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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의 재무건전성이 나빠져 '부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경제연구원이 19일 내놓은 '가계 재무상태 변화의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저소득층, 30세 미만 가구주, 임시 일용근로자 등 소위 취약계층의 순자산은 최근 3년간 줄었거나 거의 늘지 않았다. 이 연구원이 통계청과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 2월말부터 2013년 3월말까지 저소득층인 소득 1분위의 순자산이 1천440만원 감소한 반면, 2∼5분위의 순자산은 모두 증가했다. 특히 고소득층일수록 순자산 증가폭이 커 같은 기간 2분위 순자산은 1천2만원, 3분위 2천543만원, 4분위 3천312만원, 5분위 7천450만원 증가했다. 가구주 연령별로는 30대 미만은 같은 기간 순
사회
김태선
2014.01.1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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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앞두고 기업 체감경기가 다소 나빠졌는데도 직원들에게 상여금을 주는 곳은 지난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상여금 지급액도 많아지고 연휴 기간도 길어져 작년보다는 풍성하고 여유로운 명절이 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372개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설 연휴 및 상여금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설 연휴기간은 지난해보다 0.6일 늘어난 평균 4.1일로 나타났다. 올해는 일요일과 연결된 설 연휴로 인해 4일을 쉬는 기업비율이 작년보다 대폭 증가(29.0%→63.4%)하면서 대다수 기업(80.3%)이 4일 이상 휴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4.4일)의 연휴가 중소기업(4.0일)보다 다소 길었다. 근로자들이 개별적으로 연차휴가, 리프레시 제도 등을 활
사회
대전투데이
2014.01.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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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경찰서는 지난 15일 오후 1시부터 당진시 교육청 ‘Wee 센터’에서 상담교사와 당진시 소재 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상담 및 토론 시간을 가졌다. 이번 상담은 학교전담경찰관 중심의 학교폭력 대책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가해 및 피해학생의 상담을 담당하는 교육청 ‘Wee센터’ 상담교사들과 청소년을 대표하는 중학생 7명과 함께 학교폭력에 대한 의견을 듣고, 예방 및 대처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유제열 경찰서장은 “2013년도 학교폭력 피해 경험률은 2012년도 보다 감소한 것은 사실이지만 더욱 더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학교전담경찰관들을 통해 학교와 학생 그리고 부모와 소통하고, 학교폭력에 적극 대처해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그리고 가해학생들에게는 사랑과 관심으로
사회
최근수
2014.01.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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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생활체육지도자들이 현장활동 중앙평가에서 매우 우수로 전국최고 A등급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회 및 시.도 생활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일반생활체육지도자 및 어르신생활체육지도자 사업은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참여를 위한 지도 및 강습 수요에 부응하고, 생활체육 참여 관련 각종 상담 및 스포츠 행정을 통한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실시했다. 또 지도자들은 국가나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체육시설 등 지역주민을 위한 장소에 하루 2개소 이상 방문하여 모든 계층을 대상으로 지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앞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7330 프로젝트(일주에 3일 30분 이상 스포츠 활동으로 100세까지 건강하게)에 따라 100세 시대 도래 등의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사회
김태선
2014.01.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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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가 16일 조치원청사 3층 회의실에서 관내 공동주택 관리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공동주택 관리소장, 입주자 대표, 소방안전관리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이 교육은 최근 부산 아파트 화재로 일가족 4명이 사망하는 등 안타까운 사건을 계기로 공동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교육내용은 ▲공동주택 화재 사례 소개 및 화재 시 피난요령 ▲관리주체에 의한 자율안전 점검 ▲단지별 자체 홍보방송 ▲경량 칸막이 및 대피공간 표지 부착 ▲기타 공동주택 안전관리를 위한 안내 등이다. 박영배 방호구조과장은 “공동주택의 경우 한순간의 화재가 곧바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라며“평상 시 공동주택 관리자가 주축이 돼
사회
이정복
2014.01.1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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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대전지부는 16일 "학교 부적응, 위기 가정 학생들을 상담하고 치유하는 전문 상담사들의 계약 해지와 신규채용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대전시교육청은 이들의 고용 안정 대책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대전학교비정규직노조 이날 오전 대전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문 상담사는 학교장이 채용이기 때문에 교육청이 관여할 방법이 없다고 하지만, 교육청에서 인건비를 책정하고 정원을 관리하는 만큼 고용안정의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대전지역에서 지난해 말 계약이 해지된 학교 전문상담사는 116명이다. 노조는 "전문 상담사의 무기계약직 전환을 회피하고 해고를 강행한다면 해고자 전원 고용 승계가 보장될 때까지 노숙 농성과 총투쟁에 돌입할 것"
사회
김태선
2014.01.1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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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파트 화재로 미처 대피하지 못해 인명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공동주택 피난시설을 확보하고 소방안전 환경조성이 시급하다. 공주소방서(서장 이동우)는 공주시와 합동으로 22일 오후 2시 공주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공주시 공동주택 관리소장 및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간담회를 실시한다. 현재 아파트 발코니에는 인접세대로 대피(피난)할 수 있는 경량구조의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거나 대피공간이 확보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파트 주민들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발생한 부산 북구 화명동 그린아파트 화재사고로 일가족 4명이 숨진 아파트 화재발생을 토대로 화재 발생시 대응요령과 공동주택 안전관리업무 협조사항에 대하여 실시했다. 강양규 예방안전팀장은 “이번 간담회에 많
사회
정상범
2014.01.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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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성폭력(성추행·강간·강간미수) 피해자 100명 중 1명꼴로 경찰에 직접 피해사실을 알리는데 그쳤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3년 성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 19~64세 남녀 가운데 1.5%가 지난해 성폭력 피해를 경험했으나 피해자 중 1.1%만이 경찰에 직접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사실을 직접 경찰에 알린 비율은 가벼운 성추행 1.3%, 심한 성추행 5.3%, 강간·강간미수는 6.6%로 피해 수위가 높아질수록 상승했다. 여성가족부의 여성 긴급전화 1366이나 성폭력 지원시설, 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센터에 직접 도움을 요청한 비율은 0.2%에 불과했다. 이는 피해자 본인이 직접 경찰 등에 피해사실을 알린 경우에 대한 통계로, 다
사회
대전투데이
2014.01.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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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포트폴리오 SNS 웰던투(Welldone.to)와 잡코리아가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 316명을 대상으로 '채용 시 스펙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이들 인사담당자 중 93.0%가 ’입사 지원자들의 스펙이 채용 시 과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는 최근 채용시장에서 스펙초월에 대한 이슈가 확산되면서 기업들도 스펙이 아닌 지원자들의 능력과 스토리 중심 채용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이에 따라 기업들이 획일적인 지원자들의 자기소개서 보다는 지원자들의 역량과 업적, 창의성, 일에 대한 열정 등을 평가하기에 유리한 포트폴리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기도 하다. 한편, 스펙 8종 중 채용 시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항목으로는(*복수선
사회
김태선
2014.01.16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