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인근 산에서 개나리가지 끝에 꽃망울이 방울방울 맺혀있는 것을 보니 곧 봄이 올 것 같다. 봄이 오면 봄바다를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바다로 나갈 것이다. 우리에게 봄은 긴장의 계절이다. 바다의 안전을 책임지는 우리 해양경찰에게 높은 파도보다도 무서운 것이 안개이다. 봄이면 사람들은 낚시에 대한 환상을 몸소 체험하고자 한다. 바다 한 가운데서 놀래미, 우럭을 잡아 회를 뜨고 매운탕을 끓여 먹을 생각에 여러가지 위험 요소를 망각한 채 바다로 간다. 육지에서의 사고와는 다르게 해상에서의 사고는 우리가 상상한 것 이상으로 위험하다. 다행히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망망대해에서 기관고장이나 암초에 부딪혀서 사고가 났다고 상상해보라. 2010년도 경비함정 근무할 때 안개
최근 사건사고 관련 뉴스와 신문에 자주 나오는 수식어들이 있다. “홧김에...”,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우발적으로...” 등 보통 범죄는 계획-준비-실행 단계로 이루어지는데 왜 최근 강력범죄에 이런 수식어들이 붙게 되었을까? 21세기 물질만능주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 사회는 이웃들간의 情이 많이 없어졌고, 사람들은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되었으며 남을 위해 양보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은 언제부터인가 바보스러운 행동이 되었다. 인생의 목표라는 큰 개념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속에서 아주 사소한 것들도 우리는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종종 다른 사람과 다투곤 한다. 필자는 경찰관 생활을 한 지 이제 1년 7개월 밖에 되지 않은 신임 경찰관이다.
최근 형사정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 상당수가 사건 이후 정부 지원제도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정신적으로 계속 고통 받고 있으며,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도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게다가 범죄피해를 입은 후 임시도피를 경험했으며 이사를 하거나 실직, 별거·이혼 등 가족해체를 경험한 경우는 가해자에 의한 보복우려와 이웃의 시선 등의 이유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살인 피해자들의 경제적·정신적 회복은 더딘 것으로 조사됐고, 일반 강·절도 피해자의 경우 경제적·심리적 회복 수준은 높은 반면 살인 피해자와 가정폭력 피해자는 경제적인 회복수준이 낮고, 성폭력 피해자는 심리적 회복수준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범죄피해자 중 상당수는 경찰을 통해 정부 및 민간
기미년 4월 1일 아우내 장터에서는 호서지방 최대의 항일독립만세시위가 벌어져 일제 침략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아우내장터 항일독립만세운동은 천안 병천 시장에 있던 3,000여 명의 군중이 일제의 조선 식민지배에 반대하여 항일독립만세를 부른 사건으로 일제 경찰이 총검을 이용하여 강력하게 제지하는 바람에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홍일선이 독립만세운동을 발의하였으며 김교선이 주도하여 만세시위를 준비하였다. 3월 29일 한동규가 이순구에게 그 취지를 설명하고 동의를 얻었으며 이백하에게도 함께 참여하도록 권유하여 찬동을 얻었다. 서울에서 항일독립만세운동을 목격한 유관순이 3월 13일 귀향하여 아버지 유중권과 조인원 그리고 숙부 유중무에게 서울의 항일 시위 상황을 전하자 이들은 4월 1일 병천
오는 3월 11일 농협 1115명, 수협 82명, 산림조합 129명 등 총 1326명의 조합장을 선출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실시된다. 과거 이들 조합장선거는 자체적으로 선거를 실시하다 보니 금권선거와 관련한 시비가 끊이지 않았었다. 이에 법이 개정되어 2005년부터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가 농·수협 및 산림조합장선거를 개별적으로 위탁받아 관리하면서 많이 개선되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그러나 아직도 위법행위의 80%이상이 금품·향응제공과 관련되어 있어 ‘돈 선거’를 근절하고 인력·예산절감 등 효율적인 선거관리를 위해 작년 6월에 제정된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초로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실시하게 되었다. 지난 날의 조합장선거를 되돌아 보면 일단 당선만 되고 보
일반인 중 경찰서에 방문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사건사고 처리 업무가 주된 관공서라는 인식 때문인지 경찰서에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얼굴에서 웃음을 찾아보기란 좀처럼 쉽지 않다. 실제 방문민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보면 비단 경찰서에 사건사고와 관련한 업무로 인한 것은 아닐지라도 경찰서 방문은 왠지 낯설고 어색하다는 것과 실제 방문해서 일을 마치고 나면 경찰관들이 처음 생각과는 다르게 친절하고 불편하지 않았다는 것이 보편적이다. 또한 경찰서를 방문한 민원인들은 친절해진 경찰관의 모습에 기분은 좋았으나 먼거리의 경찰서 까지 가는 것 때문에 여전히 경찰서 민원은 불편하다는 말도 뒤를 이었다. 경찰에서는 각종 사건 사고 처리 이외에도 우리가 늘 소지하고 다니는 운전면허증 갱신을
특정소방대상물의 관계인은 그 대상물에 설치되어 있는 소방시설 등에 대하여 정기적으로 자체점검을 해야 한다. 자체점검은 소방시설 등을 인위적으로 조작하여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지를 점검하는 작동기능점검과 작동기능점검을 포함하여소방시설 등의 설비별 주요 구성부품의 구조기준이 화재안전기준 등이 적합한지 여부까지 점검하는 종합정밀점검이 있다. 2014년까지는 종합정밀점검대상만 점검결과보고서를 소방서에 제출하면 됐으나 2015년 1월 1일부터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한 작동기능점검대상도 점검결과보고서를 소방서에 제출토록 하는 의무화 규정이 시행됐다. 이에 따라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한 대상은 모두 건축물 사용승인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까지 작동기능점검을 실시하고 30일 이내에 소방서에 결과보고서를 제
글로벌(global) 시대가 펼쳐지며 우리의 생활주변 곳곳에 외국인들이 자리 잡고 있고, 종종은 그들이 운전하는 차량과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사람이 다치는 교통사고일 경우 당연히 112에 신고하여 경찰의 처리를 받아야 하지만, 가벼운 물적피해 교통사고일 경우에는 사고차량 간에 보험이 가입되어 있으면 경찰에 신고함이 없이 현장에서 보험에만 접수하는 것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도로교통법 제54조 제2항 단서조항에 규정되어 있다. 이 경우 원만한 보험처리의 전제조건으로 상대방의 면허가 유효한지를 확인하여야 하는데, 그 상대방이 외국인일 경우 어떤 것이 국내에서 유효한 운전면허인지를 확인하기 곤란하므로 이에 대한 구별을 살펴보기로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약 제389호로 ‘도로
최근 관광객들의 휴대폰의 단순 분실의 경우를 도난 당했 다고 신고하는 허위신고가 증가하고 있다는 뉴스기사를 보았다. 실재로 명동파출소에서는 작년 한 중국인 관광객이 찾아와 “은행에서 휴대전화를 도난당했다고” 신고한 후 금방 들통난 일이 있었다. 신고 내용의 앞뒤가 맞지 않아 경철이 해당 은행을 찾아가 CCTV를 확인하자 신고자는 당황하며“ 거짓 신고하였다고” 실토 했다는 것이다. 그렇게 분실임에도 허위로 절도신고를 하는 이유는 관광객이 모국으로 돌아간 후 여행자 보험에서 휴대전화 기계값의 90%를 보험금으로 돌려 받을수 있으나, 분실 신고를 할 경우는 관광객의 과실에 의하여 10%의 보험금만이 지급되기 때문이다. 외국인 관광객의 이러한 허위신고는 경범죄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 처
이현희 대전지방보훈청 보훈과 최악의 인재로 기록된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도 어느덧 10개월 남짓 흘렀다. 300명이 넘는 사망·실종자가 발생한 세월호 참사는 공직사회의 경직성과 부패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불법적인 화물적재와 선박증축, 엉뚱한 교신으로 인한 골든타임 지연, 해경과 정부의 상황 파악 미숙 및 뒷북 대처, 그리고 해양수산부 고위 관료 출신들의 해양 관련 산하·유관기관 핵심보직 독식과 이로 인한 봐주기식 일처리와 같은 공직사회의 민관유착 등은 총체적인 부실을 일으키며, 언론의 질타와 함께 국민들에게 많은 비난과 원성을 받았다. 사회질서를 유지하는 중요한 기관인 공직의 부패는 우리사회에서 그 결과가 심각하게 다가오기 마련이다. 이에 '청렴'은 공직사회에서 항상 회자되는 단어이며,
이제 완연한 봄 햇살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 으레 그랬듯이 아직 한번의 봄을 시샘하는 추위가 반짝하겠지만 따듯한 기운을 막을 수가 없겠지! 설 명절도 지나고 이제 3월이 오고 있다. 1년전 청양의 지천구곡(회룡대)에 반해 청양을 정말로 사랑하게 되었다. ‘마누라가 예쁘면 처갓집 말뚝에도 절을 한다.’는 속담이 있다. 청양의 자연환경과 사람들의 착한 마음씨에 반해 청양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였고, 첫 사랑의 설렘으로 지금도 심장이 두근두근 댄다. 그래서 청양으로 이사를 왔다. 이웃한 분들이 너무도 좋아하심에 정말 기분이 좋다. 나는 청양을 3무의 도시라고 한다. 자동차 경적이 없고, 시비가 없고, 교통 혼잡이 없다. 서로서로 양보하는 정말 훌륭한 교통문화를 가지고 있다. 지난여름 고
공주소방서장 이동우 뉴스를 보다보면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매일 우리 곁에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이젠 별로 놀랍지도 않다. 하지만 이렇게 안전사고가 우리 곁에 발생하게 방치해도 되는 것인가? 당연히 아닐 것이다. 우리는 안전사고가 우리를 위협하지 않도록, 우리의 가족과 이웃과 함께 행복을 지켜갈 수 있도록 대비해야함은 당연하다. 현재 소방안전관리자 제도가 있지만 야간, 휴일 등 소방안전관리자 부재 시 안전관리에 대한 공백의 필요성과 시민이 많이 찾는 대규모 건축물에 소방안전관리자 1인이 담당하는 문제를 개선하고자 소방안전관리보조자를 두는 제도가 2015년 1월 8일부터 시행됐다. 소방안전관리보조자를 두어야 하는 대상은 연면적 1만5천㎡이상의 대상물은 1명 이상으로 아파트는 보조자 기본 1명
청양서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 경장 박병재 지난 11일 오전 인천 영종대교에서 발생한 106중 추돌사고는 관광버스 운전자의 전방주시 태만이 사고원인의 시발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73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이 중에 상당수 외국인도 포함되어 있는 등 사고여파로 극심한 교통정체로 큰 사회 혼란을 야기한 바 있다. 이번 사고원인은 안개로 인한 시야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운전자가 무리하게 속도를 높여 진행하다 발생한 사고로 확인되었고 또한 도로를 관리하는 관계당국의 적절한 사전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자의 안전운행이 결여되어 발생한 사고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매우 크다고 하겠다. 사고원인 중 하나인 안개는 최근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심한 곳에서 수시로 발
지난해 우리는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 고양시 터미널 화재, 장성 요양병원 화재 등 크고 작은 많은 사고를 경험하면서 더 이상 안타까운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15년 소방안전분야에 관한 법령들이 다양하게 개정·강화되었으며 우리 119소방대원들은 달라진 소방법령 홍보·안내에 여느 때보다 동분서주 하고 있다. 최근 적용된 소방법령 분야의 주요내용을 지금부터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소방시설작동기능점검보고서 제출의무 등 자체점검이 강화된다. 올해부터는 자동화재탐지설비 이상의 소방시설이 설치된 특정 소방대상물은 1년에 한 번 건축물의 사용승인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까지 관계인(소방안전관리자 포함) 또는 소방시설관리업자가 점검기구를 활용하여 소
청양경찰서 생활안전과 112상황실 경위 김홍건 이런 전화를? 새벽 1시가 넘은 한밤중에. “여보세요. 지서죠.” “네에”. 칠순이 넘으신 할머님(75세)의 전화가 112상황실로 배달되었다. “어디 사시는대요?” “화성 농암리 마을회관 뒷집에 살아 저녁부터 배가 살살 아파서 약을 먹었는데도 속이 너무 아파 병원을 가야겠어” 상황실에서는 신고접수 후 해당파출소에 지령과 동시에 119구급차를 불러 어르신을 신속히 병원으로 후송 병원치료를 받도록 했다. 112종합상황실은 각종 사건사고를 신속히 접수와 동시에 해당 관할 지구대, 파출소에 출동지령으로 현장에 최단시간에 도착 신고 된 사건사고를 처리하도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각종사건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
공주경찰서 정보과 경위 최용석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이 있을까?’하물며 개인신상은 물론이고 드러내고 싶지 않은 배우자 및 자녀의 사생활을 넘어 친인척의 일거수일투족까지... 전 국민 앞에 만신창이가 되면서까지 그렇게 총리가 되고 싶을까... 이게 나 혼자 만의 생각일까? 지난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친 국회 국무총리 인사청문회를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까지 들었다. 물론 개인마다 생각의 차이는 있겠지만 ‘일인지하 만인지상’으로 표현되는 총리의 엄격한 도덕적 검증이 필요한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그러한 도덕적 검증 못지않게 총리로서의 정책·자질 검증도 중요하다. 하지만 청문회를 통해 보여지는 모습은 총리로서의 정책이나 국정조정능력 검증보다는 시시콜콜한 개인 사생활 캐기에
청양서 교통관리계장 경위 김명주 며칠 뒤면 민족 대명절인 설날이 다가온다. 이제 부모님과 형제들을 만나러 본격적 귀향으로, 장거리 운전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오랜만에 만난 친지며, 친구들과의 삼겹살과 소주는 명절을 즐겁게 보내는데 필수적인 요소들일 것 이다. 즐거운 명절에 가벼운 소주와 삼겹살은 우리 기분을 업그레이드시키고 즐거운 휴가를 보내는 하나의 옵션이다. 음주는 유흥에 즐겁게 하는 방법이지만 음주가 계속적으로 이어져 음주운전까지 하게 되면 엄청난 실수를 범하는 것이다. 경찰서 교통관리계, 지구대, 파출소에서 음주 특별단속 기간에 음주운전 근절과 예방을 위해 활동을 하고 있다. 특별단속기간 중에도 음주 운전해 단속되는 운전자들도 종종 보게 된다. 음주단속에 의해서 정지등 취소 수치를
한영은 국립대전현충원 관리과 2015년 새해가 밝은지 어느덧 한 달이 지나가고 희망과 새 생명의 계절 봄이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다. 꽃샘추위가 지나고 희망찬 봄이 오면 겨우내 꽁꽁 얼어있던 산과 들에도 새 생명들이 솟아나게 된다. 생명이 꿈틀대고 모든 것이 충만한 기운이 번지는 봄이 되기 위해서 혹독한 추위를 견뎌냈던 것처럼, 오늘의 대한민국이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는 것은 바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던 덕분이다. 국가보훈처는 신년업무보고를 통해, 2015년에는 광복70주년을 계기로 분단 70년 마감에 기여하는 명예로운 보훈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 2년 동안 국가보훈처는 역대정부 최초로 “명예로운 보훈”을 국정과제로 채택하여 국가유공자에 대한 물질적 보상과 정신적 예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우리나라 속담이 있다. 어려서부터 계속된 습관은 삶속에서 알게 모르게 우러나오는 우리의 모습이다. 보통 습관이라는 단어는 부정적습관과 관련 되어 버릇이라는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된다. 우리가 잘알고 있는 습관의 사전적 의미는 오랫동안 되풀이하여 몸에 익은채로 굳어진 개인적 행동이라는 의미이다 이러한 의미로 볼 때 오랫동안 되풀이 되어 몸에 굳어져 습관이 되면 그러한 습관을 개선하기 위하여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다른의미로 생각 해보면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습관이 생기면 따로 노력을 하지 않아도 어떤일을 할때에 자연스럽게 할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습관 자체의 의미에는 부정적 의미도 긍정적인 의미도 없다. 다만 습관의 행위 태양이 그 의미의 긍정‧부
청양경찰서 수사과 경장 박병재 다가오는 3월 11일은 전국 동시로 처음 실시되는 조합장 선거가 있다. 흔히 조합장 선거하면 돈선거, 불법선거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고 현재도 여러 가지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조합장 출마자나 유권자인 조합원의 의식전환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먼저 조합장의 자리는 군림하고 부를 축적하는 자리가 아닌 조합과 조합원을 위한 봉사의 자리다. 제대로 알고 출마를 해야할 것이다. 돈이나 버는 자리로 잘못 인식한 후보는 출마를 하지 않는 게 좋다. 그간의 관행을 보더라도 조합장으로 당선되면 조합규모나 조합원 수, 수익규모나 운영실적과 무관하게 높게 책정된 연봉수입과 막대한 권한, 각종 특혜가 주어지는 게 현실이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현재 선거법위반으로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