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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의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국무조정실 등이 참석한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소송 장기화 등으로 치료비 부담을 겪고 있는 가습기살균제의 피해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정부는 피해자에게 가장 부담이 큰 의료비를 공적부조 차원에서 먼저 지원하고 추후 가습기살균제 피해발생의 원인을 제공한 기업에게 지원한 범위내에서 구상권을 행사할 계획이다. 그동안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이 제기한 소송이 장기화되면서 법적 구제가 늦어져 피해자들이 정신적·경제적으로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와 관련, 국회에서는 지난 4월말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구제를 위한 결의안’을 채택해 정부에 피해자 구제방안을 마련하도록 촉구했으
사회
대전투데이
2013.08.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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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항공사 이용객의 피해가 급증하면서 외국계 항공사 소비자피해 접수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3년 6월까지 접수된 항공사명 확인이 가능한 소비자피해 495건을 분석한 결과 2013년 상반기 외국계 항공사의 소비자피해 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2%로 같은 기간 국내 항공사의 피해 증가율 13.2%에 비해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계 대형항공사의 소비자피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8% 증가했고 외국계 저가항공사의 소비자피해는 116.7% 증가해 그 폭이 가장 컸다. 항공이용자 10만명당 피해구제 접수 빈도가 높은 항공사는 ‘피치항공’(5.76건), ‘루프트한자’(4.99건), ‘에어아시아엑스’(3.58건) 순으
사회
김태선
2013.08.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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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소방서(서장 김현묵)는 14일 금산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업소 밀집지역에서‘생명의 문 비상구 안전점검의 날’캠페인을 실시했다. ‘생명의 문 비상구 안전점검의 날’캠페인은 비상구의 중요성을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인식시키고 경미한 위반사항 등에 대해선 현장에서 즉시 시정함과 동시에 관계자에게 비상구의 중요성을 교육하기 위해 월1회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공무원, 금산읍 의용소방대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상구 안전 포스터 부착 및 화재예방 홍보 전단지 배부 등 가두캠페인과 유흥·단란주점 등 다중이용업소를 방문해 주출입구와 비상구의 폐쇄·훼손 여부 및 통로 물건적치 등 비상구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비상구 확보는 주민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이므로 조금의 빈틈도 보
사회
김정환
2013.08.1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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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동구와 대덕구 등 전국 78개 시․군․구에서 기초수급자가 허위로 관계단절을 주장하거나 관계회복 사실을 숨겨오면서 거액의 복지급여를 부정수급한 사실이 감사원에 적발됐다. 감사원에 따르면 기초수급자와 부양의무자의 동반 해외여행 여부 등 허위 관계단절이 의심되는 사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전시 동구와 대덕구 등 전국 78개 시군구에서 기초수급자가 허위로 관계단절을 주장하거나 관계회복 사실을 숨겨오면서 141명이 20억여 원을 부당하게 수급했다. 또 근로소득을 은폐하고 허위 신고해 국민기초생활보장 급여를 타낸 대전시 서구 등 24개 시군구 부정수급자들이 고발될 처지에 놓였다. 보건복지부 지침에는 부정수급 기간이 6개월 이상이거나 부정수급 금액이 300만 원 이상인 경우 고발 대상이 된다.
사회
김태선
2013.08.1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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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 비정규직지회는 14일 성명을 내고 "원자력연구원은 불법파견 판정을 받은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원자력연구원은 노동청의 시정명령이 직접 고용하라는 것이지, 정규직 전환은 아니라면서 기간제 노동자 채용이나 아웃소싱을 염두에 둔 주장을 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시정명령 대상 노동자들이 종사한 업무가 상시·지속적이고, 10년 이상 근무해온 점을 고려할 때 기간제 채용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관련, 정원 외 추가 인원과 예산을 인정한다는 방침을 확정했기 때문에 정원과 예산이 문제라는 주장도 전혀 근거가 없다"면서 "시정명령 대상에 퇴직자들이 포함됐다는 이유로 시정명령을 이행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처럼 호도하
사회
김태선
2013.08.1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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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공유·소통·협력을 통해 국민 개개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정부3.0’의 가치를 지방행정에서 구현할 전국의 ‘지방3.0’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부3.0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자체의 실천의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는 8월 14일 오전 10시, 충남 천안시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시·도 및 시·군·구 지방3.0 담당관(국·과장급)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정부3.0의 지방적 실천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정부3.0이란 개방·공유·소통·협력을 통해 국민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새로운 정부운영 패러다임으로, 정부3.0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직접 국민에게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치단체의 실천적 노력이 필수적이다
사회
김정환
2013.08.1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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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자 10명 중 9명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행정부는 도로교통공단의 2009~2011 자전거 사망사고 분석 결과, 자전거 사고 사망 원인의 77%는 머리 손상이었으며 사망자의 89%는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현재 우리나라는 자전거 이용인구가 늘면서 자전거 교통사고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사망자가 인구 10만명당 0.6명 수준(지난해 295명)으로 OECD국가들의 평균인 0.4명에 비해 많은 편이다. 또 외국의 관련 연구도 안전모 착용시 사망 비율을 90%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안전모 착용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회
김태선
2013.08.1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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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폭염 온열질환자에 해외 유입 감염병에 따른 건강 피해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철저한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전국 436개 응급의료기관을 통해 운영 중인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6월 2일부터 8월 11일까지 총 876명의 온열질환자(열사병 266명, 열탈진 396명, 열경련 110명, 열실신 103명, 열부종 1명)가 발생해 이중 8명이 사망했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예방하려면 폭염특보 등 기상예보 등을 고려해 실외 활동을 계획해야 한다. 폭염이 집중되는 낮 12시~오후 5시 사이에는 되도록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실외에서 활동 및 작업하는 경우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를 한다. 주변에 온열질환자 발생이 의심되면 즉시 119로
사회
김태선
2013.08.1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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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학교 2학년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15학년도부터 서울 등 평준화 지역에서는 중학교 내신성적에 상관없이 자율형사립고에 지원할 수 있다. 일반고에는 4년간 평균 5000만원씩 교육과정 개선 지원비가 지급되고, 교육과정 운영 자율권이 확대된다. 외국어고가 이과반을 운영하는 등 특수목적고가 지정목적을 위반하면 지정이 취소되고 자율형공립고는 지원기간이 끝나면 일반고로 모두 전환된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방안’(시안)을 13일 발표했다. 2318개 고교 중 65.7%(1524개교)인 일반고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자율고와 특목고에 주던 특혜를 줄이는 내용이 골자다. 교육부는 평준화지역의 자사고 39개교는 2015학년도부터 성적 제한 없이 ‘선지원 후추첨’ 방
사회
이정복
2013.08.1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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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통행료 미납이 4년새 3.8배 증가하고 미납액도 5.2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태원 의원(새누리당, 경기 고양덕양을)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은 총 19,952건으로 390억 3,600만원의 미납액이 발생했다. 연도별로 보면 2008년 179만2천 건, 2009년 262만6천 건, 2010년 370만8천 건, 2011년 498만8천 건, 2012년 683만8천 건으로 4년새 3.8배가 증가했다. 이는 연평균 70.4%가 증가한 수치이다. 올해는 상반기까지 372만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미납액도 2008년 27억100만원, 2009년 50억4,600만원, 2010년 73억4,400만원,
사회
김정환
2013.08.1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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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16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약 4개월간 지역의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위한 ‘2013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신뢰할 수 있는 건강통계를 확보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기획·시행하기 위한 기초 근거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조사해 오고 있다. 조사 대상은 도내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구원 중 만19세 이상 성인으로 시·군·구별로 단독주택, 아파트, 농가 등 특성에 맞게 900명씩 모두 1만3470명이며 조사 전 미리 가구별로 조사 사실을 통보하고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한다. 조사내용은 △흡연, 음주, 운동 등 건강 생활습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병 유병률 △의료기간 이용양상 △정신건강 등 18개 영
사회
이성우
2013.08.1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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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자체 연간 축산물검사계획에 따라 국내 도축장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식육 미생물(15종) 탐색조사중, 충북소재 오리 도축장에서 채취(7.24)한 식육시료에서 O157이 검출이 확인(8월 2일)되었으며 현재 O157중 병원성이 높은 H7형여부를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농림축산검역본부)는 대장균(O157) 검출확인 즉시, 선제적 대응차원에서 충북도에 발생사실을 통보하여 매 주간단위로 검사를 실시토록 하는 한편 타 지자체에서도 동 대장균이 검출될 경우 즉시 1개월간 해당 작업장의 미생물 등의 병원체 검사를 주1회 이상 실시하는 등 위생관리를 강화토록 조치하였다. 아울러 병원성이 높은 H7형으로 확정(8.23경)될 경우에 대비하여 해당 도축장의 위생검사 등을
사회
이정복
2013.08.1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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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제68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애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국민 단합의 계기로 승화시키고 한인 후손들의 자긍심과 애국심 고취를 도모하기 위해 4개국 6개도시에서 국외 경축식을 개최한다. 오는 18일 멕시코의 메리다에서 개최하는 광복절 경축식에는 국가보훈처 최완근차장(정부대표)을 비롯해 홍성화 주멕시코대사, 한인후손, 교민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 68년 전 조국광복의 기쁨과 그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그리고 한인후손들에게 모국에 대한 나라사랑정신을 일깨워주기 위해 경축식 및 ‘아리랑․조국찬가 등의 합창’과 ‘사물놀이’, ‘무궁화 공연단 부채춤’, ‘한글학교 학생 독창’ 등의 기념공연, 기념리셉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메리다는 1905년 1033명의 한인
사회
송병배
2013.08.1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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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충남지부(지부장 김재환)의 한혜민 여성후원회장은 지난 13일 생활관 무의탁 숙식대상자들을 위한 위문금 30만원을 전달했다. 여성후원회는 정기적으로 지부를 방문, 위문금 및 위문품을 전달, 생활관 숙식제공 대상자들에게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성실히 실천하고 있으며, 남다른 열정으로 후원회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한혜민 회장은 “폭염이 이어지고 있지만 건강한 음식들로 몸보신 하시고 자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환 지부장은 “여성위원회 위원님들의 어머니의 마음을 출소자에게 전달해 자립에 힘쓰도록 격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사회
송병배
2013.08.1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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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졸 학력자를 대상으로 하는 채용이 확대되면서 고졸공채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실제 고졸공채를 준비하고 있는 고등학생들은 학력 무제한 채용에 대한 차별을 인지하고 있을까? 취업포털 서비스 고졸공채(highschool.career.co.kr 대표 강석인)가 대학 진학 대신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고등학생 2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5.1%가 ‘여전히 차별이 존재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사회 제도 차원의 차별’과 ‘사람들 인식 상의 차별’ 중에는 ‘인식 상의 차별’이 훨씬 더 크다(84.2%)는 의견을 보였다. 차별의 종류로는 ‘은근한 무시’를 느낀다는 응답이 25.7%로 가장 많았다. ‘고졸 학력’으로 분류되는 것 자체가 차
사회
대전투데이
2013.08.1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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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고 전국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폭염의 기세가 다음달 중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또 이달 말에는 많은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13일 ‘1개월 전망’을 발표하고 무더위가 9월 중순까지 계속된다고 예보했다. 특히, 8월 하순에는 대기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 때가 많을 것으로 전망되는 8월 하순 기온은 평년(22∼25℃) 과 비슷하겠으며 강수량은 평년.(76∼141㎜)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9월 초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20∼24℃)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45∼99㎜)과 비슷하겠다. 무더위는 9월 중순까지 계속된다. 9월 중순에는 이동
사회
김태선
2013.08.13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