨울내기를 준비 할 수 있기에 이 매서운 한파에도 훈훈한 겨울을 보내기도 한다. 우체국에서는 12월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소외계층에게 이
정옥자 보령우체국장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더우나 어두우나 정해진 구역을 도는 일을 멈출 수 없다’ 이 문구는 기원전 500년 헤로도토스가 쓴 『역사』에 나오는 말로 미국 우정청에서는 연례보고서를 발간할 때마다 표지에 이문구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우편물 배달 문제를 언급할 때 종종 이 문구를 인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요즘 같이 기후 변화가 많은 겨울철에는 더욱 날씨 변화에 상관없이 맡은 임무에 충실해야 하는 집배원의 고충을 잘 표현했다고 하겠다. 며칠 전 추운 날씨에 폭설까지 겹쳐 정상적인 우편물 배달을 할 수가 없을 것으로 생각되어 폭설로 인한 장애지역 등록을 하였던 적이 있었다. 다행히 다음날 눈은 그쳤지만 추운날씨에 도로가 결빙되어 최소로 급한 우편물만
벌써 금년 한해도 얼마남지 않은 12월이다. 해마다 연말이 되면 구세군의 종소리가 울러퍼지는데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최근 사회의 다양한 변화속에 새로운 신조어가 많이 생겨나고 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용어는 아니지만 최근에 생겨나 사용되고 있는 용어를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코즈마케팅(Cause Marketing)'은 기업이 사회의 공익적 이슈와 상호이익을 전략적으로 연계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1984년 미국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사(아멕스)가 마케팅 활동을 '자유의 여신상'복원 프로젝트와 연계하면서 처음 소개 되었다. 당시 아멕스는 고객이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1센트, 신규로 가입할 땐 1달러의 성금을 모아 '자유의
한선희 영동용산우체국 ‘인생’을 ‘아름답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저 잘 살았다고 생각하는것과 아름답게 살았다는 것은 차이가 있겠죠? 저는 그 차이가 ‘아름다운 인생’에는 향기가 있다는 것입니다. 향기를 갖기 위해서는 꾸준한 자기 계발과 노력이 필요하겠죠. 영화 아름다운 인생에서는 언제 죽게될지 모르는 불안과, 두려움의 유대인 수용소 생활에서 아들과 아내를 지켜내려고 슬프지만 웃고 있는 삐에로 처럼 희극배우가 되어 가족들을 위해 어떻게 노력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어떠한 환경이라도 작은 희망만 있다면 그리고 가족에게 무언가를 해 줄수 있는 것만으로도 인생은 아름답다는 잔잔하고 감동적인 멧세지를 전해줍니다. 1930년대 말 귀도(로베르토 베니니)는 삼촌이 계신 로
화재·구조·구급 등 많은 사건사고가 일어난 것을 우리는 실제로 경험·언론 등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다. 실제 화재 피해정도나 사정에 따라 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화재도 많은 것을 감안하면 화재는 분명 우리의 생활안전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화재로 인한 피해를 직접 겪어본 사람은 화재가 무섭다는 걸 알지만 정작 본인이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설마 내 주변에서 그런 일은 없을 거야'하며 남일 구경하듯 한다. 화재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방관서에서 실시하는 대표적인 노력 중 하나가 소방통로 확보를 통한 화재현장 5분 이내 도착률 향상이다. 화재 발생 후 5분이 지나면 불의 확산 속도가 급격히 빨라져 주민 피해가 가속화된다. 따라서 그 전에 소방차가 도착해 소방활동을 수행해야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
홍순성 서청주우체국 금년은 한파와 폭설이 많은 매우 추운 겨울이 될 것이라고 한다. 더구나 원전 등 발전시설 정비로 인해 발전량을 더 늘기기는 어렵다고 한다. 그리하여 사회 각 분야에서 모두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에너지 절약에 대한 구호를 높이고 있다. 필자가 몸담고 있는 서청주우체국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공공기관 겨울철 에너지 절약계획에 따라 난방온도 18도 이하 유지에서 하루 일정 시각에 난방기기 가동중지 까지 여러 가지로 마련된 에너지 절약 대책을 시행 중이다. 추운 날씨에 몸을 움찔 으스스 떨어가며 일하고 있는 우리 직원들을 보면 조금은 안쓰럽기까지 할 정도로 예년과는 다른 분위기이다. 이런 혹한과 폭설에 18도이하라니.. 조금은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몇 달 동안 대한민국을 들썩였던 대통령선거가 끝나고, 벌써 한 해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2013년을 준비하는 시기가 왔습니다. 이번 대통령선거는 75.8%라는 예상 밖의 투표율로 모두의 관심도 많았고, 이에 직·간접적으로 선거에 참여한 분들 중에는 뭔가 당선이나 낙선에 따른 기대심리나 보상심리가 생겨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일을 치루고 나서 고마웠던 분들에게 사례하는 것도 우리나라의 정서상 익숙한 일이기에 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그러나 공직선거법 제118조에서는 선거일후에 당선 또는 낙선에 대한 답례로 금품 또는 향응을 제공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통령선거가 끝난 지금의 시기가 연말과 맞물려 더욱 위법적인 금품과 향응이 제공될 수 있는 위험한 때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오세철 병천우체국장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 접어들면서 거리엔 불우이웃돕기 모금함이 등장하고 각종 자선행사가 줄을 잇는다. 예년과 달리 올해 겨울은 유난히 춥고 눈이 많이 내려 거리가 꽁꽁 얼어붙는 날이 많아 몸과 마음을 움츠리게 한다. 우리사회 사각지대에 존재하는 저소득층,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배려와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때인 것 같다. 저마다의 삶을 헤쳐 나가기도 팍팍한 경제적 여건 속에서 남을 돕는다는 것이 그리 녹녹한 것만은 아닌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하지만 봉사활동, 불우이웃돕기 등의 자선활동이 기업의 사회적 공헌 가치로 평가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진정한 의미를 깨우치고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이웃을 배려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숨은 활동이 사회
세종소방본부는 대응조사 분야 화재조사 담당자를 유자격자로 전면 재배치했다. 화재조사관 자격증 소지자나 중앙소방학교에서 전문교육을 이수한 직원들로서 나름대로 화재조사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것으로 예상돼 세종소방의 화재조사 업무에 일대 전환기를 맞았다고 생각된다. 필자 또한 수 년 간 화재조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 ‘화재조사와 인생’의 함수 관계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화재와 우리의 인생과는 많은 점이 닮아 있다. 우리 삶에 있어서 원인 없는 결과가 없듯이 화재 또한 아무런 원인 없이 발생하지 않는다. 소방에서 흔히 말하는 화재의 3요소와 인생을 서로 비교해 보자. 먼저 화재의 3요소는 가연물, 공기(산소), 점화원(열) 등으로 이것 중 1개라도 없으면 화재는 발생
아름다운 모양과 향기로 관상용과 향료용으로 재배되어온 장미는 전세계적으로 2만여 종이 개발되었고 해마다 200여종 이상의 새로운 품종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현재 일곱 색깔 무지개 색 꽃잎을 지닌 레인보우 장미와 어두운 곳에서 빛나는 야광장미, 황금빛을 지닌 황금장미, 온도에 따라 잎의 색이 변하는 매직로즈 등 색소와 형광물질 등을 흡수시켜 다양한 장미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생명공학 기술로 장미의 꽃잎의 색을 변화시킨 파란장미 “갈채”가 개발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보수적이고 변화가 적다고 생각되는 농업에서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장미 꽃잎에 있는 플라보노이드는 노란색을 의미하는 플라부스라는 라틴어에서 유래된 식물 색소입니다. 가을에 잎의 색을 붉게 변하게
표 경 애 대전지방보훈청 송무팀장 오는 12월 22일은 매국노 이완용을 난자한 이재명 의사 103주년 의거일이다. 23세 어린 나이에 조국광복을 위한 염원에 불탄 이재명 의사의 숭고한 조국애는 혼탁한 현 시대에 가슴으로 끌어 안을 대한민국의 좌표가 된다. 이재명 의사는 평양출생으로 평양 일신학교를 졸업하고 1904년 미국노동이민회사의 이민모집에 응하여 하와이에서 농부로 일하다가 1906년 3월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서 한인의 독립운동단체인 공립협회(共立協會)에 가입하여 활동하였다. 1907년 공립협회가 매국노를 처단하는 의열투쟁을 전개하기로 결의하자 자원 귀국해 동지를 규합하고 일제침략의 원흉과 매국노를 처단할 계획을 추진했다.1909년 1월 순종황제의 평안도 순시에 이토 히로부미가 동행한다는 정보를
어느덧 동장군을 재촉하는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성큼 다가온 겨울철엔 화기취급시설이 많아진다. 특히 농촌지역에선 난방비 걱정에 화목보일러를 취급하는 가구가 계속 늘어난다. 소방방재청에선 화기취급이 많은 겨울(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을 화재취약시기로 정해 대국민 안전을 위한 화재예방활동을 벌인다. 안전의식 고취를 통해 편안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시책을 추진하는 것이다.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한 지난 7월부터 지난달까지 5개월간 화재, 구조·구급 및 생활안전서비스 출동건수를 전년 같은 기간 연기군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화재 출동건수 14.3%를 비롯, 인명구조 출동건수 73.3%, 응급환자 이송 출동건수 40.6% 등이 증가했다. 연기군에 비해 세종시의 범위
오 원 희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이제 12월 초인데도 한겨울처럼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런 추운 겨울철에는 난방으로 인한 가스사용이 급증하는 데 이에 따른 가스관련 사고의 우려도 높아진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전체 가스사고 878건 중 동절기(11월~2월)에만 295건이 발생해 전체 사고의 33.6%를 차지하고 있다. 사고 유형별로는 가스보일러·순간온수기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가스시설 막음조치 미비사고, 부탄캔 폭발 사고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건수는 전체사고의 3.8%에 불과하나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전체사고의 15%로 높은 인명피해율을 보인다. 따라서 사용자가 동절기에 가스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첫째, 가스보일러를 사용하기 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