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어른한테서 배워야 한다.’는 말을 우리는 어려서부터 들어왔다. 그만큼 술은 우리 농경생활에 필요한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 한 게 사실이다. 술잔을 윗 사람한테 올리는 게 예의로 여겨지고, 같은 잔에 술을 마셔야 친해진다고 믿어, 우리는 지금도 회식자리에서 잔을 돌리기 일쑤다. 그러나 술 권하는 잘못된 문화는 이제 없어져야 한다. 간염 등 질병의 감염우려와 과음은 결코 예의나 의리의 이름으로 정당화 될 수 없다. ‘술 마시는 국가는 망하고, 차 마시는 국가는 흥한다.’고 한다. 무절제한 음주문화, 이제는 더 갈 데가 없다. 일부 주취자는 상습적으로 지구대, 파출소에 찾아와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시비를 걸어 공무를 방해하고, 다른 민원인들에게는 불안감, 불쾌감을 주는 경우가 많다.
김병남 대전지방보훈청 보훈과 1950년 6월 25일 새벽 38도선에서 북한의 기습 남침이 시작됐다. 그날은 일요일이었고 25~30%의 장교와 사병들이 휴가를 갔다. 전선은 급작스럽게 무너졌고 국군은 제대로 방어할 새도 없이 3일 만인 6월 28일 수도 서울을 빼앗겼다. 다음 날인 6월 29일, 미 극동군 사령관 맥아더 원수가 수원 비행장에 도착해 한강변을 둘러보고, 워싱턴에 미 지상군의 투입을 요청했다. 6월 30일 새벽 미 지상군 투입이 결정되고 미군의 참전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게 됐다. 강력한 화력을 갖춘 탱크를 앞세운 북한군의 기습남침으로 수세에 밀려있던 한국군에게 미군의 참전은 새로운 전쟁을 할 수 있다는 희망이 되었다. 하지만 심각한 위기에 처한 한국을 돕기 위해 최초로
우리는 몇 해 전 일명 ‘바다이야기’라는 사행성게임물로 일어났던 엄청난 사회적 파장을 기억하고 있다. 그로인해 시민들은 사행행위에 대한 피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게 됐고 그 피해가 지금까지도 치유되지 않고 남아있음을 부정하는 여론이 없다는 것이 기분마저 씁쓸하게 한다. 이러한 사회적 정서를 아는지 모르는지 정부의 올해 초 영종도 카지노 설립 사전 승인 관련한 언론보도와 때를 같이해 다시금 사행심이 들석이며 새로운 게임물은 개발되고 관련 업체들이 성장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듯 게임물관리위원회에 의하면 지난해 위원회에 신청한 게임물은 약9,500건에 달하며 금년도 3월말 현재2,500여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미 전국엔 수 만개의 게임장들이 국민의 생활터전 주변에서 성황
공주경찰서 생활안전과 경사 박정규 2014년 7월 1일 어려운 노후를 보내시는 어르신들을 도와드리기 위한 기초연금제도가 시행되었다. 기초연금제도는 생활고가 있는 어르신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연금혜택을 공평히 배분하기 위한 기초노령연금을 폐지하고 시행하는 제도이다. 기초연금은 만65세 이상의 어르신중에서 상대적으로 어려우신 70%의 노인분들께 드리며 선정기준은 어르신의 소득과 재산을 평가, 환산한 소득인정액이 단독가구 87만원, 부부가구 139.2만원 이하인 분들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신청방법은 현재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는 어르신들은 별도의 신청이 필요없이 기초연금을 신청한 것으로 간주하며, 현재 기초 노령연금을 받고 있지않다면 7월 1일부터 주소지 읍, 면사무소나
평소에 알고 지내던 한 대학선배와 같이 술을 마실 기회가 있었다 평소에는 더 없이 순한 사람으로 샌님이라 놀림을 받곤 했는데 특이하게도 술만 마시면 주사가 심해 다들 같이 술마시기를 기피하곤 하던 선배였다. 슬슬 취기가 오르자 그 선배가 자기의 무용담이랍시고 자랑삼아 하는 얘기를 한다. 며칠전에 술을 마시고 파출소에 가서 집기류를 뒤집어 엎고 경찰관들과 멱살잡이까지 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결국에는 온 가족들이 와서 사정사정하고 부탁한 끝에 훈방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당시 파출소앞 지나가는 것이 무서워 다소 멀더라도 일부러 돌아서 가곤 했던 시절인 것을 생각하면 그 선배의 그런 행동은 술의 힘을 빌지 않고서는 감행하기 어려운 객기였을 것이다. 하지만 그 선배가 지금도 그
이미규 대전지방보훈청 총무과 1950년 6월25일 북한의 도발로 시작된 6·25전쟁은 3년간이나 지속되며 100만 명이 넘는 목숨을 앗아 갔고, 80%에 달하는 국내 산업시설과 공공시설 등을 집어 삼키며 대한민국을 폐허로 만들어 놓았다. 1953년 7월 27일, 정전 협정에 의해 전쟁은 중단됐고 올해로 61년째 6·25전쟁은 그대로 중단된 채 마침표를 찍지 못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61년이라는 시간동안 경제·문화적 발전을 이끌며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통한 평화 통일을 이루려는 무수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내적 갈등에도 불구하고 햇볕 정책 등 북한의 개방을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도 여러 차례 시도됐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 불구하고 북한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독
인생의 목적은 행복이라고 흔히들 말한다.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 어제와 별반 다름없는 비슷한 일과를 보낸다. 이리저리 바쁘게 뛰어 다니기도 하지만, 잠자리에 들 때 생각해 보면 그리 행복한 하루를 산 거 같지는 않다. 왜 그럴까? 20년간 행복을 연구해 '세계 100인의 행복 학자'에도 선정된 바 있는 '행복의 기원'의 저자 서은국씨는, 행복이 인생의 목적이라는 것에 대해 반론을 제기한다. 전문가이니 어느정도 신뢰해도 나쁘진 않을 것이다. 첫째, 행복은 인생의 목적이 아니라, 인간이 생존을 위해 선택한 도구일 뿐이란 거다. 인간은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이성과 데이트를 할 때 행복을 경험하는 존재다. 그래야 또 사냥을 나가고, 이성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 즉, 행복을 느끼기 위해 밥을
지난 6월 4일 선거를 마치고, 100일 동안의 선거운동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느라 여러 날을 집안에서 뒹굴었습니다. 그리고는 선거운동 중에 사용한 선거비용처리와 선관위에 제출할 보고서 작성을 위하여 또 여러 날을 집안에서 두문불출하며 지냈습니다. 회계책임자를 선임하지 않고 저 혼자 스스로 해야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는 오래전부터 준비해왔던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지원사업을 위해 준비하느라 며칠, 그리고 베트남 현지 봉사활동으로 인해 1주일을 보냈습니다. 오늘에서야 비로서 시간을 내서 그동안 고마웠던 분들을 한 분, 한 분 찾아뵙기 시작했습니다. 한결같이 본인의 일처럼 아쉬운 마음을 털어놓으시며 안타까워하셨습니다. 그런 분들께 멋진 모습으로 보답하지 못한 저로서는 영
이진숙 대덕대학교 사회복지과 겸임교수 국민건강보험 등 사회보장제도는 그 나라의 복지수준을 가장 잘 나타내는 제도이다. 모든 국민들에게 적용되는 제도의 운영은 형평하고 공정해야 국민이 신뢰하고 공익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제도는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어, 지난해 베트남에 이어 올해는 몽골,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등 7개국에 건강보험제도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 문제로 한계에 봉착하여,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해 시급히 고쳐야 할 때이다. 건강보험제도는 1977년 7월 500인 이상이 근로하는 사업장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여 1989년 7월 도시자영자까지 확대함으로서 전국민이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게 되었다. 현재
날씨가 더워지면서 주택가 골목길, 아파트 주차장, 대형마트에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하는 차량털이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 이유는 요즘 각 세대마다 자동차 1대 이상씩은 보유해서 차량이 증가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유리창과 문을 잘 단속하지 못해서 일 것이다. 그래서 요즘 뉴스나 신문에서 우리는 차량내 귀중품을 절취해간다는 소식을 심심치 않게 접하게 된다. 사람들이 범죄예방을 위해 차량 내 설치된 블랙박스나 경보기, 유류지문 등을 맹신해서 귀중품을 차량 내에 두어 피해를 보는 사례도 여러 건이 된다. 보통 차량 유리창이 깨질 때 경보가 울리려면 진동을 감지하는 센서가 장착돼 있어야 하는데, 가격이 비싸다보니 대부분의 경보 장치는 이런 센서없이 문을 열었을때에만 경보가 울리도록 설치되는
인생을 살면서 송사에 휘말리지 않고 살아왔다면 나름대로 복받은 인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평생 파출소 한 번 드나들지 않던 사람도 누구나 예기치 못한 범죄의 피해를 당하게 되어 수사기관의 도움을 요청하거나 범죄의 피의자로 지목되어 수사대상자가 될 처지에 놓일 수 있다. 최근 경찰에서는 인권침해, 편파수사 시비 불식 등 경찰수사의 대국민 신뢰도 제고를 위해 공식적인 절차를 통한 수사관 교체요청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수사관 교체 대상사건은 경찰관서에 수리되어 수사중인 고소ㆍ고발ㆍ진정ㆍ탄원 사건으로 해당사건의 고소인과 그 상대방(참고인 제외) 및 이들의 변호인, 법정대리인 등 사건관계인은 수사과정에서 수사관의 욕설ㆍ가혹행위 등 인권을 침해당하였거나 편파수사가 의심되거나 수사관이 사건관계인과 친족
지난해 10월 직장을 퇴직한 이웃집 사는 김모(61)씨는 매달 350만원의 월급을 받던 직장 가입자 때는 10만3070원의 건강보험료를 냈지만 퇴직 후에는 재산·자동차 등이 산정기준에 포함되면서 월 18만6680원을 부담해야 했다. 그런데 최근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을 소득으로 일원화하는 방안이 공개 되었는데 새 부과기준을 적용하면 김씨의 부담액은 2만6080원으로 크게 줄어든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한해 보험료 관련된 민원이 5천730만건으로 전체 민원 7천160만건중 80%를 차지 할 정도로 보험료 부과와 관련 된 민원이 많다고 한다. 현재 직장인은 월급에만 건보료를 매기고 지역가입자는 소득·재산·자동차 등에 부과하고 있는데 서로 부과 방식이 달라 형평성의 시비가 끊이질 않는다. 특히 소득이
지난 주말 금산군과 대전시가 접하고 있는 유등천 상류를 둘러보니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계곡 주변의 큰 나무와 교각 아래 곳곳에 햇빛 가리개와 평상이 정비된 채 즐비하였다. 아직 이른 시기임에도 여기저기에 자동차와 피서객들이 북적거리면서 고무보트와 튜브에 몸을 의지한 채 무더위를 식히고 있는 모습을 보니 훌훌 벗어버리고 뛰어들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안전에 대한 시민인식이 향상되면서 상당수의 어린이들이 구명조끼 등 물놀이 안전장비를 갖추고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지역안전 책임자로서 다행스럽게 생각하면서도 수심이 깊은 곳을 통제하는 안전띠와 부표를 넘나드는 어른들의 모습에 염려를 감출수 없었다. 올 여름은 평년보다 더위가 빨리 오고 무더운 날이 많은 반면, 7, 8월 한여름에는 예년보다 덥지
최재붕 국민연금공단 북대전지사장 2014년 7월 1일부터 기존의 기초노령연금법이 폐지되고, 월 최대 20만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기초연금법이 시행된다. 우리나라의 노인빈곤 문제는 OECD 회원국중 가장 심각한데, 국가발전과 가족부양등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해 스스로의 노후준비를 못한 어르신들에게 종전보다 더 큰 혜택을 드리게 된 점 매우 반가운 일이다. 기초연금의 지급 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으로써 소득하위 70%에 해당되시는 분이며, 공무원 연금·군인연금·사학연금·별정직 우체국연금등의 직역연금 수급자 및 그 배우자는 대상에서 제외 된다 2014년 7월 기준으로 전체 65세 이상 어르신 639만명중에서 447만명이 기초연금을 받게되며, 이중 90%
청렴이란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성품과 행실이 맑고 깨끗하여 재물 따위를 탐하는 마음이 없다”라고 나와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우리 사회가 조직되어 유지 발전하는데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원동력이 청렴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2013년 국가별 부패순위인 부패인식지수(Corruption Perceptions Index, CPI)에서 우리나라는 177개국 중 지난해 45위에서 더 떨어져 46위를 기록하였으며 OECD가입 34개국 중에서도 27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부패인식지수는 공무원과 정치인 사이에 부패가 어느 정도로 존재하는 지에 대한 인식의 정도를 말하며, 조사대상 국가들에 거주하는 전문가를 포함, 전 세계의 기업인과 애널리스트 등의 견해를 반영하고
요즘 길을 걸으면서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TV를 보고 문자를 보내는 사람들을 쉽게 볼수 있다. 자신은 별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자칫 목숨까지 잃을 수도 있다 스마트폰 조작을 하게 되면 정신이 쏠려 주위 상황에 대하여 무감각해져 바로 옆으로 차량이 다가와도 그 위험성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보며 걸을 때 시야가 10% 정도로 좁아지고 청각 능력은 50%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5명중 1명은 스마트폰을 보며 걷다가 사고가 날 뻔했다고 응답했고 10-20대 연령층이 일반도로에서 45.9%, 횡단보도에서 24.2%가 문자를 전송하거나 음악을 감상하는 등 위험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확인하기 위
요즘 사람들은 건강을 위해, 한편으로는 고유가 시대를 맞이하여 자전거를 출퇴근 하는 주요교통수단이 되고 있다. 이렇다보니 20~40만원의 고가의 자전거가 많아지고 도난 및 분실 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사건을 접수하고 배당하는 경찰관으로서 요즘 여름철을 맞아 자전거를 타기 좋아지는 계절을 맞아 자전거 도난신고가 많이 접수되고 있다. 접수된 사건을 읽어 보면 대다수 시민들은 한결 같이 자전거 시건장치를 단단히 해두고 업무를 마치고 돌아와 보니 자전거가 없어졌다는 내용이다. 이에 우리 일선 경찰관들은 도난당한 소중한 자전거를 찾아 주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자전거는 자동차나 오토바이와 달리 번호판이나 차대번호가 없어 자전거 소유주를 쉽게 확인하기 어렵다. 그러다보니 경찰
건강하고 양성이 평등한 품격 있는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가 존중과 배려하는 마음으로 즐겁고 활기찬 일터가 되어야 한다는 점에 대하여 이의가 없을 것이다. 평생직장 이라함은 각자에게 주어진 하루의 시간 중 가족이외 가장 많은 시간을 동료와 함께 보내는 곳이라는 장소적 의미도 있지만 살아가는 가운데 결국 자기발전의 꿈을 이루는 일터라는 것에 더욱 소중한 의미가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작은 일 하나에도 정성을 다하는 우리의 일터에서 사소한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주고받는 다면 서로에게 절대 도움이 되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특히,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직장 내 “성희롱”문제는 우리 사회에서 사라져야 할 공공의적이 된지 오래다. 여성발전기본법 상 “
20년 전에도 요즘 못지않게 취업난은 극심했다. 나는, 다니던 꽤 괜찮은 직장을 너무 편하다는? 이유로 때려 치우고, 더 치열하게 살고 싶어 경찰관의 길로 들어섰다. 그것도 말단으로 말이다. 전쟁은 시작되었다. 어떤 때는 내 몸에 맞지 않는 남의 옷을 입은 듯 한 생각이 자꾸 들면서도, 이미 출발선을 벗어났기 때문에 뛰는 것 밖에는 선택이 없었다. 어디 가서 신분을 밝히면, 전혀 경찰 안할 사람 같다는 얘기를 자주 듣고 살았다. 그럼 경찰할 것 같은 사람은 어떻게 생긴 사람이라는 건지... 요즘 뜨는 소유와 정기고의 ‘썸’에 나오는 가사, ‘연인인 듯 연인 아닌 연인 같은 너~’ 와 흡사하다고나 할까? ‘경찰 아닌 듯한 경찰이 되고 만 거다. 하지만 세상흐름을 거스르는 건 바보짓이다. 정면도전만이
이진경 대전지방보훈청 총무과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호국보훈이란 나라를 보호한다는 호국과 공훈에 보답한다는 보훈이 합쳐진 말로, 나라를 아끼고 사랑하자는 뜻이 담긴 말이다. 바쁜 생활 속에 잊고 지내고 있지만, 이번 한 달동안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희생과 헌신하신 분들을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 국가보훈처는 2014년 호국보훈의 달 슬로건을 ‘희생으로 지켜온 우리 조국, 함께 만들어야 할 통일 한국’으로 정하고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이 헛되지 않도록 국민이 나라사랑 정신과 호국정신을 중심으로 하나 되어 세월호 참사로 인한 국가적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기여하도록 6월에 이어 7월 27일 정전협정 및 UN군 참전 기념일까지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