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 도시 서울''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서울과 아산시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문구다. 공정과 행복, 쉽게 말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미 일 것이다. 행복은 지극히 개인적인 가치라지만 일단 사람 살기 좋은 기본 체계가 갖추어 져야만 개개인의 행복 가능성이 상승한다. 그럼 개인의 행복 가능성이 높은 살기 좋은 도시의 필수 요소는 무엇일까?부족하지 않은 물, 공기, 음식. 사람에게 꼭 필요한 물질들이지만 행복보다는 생존 수준에서 필수적이다. 체계적인 도로, 전기, 상하수도 시설 오육십년
6·1 지방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얼마 남지 않은 선거를 대할 때 마다 대부분의 유권자들은 ‘누구를 찍을까’하는 고민과 함께 어떤 방식으로 투표하고, 선거운동이나 참여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없는지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이에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유권자가 불편함이 없이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방선거에 대한 각종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알면 힘이 되고 선거에 친숙해 질 수 있는 유용한 정보 4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첫째, 소중한 한 표가 무효로 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공직선거법에서는 투표가 무효가 되는 사례 9가
배철훈 대전지방보훈청 보훈과장꽃샘 추위도 슬그머니 물러가고 본격적인 봄날이 시작되는 4월이다.싱그러운 봄바람과 함께 개나리, 목련, 벚꽃이 산과 들에, 수변과 도로변에도 활짝 피어 있다. 끝나지 않은 코로나19로 축제는 대부분 멈췄지만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화창한 봄을 즐기고 있다.3월에서 4월로 달이 바뀔 쯔음 국가보훈처의 업무용 달력을 앞뒤로 넘겨보니 꽤 많은 국가기념일이 보인다. 3.1절, 3.8민주의거 기념일, 3.15의거 기념일, 3.25서해수호의날, 4.11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일, 4.19혁명기념일이 대표적
매에도 사랑이 있나요~내 나이 50대 중반 여성청소년계로 발령받아 아동학대라는 업무를 접하다 보니 불현 듯 '부모님과 사랑의 매'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우리가 자라던 시절에 일부 부모님들은 자녀들을 훈육하는 방법으로 싸리가지 등으로 회초리를 만들어 웃사람들에게 예의에 벗어난 행동을 하거나, 공부를 게을리하거나, 말썽을 부릴 때 등 아이들을 가르치는 훈육의 도구로 사용하였다. 하지만 그 당시 부모님들의 훈육 방법에 대하여 토를 달거나 뭐라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하지만 시대의 흐름이 변하다 보니 2021. 1. 26.‘민법 제9
윤여국 대전지방보훈청 총무과 기획팀장꽃이 피는 봄이 왔다. 아침은 아직 쌀쌀하지만 낮 기온은 최고 20여 도까지 올라가는 완연한 봄 날씨다. 대부분 지역에서는 4월 초를 전후로 벚꽃이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화창한 봄날에도 코로나의 비상시국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여기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까지 세계는 비상 위기에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맞이한다. 4월 11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이다. 기존에는 임시정부 수립을 선포했다는 자료를 근거로 4월 13일을 기념해왔다. 하지만 100주년이었던 20
봄철, 초등학생의 오후 시간대는 학원 이동이나 놀이 등 야외활동이 많아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만큼 교육 당국과 학부모들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도로교통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초등학생 보행사상자는 1만 2,273명으로, 그 중 51.5%가 방과 후 시간대인 오후 2시~오후 6시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고, 오후 4시~6시에 가장 집중됐다고 한다.초등학생 보행사상자의 13.1%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고, 도로 횡단 중에 발생한 초등학생 보행사상자가 69%를 차지한 가운데
인류가 시작된 이래 주거 공간은 야생동물과 적들의 침입, 자연재해 등 온갖 풍파로부터 가족 구성원들을 지키기 위해 조성되었으며, 이들이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으로 발전해 왔다.현대에도 다르지 않다. 사람들은 더 넓고 좋은 집, 더 쾌적하고 안전한 동네로 삶의 터전을 옮겨가고자 한다. 그 이유 중 하나가 안전을 추구하는 인간의 본성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또한 2020년 코로나19 창궐한 이후, 바이러스의 전파력과 위험성에 놀라 노약자들은 두문불출하고, 재택수업과 재택근무도 빈번해졌으며, 사적 모임 제한 등으로 인
필자는 서두에 들어가기 전에 주민들이 지역 경찰이란 뜻을 잘 모르는 것 같아 그 해석을 하고자 한다.현행 지역 경찰 조직 및 운영에 관한 규칙 제 2조와 3조에서는 관할지역의 실태를 파악하여 그에 알맞은 활동을 하고, 항상 적응 체제를 유지하여 경찰 업무 전반에 걸쳐 초동조치를 함으로써 주민 생활의 안전과 평온을 확보함과 동시에 주민에 대한 적극적인 봉사 및 원활한 관계 유지에 노력하는 지구대, 파출소, 치안센터 등을 말한다. 즉 지역 경찰이란 지구대, 파출소 순찰 요원들이다.우리 지역 경찰은 기존에 차량 위주 경찰 활동에서 벗어나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휴대전화 보급률을 자랑하는 스마트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가 사라질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고 피해가 계속하여 속출하고 있다.그러나 여전히 스미스 피싱 사기는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우리 주변에 피싱 전화나 문자를 받아 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그 수법을 살펴보면 매우 다양하고 기묘해져 명예훼손관련 경찰 출석통지서 사칭 스팸메일 등이 각양각색이다.스미싱(Smishing)은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SMS
서의덕 대전지방보훈청 보상과 주무관다가오는 3월 26일은 안중근 의사가 뤼순감옥의 형장에서 순국하신 지 112주년이 되는 날이다. 안중근(安重根) 의사는 1879년 9월 2일 황해도 해주부 광석동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순흥이고, 아명은 응칠(應七)이며, 천주교 세례명은 토마스(도마)이다. 1909년 만주 하얼빈에서 침략의 원흉을 단죄해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린 안중근 의사는 1909년 11월 러시아 헌병대에서 여순(旅順)에 있는 일본 감옥으로 이송되어 심문과 재판을 받는 가운데에서도 일본의 부당한 침략 행위를 공박하며
이선미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과 주무관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에서 북한의 군사적 도발로 희생된 우리의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2016년에 제정된 기념일로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이다.우선 ’제2연평해전‘은 2002년 월드컵이 한창이던 6월 29일 북한 경비정이 NLL(북방한계선)을 침범해 우리 해군이 경고방송을 했으나 갑자기 북한 경비정이 포탄을 발사 기습공격을 함으로써 전투가 발생했다. 서해 연평도 해상에서 남북한 해군 간에 전투가 벌어졌고 그로 인해 우리 해군 6명이 전사하고 19명이 부
강동현 대전지방보훈청 복지과 주무관2002년 한일월드컵 터키와의 3위 결정전이 열리던 6월 29일, 북한 경비정이 서해 연평도 근해 북방한계선을 침범하였다. 이 전투로 우리 해군 윤영하 소령, 한상국 상사, 조천형 중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 6명이 전사하고 19명이 부상을 입었다.그로부터 8년 뒤, 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 부근 해상에서 경계근무 중이던 천안함이 북한군의 기습으로 침몰하였다. 이 전투로 천안함의 46명 장병이 전사하고 구조작업을 하던 한주호 준위가 순직하였다. 같은 해 11월 23일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될 꼭 기억해 두어야 할 추모의 시간인 『서해수호의 날』이 바로 3월 25일 금요일이다.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장병들의 영혼이 잠들어 있는 서해는 2002년 6월 29일, 2010년 3월 26일, 동년 11월 23일 등 끊임없는 북한의 도발로 인해 고귀한 생명을 이곳에 바치신 호국영웅들을 기억하는 3월의 네 번째 금요일이 바로 ‘서해수호의 날’이다.‘서해수호의 날’은 지난 2016년에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었으며 올해로 7주년을 맞고 있다. 2002년 6월 29일 북한의 경비정이 북방 한계선
조관우 데전지방보훈청 총무과 단체팀장우리는 가끔 꼭 기억해야 할 역사를 잊고는 합니다. 다가오는 3월 26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바로 ‘서해수호의 날’입니다. 서해수호의 날은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피격,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 도발로 희생된 호국영웅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날입니다.이 중 2010년 3월 26일 금요일, 북한 잠수정의 기습 어뢰 공격으로 승조원 46명이 전사한 천안함 피격사건이 가장 피해가 컸습니다. 이 아픔과 슬픔을 기억하기 위해, 이날을 기준
최근 들어 자전거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술을 마신 후 타고 가다가 신호위반이나 중앙선 침범, 횡단 보도 신호 위반 등 교통법규를 제대로 지키지 않아 사고위험에 노출되거나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들에게 경각심과 함께 각별한 주의와 요구가 당부 된다.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엄연히 자동차와 같은 범위에 포함이 되고 있으나 대부분 사람은 차·마에 해당하는 자전거를 보행자와 동일시 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법규위반행위를 하고 있으며 자전거에 대한 안전불감증과 도로교통법 미숙지가 교통사고로 이어지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자
코로나가 연일 발생하는 요즘. 우리의 걱정과는 다르게 학생들은 정상적 등교를 하고 있다. 내가 근무하고 있는 파출소 앞에는 중학교가 있는데, 하교 시간만 되면 부랴부랴 학원에 가려고 준비 중인 학생들, 스마트폰을 보며 무언가를 재밌게 보고 있는 학생 등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그런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20년 전 아무 걱정 없던 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부럽기도 하고, 애처로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내가 학교 다닐 때는 휴대폰이 많이 보급되었지만, 절반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사회가 발전됨에 따라 2022년도를 살고
세 살쯤 먹어 보이는 아이가 엄마에게 뭔가를 조르며 떼를 쓴다. 엄마가 무시하거나 야단을 친다. 그러다 둘의 보이지 않는 거래가 성사되어 아이의 울음이 그치고 엄마는 따듯하게 안아준다. 젊은 시절, 야단치며 못하게 하거나 길에 놓고 간다고 했다가 다시 와서 데리고 가기를 반복하는 영상이 뇌리를 스친다. 그때 더 잘해 줄 걸!. 지금 내 앞에서 엄마에게 투정 부리는 말썽꾸러기가 그저 귀엽고 이쁘기만 하다. 소리 없는 웃음이 인다. 이제 나도 할아버지가 되려나 보다. 서울에 있는 애들에게 청양으로 와서 손주 좀 안겨달라고 해야겠다.“근
조 복 연 병무청 차장신문 가장 아래쪽 소식란은, 바쁜 일상 중에는 좀처럼 시선이 가지 않는다. 그런 구석진 공간에 작지만 따뜻한 사연들이 종종 실리는데 그중 마음이 훈훈해지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어느 한 청년이 버스정류장에서 집에 가는 버스를 기다리던 중 사람들의 웅성거리는 소리를 들었다. 그는 사람들 사이로 쓰러진 남성을 발견하고는 그곳으로 뛰어가 옆 사람에게 119 신고를 부탁함과 동시에 의식이 돌아올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계속하여 누군가의 소중한 아버지였을 그 남성의 생명을 구했다. 또 한 청년은 어스름한 새벽녘
나문엽대전지방보혼청 보상과 주무관3.8민주의거는 1960년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자유당 독재정권의 부정과 부패, 불법적 인권유린에 대항해 대전지역 고등학생들이 민주와 자유, 정의를 위한 순수한 열정으로 불의에 항거한 민주화 운동이다.1960년 3월 8일 대전시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야당부통령후보인 장면 박사의 선거연설회와 때를 맞추어 대전고등학교 1,000여 명의 학생들이 독재타도와 학원의 자유를 외치며 시민들의 환호 속에 격렬하게 시위를 전개하였다.본래 대전 시내 고등학생들이 연대해 시위에 참가하기로 했지만 사전에 발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장 남윤선2021. 1. 18. 국제 신용평가사 Moody’s(무디스)가 발표한 ESG 신용영향점수에서 우리나라는 독일, 스위스 등 11개국과 함께 최고등급인 1등급을 부여 받았다. 이번 평가로 한국은 세계 정상급 지속가능성을 가진 국가에 속하는 영광을 차지했지만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다. 세부평가를 살펴보면 지배구조(G)에서는 1등급을 차지했지만 환경(E)과 사회(S)부분에서는 2등급을 차지했다.* ESG :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지배구조(Governance)이런 ESG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