鳥새조 官벼슬 관 人사람 인 皇임금 황 ----------------------------------------- 새의 벼슬로 관모를 삼은 인황은 황제이다 모든 관직은 그들의 관모가 닭 벼슬을 흉내 내었기 때문에 조관鳥官이라 하여 벼슬이라 한다. 동양 인문의 시조는 황제黃帝이다. 그러므로 황제를 인황人皇이라 한다. 황제는 동양문화사에 큰 획
2023년 9월에 제64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전 서구의 가 1등상을 받았다는 소식을 2024년 1월에야 접하고 국악신문을 통해 고증에 관한 문제점과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우수상을 받은 후 이어지는 무형문화유산 정책에 대한 우려 점을 언급한 바 있다.대전 중도일보의 3월 19일자 기사를 보면, 대전서구문화원은 스스로 고증 상의 문제점을 인정하면서도 문화재청의 에 를 신청할 계획임을 밝히고 있다.대전 서구의 탄방동과 용문동 지역 두레 농요를 근거로 한다는 는 논
현행 법령에서는 의사‧약사 또는 법에서 정한 법인이 아니면 병의원이나 약국을 개설할 수 없다.불법개설 의료기관(일명 사무장병원, 면대약국)은 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의료인(의사약사)의 명의를 빌려 불법으로 병원(또는 약국)을 개설해 사실상 영리를 목적으로 운영하는 의료기관이다.이런 불법개설 의료기관은 수익창출에만 매몰되어 불필요한 검사진료 등 과잉 의료행위, 특정 의약품 사용 유도 등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국민의 의료비를 증가시키며, 통원환자에게 가짜 입원확인서를 발급해 민간보험회사의 100억 원 대 보험금을 챙기는 등 그 수익을
서산시의 대표적인 가을 꽃 축제인 고북면 국화축제가 주민간의 파열음이 지속되면서 삐걱 거리는 모습에 많은 시민들이 안타까워 하고 있다.이렇다 보니 올해로 24번째 고북면 국화축제가 열릴지도 미지수다. 고북면들의 화합의 잔치가 되어야 할 축제가 주민들의 갈등 때문에 준비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현 추진위원장과 추진위원회의 상반된 의견 때문에 고북면 각 단체장들의 참여도가 떨어져 市 담당부서는 속을 태우고 있다.서산시의회가 이를 해결해 보겠다며 고북면 국화축제 특별조사위원회를 꾸려 조사를 시작하면서 서류 준비 때문에 속앓이를 하는 모양
황순창 대전지방보훈청 총무과 단체팀장4월22일은 윤봉길 의사 의거일이다. 이 날의 역사는 대한민국을 우연에서 필연의 역사를 만들었다.1945년 7월 26일 미국, 영국, 중국은 ‘포츠담 선언’에서 대일(對日)처리 방침을 명시하고 아울러 무조건 항복을 요구한다. 일본이 이를 묵살하자 미국은 8월 6일 히로시마, 9일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했다. 소련도 일본을 상대로 만주에서 일제히 공격을 한다.이로 인해 일본 군부는 항복을 결의하고 8월15일 일본왕은 국민에게 항복을 방송했다.우리나라는 광복을 맞이한다. 미국이나 여러 강대국에 의
최근 금융사기에 대한 전국민적 인식이 높아지는 가운데 2030 피해자가 늘어나는 추세이고, 모든 연령대가 표적이 되고 있어 각별한 예방과 대처가 요구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지난해 2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파악되었고. 전년 대비 35.4% 증가해 1인당 평균 피해액은 1700만원 수준이라고 한다. 피싱 사기범에 속아 금
김헌태논설고문 의대 증원을 반대하는 전공의의 집단행동이 벌써 두 달째를 맞고 있다. 대한민국의 이른바 ‘빅 5병원’을 비롯해 전국의 전공의들이 지난 2월 20일 사직서를 제출하며 집단행동을 돌입해 의료대란이 현실화했다. 그동안 대화를 모색한다고 했지만, 정부와 전공의 측, 의사협회의 강경 입장으로 뚜렷한 해결점을 찾지 못한 채 계속 표류하고 있다
봄철이 한창이다. 따뜻한 날씨와 함께 자연이 활기를 찾고 산책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언제나 우리를 위협한다.최근 5년간(19~23년) 아산시 봄철 화재 발생 건수는 305건이며, 그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이 160건으로 전체 화재의 5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주의 화재 세부 요인으로는 담배꽁초(34.4%), 불꽃·화원방치(21.3%), 용접·절단·연마(10%) 등으로 확인되었다.봄철, 부주의 화재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알아보자.첫째, 야외 활동 시에는 항상 신중을 기한다. 화기를
鱗비늘 린 潛잠길 잠 羽깃우 翔날개 상 ------------------------------------- 비늘 있는 고기는 물속에 잠겨 있고 깃 있는 새는 공중을 난다 허물 많은 영혼은 물속에 잠기는 어류가 되고 생각이 가벼우면 공중 을 나는 새가 된다. 부처님이 세계와 중생이 생기게 된 까닭을 밝히신 말씀을 풀어보면 뭇 생명들은 네 가
매년 12,435명씩 인구가 증가하는 아산시, 경찰관 1인당 담당 인구는 전국 평균 393명과 비교 불가인 859명, 배방파출소는 2,747명으로 전국 최고 수준순찰 중에 만나는 시민들에게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건네고 사무실을 찾아온 민원인에게도 먼저 일어나 자리를 권하는 동료가 있었다. 폐지가 가득한 손수레를 밀어주고 시골길에서 마주친 할머님께 순찰차의 뒷자리를 자주 내어주기도 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전에 근무했던 인구 3만의 경찰서에서는 그런 일이 일상이라고 했었다.아산 생활 10여 년이 흐른 지금, 그 동료의 모습은 아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내 마음 따라 피어나던 하얀 그때 꿈을풀잎에 연 이슬처럼 빛나던 눈동자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 얼굴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무지개 따라 올라갔던 오색빛 하늘나래구름 속에 나비처럼 나르던 지난 날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 일굴”이렇게 만들어진 “얼굴”이란 노래는 심봉석 작사, 신귀복 작곡의 노래로 1967년 아침 서울 마포구 소재 동도중학교 교사였던 두 교사는교무회의가 길어지자 지루해진 음악교사 신귀복과 생물교사인 심봉석이 즉흥적으로 만들어 낸 노래였다고 한다.그 후 신귀복은 KB
기나긴 겨울을 지나 어느덧 화사한 벚꽃이 흩날리는 따뜻하고 포근한 봄이 왔다. 봄은 새싹이 돋아나고 꽃망울을 터트리는 생명력 넘치는 계절이지만 반면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로 인해 화재 위험성이 높은 계절이기도 하다. 조그마한 불씨가 바람에 날려 쉽게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충남 도내에서 발생한 전체 화재 1만4백여건 중 3천여건이 봄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 화재는 사계절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천6백여건으로 절반 이상을
“운동 좋아하세요?”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바람을 가르는 모습, 주변의 공원에서 파크골프를 즐기는 어르신들, 흙먼지를 뒤집어쓰고 땀 흘리며 친구들과 공을 차는 아이들까지, 우리는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2023년 국민생활체육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 10세 이상 전 국민 중 62.4%가 주 1회,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다. 생활체육 참여 이유로는 응답자의 77.3%가 ‘건강 유지 및 체력 증진’이라고 하였고 주로 가까운 곳에 있는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홍기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 산업안전부장소금빵과 튀김소보로. 이 두 단어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익숙하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1544와 1133, 이 숫자를 처음 듣고 바로 알아차리기는 어려우리라 생각한다. 1544-1133. 산업안전 대진단 상담·참여 전화번호이다.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이하 대전세종광역본부)와 대전MBC가 공동으로 제작한 산업안전 대진단 홍보용 숏폼 영상에서는 소금빵과 튀김소보로라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하여 산업안전 대진단 상담 전화번호를 홍보하였다. 낯선 번호를 조금이라
김헌태논설고문 총선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결과는 ‘ 야당 압승, 여당 참패’다. 이번 선거는 선거기간 내내 혼탁한 양상을 보였다. 후보 자질 문제에서부터 범야권 후보의 편법대출과 막말, 아빠찬스, 전관예우 논란 등과 정부 출범 이후 불거진 각종 악재와 대파 발언, 도피성 출국 논란, 의정 갈등 장기화 등이 성난 민심에 부채질했다. 이런 난투극
菜나물 채 重무거울 중 芥겨자 개 薑생강 강 -------------------------------------------- 나물 반찬을 만드는 데는 겨자와 생강이 들어가야만 제 맛을 낸다 음식의 종류가 3천 종이 넘는다는 중국인들의 별스러운 미각을 생각하면 주흥사도 기가 막혔을 것이다. 이것을 그들은 음식문화라고 한다. 요즈음은 사람들이 문화
우리 사회는 매년 수많은 화재로 인해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잃고 있다. 이러한 화재 사고는 우리의 삶과 안전을 위협하고, 때로는 영구적인 상처를 남기기도 한다. 우리는 단순히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것이 아니라, 소방안전문화를 확산시켜 사고를 예방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소방안전문화란 우리가 스스로 안전을 지키고 이웃을 돕는 문화를 의미한다. 우리는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싶어 한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소방안전이 단순히 법규나 규정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삶과 안전을 위한 필수적이 가치라는
이지연 충남동부보훈지청 보상과 주무관 4월 11일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5주년을 기념하는 날이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1919년 발표된 3·1독립선언서 및 3·1운동을 계기로 일제 침탈과 통치를 부인하고 항일 독립운동을 주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망명 정부이다. 1919년 4월 11일 상해에서 수립되었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지난 4일 봄비를 맞으며 초사동 ’국립경찰병원 분원‘ 예정 부지를 걸었다. 경찰수사연수원 주차장 옆 가파른 비탈에서부터 초사마루(경찰교육타운 관사) 진입로까지 이어진 산길은 자라나는 봄풀과 잡목들로 더 좁아지고 있었다.작년 6월 27일 아산시장은 민선 8기 1주년 기자회견에서 “경찰병원 아산 유치가 가장 큰 성과”라고 발표했다. 2020년 2월 우한교민 관련 대통령 방문때부터 경찰병원은 아산 시민의 큰 관심 사항이었고 대통령 선거가 끝난 22년 4월 29일 ‘대통령직 인수위(지역균형발전특위)’가 발표한 충남권 7대 공약 및 15대
김예린 대전지방보훈청 총무과 기획팀장 당신은 무엇인가를 잃어본 경험이 있는가? 아마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들 모두가 ‘그렇다’고 할 것이다. 그 ‘무엇’은 사물이 될 수도 있고 사람이 될 수도 있다. 또한 내가 아끼고 소중하게 여겼던 것일수록 그것을 잃어버렸을 때의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크다고 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쯤에서 질